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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3 18:27
그런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전 그래서 회사 등 바깥에서 화장실 오갈 때 문을 발로 열고 닫습니다 -_- 하나 둘도 아니고 더러워서 원 -_-;;;
10/01/13 18:29
그런 사람 많이 있어요. 제가 소변보고 손 씻으면 씻는 사람도 있구요.
뭐라 이야기 하기 그래서 일부로 손 크게 소리내면서 씻으면 자기도 씻더군요.
10/01/13 18:35
저도 화장실 오갈 때 발로 문 열고 닫을 뿐만 아니라, 칸막이에 들어갈 때도 발로 열고 닫고,
문 잠글 땐 휴지 조금 뜯어다가 그걸 손에 쥔채로 잠궈서 최대한 손에 안닫게 하고.. 변기커버에 휴지 깔고.. 물 내릴 때도 휴지 뜯어다가 하고..
10/01/13 18:37
촉호파이님// 말씀대로 소변본후에는 그런경우 많이봤지만.. 정말 대변보고 안씻는건 충격이었어요. 그런사람이 제옆에서.. 밥을 같이먹고있따니.. 씻으라고 말을 해도 안씻네요. 왜 씻어야하냐면서.. 휴지로 닦는데 손을 왜씻냐고..
10/01/13 19:02
의외로 그런 분들이 꽤 있나 보군요;;
제 후배 한놈도 손 안씻길래 "에라이 드러운 @!#!$@$!@야!!! " 라고 소리질렀더니 정말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휴지가 있는데 왜 씻나요?"라고 하더군요.... 정말정말 충격이었습니다...
10/01/13 19:13
저 작년에 자취할때 같은 과 친구랑 6개월간 살았는데, 뭐랄까..
컴퓨터하다가 벌레를 손으로 잡고 컴퓨터, 그손으로 음식하고 컴퓨터, 그 손으로 뭐 먹고 컴퓨터.. 그 친구 키보드/마우스는 아주 맨들맨들 광이 나더라구요.. 만졌을때 미끌미끌거리기도 하구요. 용변보고 안씻는건 음..새롭네요.. 참, 소변보고 안씻는건 자주 봤습니다.
10/01/13 19:31
문화충격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모든 사람은 당연히 손 씻고 다닐줄 알았는데..
이에 대한 신뢰할만한 조사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대략 어느 정도나 손을 안 씻도 다닐지.. 남여 차이는 없는지 그런거..
10/01/13 20:17
근데 휴지로 닦는데 손을 왜 씻어야 되냐고 묻는사람이 있으면 뭐라고 대답해줘야되나요?
그냥 미개한 생물체 바라보듯이 쳐다만 봐주면 되는건가요
10/01/13 21:32
저기 그런데요.. 비데를 사용하고도 씻어야하나요?
저는 습관이 되서 그냥 씼는데.. 가끔 이걸 꼭 씻어야되나 생각하게 되는데.. 어떤가요?
10/01/14 10:48
음.. 저도 비데를 쓰긴 하지만 소변이든 대변이든 항상 씻습니다.
모든 전염균의 70% 이상이 손으로 옮겨진다는 사실은 생각만 해도 많이 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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