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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5 23:21:25
Name 선미남편
Subject 맨유가 실제로 망하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리즈의 리즈시절이 무너지게 된 것도 재정적인 문제로 알고 있는데..

퍼디난드, 우드게이트, 해리키웰, 앨런스미스, 마크비두카, 로비킨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고, 맨유와도 원래 라이벌 구도 아니었나요?

이런 리즈가 무너지게 된 것도.. 재정적인 문제인 것 같던데..

맨유도 요즘..구단주인 말콤 글레이져의 부채때문에..

올드트래포드를 정리한다느니, 맨유의 심장 루니를 내다 판다느니..

루머가 많던데..

사실, 호날두 판돈 1600억도, 발렌시아 영입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걸 봐도..

확실히 재정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물론 퍼거슨 감독 말로는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의 선수가 없다"라고는 하지만..

무너진 수비진에 긴급 수혈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자금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긴 한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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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장군
10/01/16 00:00
수정 아이콘
리즈가 만유의 라이벌이었다뇨;;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만유의 라이벌은 사실상 아스날 한 팀이었고 한 팀 더 끼자면 리버풀이었습니다. 첼시가 급부상하면서 빅4체제가 굳어지기 전까지 말이죠. 리즈는 그냥 한 때 만유 아스날을 제외한 팀들 중에 챔스존에 들어갈 유력한 팀이었지 만유의 라이벌은 얼토당토 않는 얘기에요.
라이시륜
10/01/16 00:01
수정 아이콘
알아두셔야 할 게 맨유는 부채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 구단 가치가 가장 큰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최고의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채가 있는 건 구단주인 말콤 글레이져죠.

맨유가 투자가 적은 건 말콤 글레이져가 맨유가 벌어들인 수익 중 상당수를 이익 배분으로 배당받기 때문이지
맨유가 타 빅 클럽에 비해 돈을 적게 벌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망해도 맨유보다 말콤 글레이져가 먼저 망합니다.
그리고 말콤도 망할 수준이 되면 맨유 지분 매각하고 그 돈으로 부채 청산하겠죠.

맨유 안 망합니다.
최강견신 성제
10/01/16 00:08
수정 아이콘
멍멍장군님// 맨유의 최고 라이벌을 뽑으면 리버풀,아스날,리즈,맨시티 4팀이죠...
리버풀과의 경기를 장미전쟁이라고 칭하는 언론들이 있는데 진짜 장미전쟁은 리즈와 맨유의 대결을 말하죠.
멍멍장군
10/01/16 00:15
수정 아이콘
최강견신 성제양님// 더비경기를 한다고해서 라이벌인가요;;; 프리미어 출범하고 나서 벵거 감독 부임 후 만유를 견제하던 팀은 아스날이 유일했습니다. 그 이후 만유와 아스날의 경기는 말 그대로 전쟁과 같은 무게감이었고요. 장미전쟁에 대한 내용은 저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결과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어 출범 이후는 거칠게 표현하면 만유와 아스날 그리고 나머지 였어요. 물론 만유가 워낙 압도적이긴 했지만요.
Christian The Poet
10/01/16 00:23
수정 아이콘
리즈가 맨유의 라이벌이라고 불리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그 둘의 사이가 안 좋고 경기마다 피터지게 붙어서 그런 것이지,
두 팀의 전체적인 성적이나 전력이 비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리즈가 전성기 때 대단한 팀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지난 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유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입니다.
세계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정도 수준의 리그를 3연패 한 팀이 어디 흔히 있던가요.
재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그때의 리즈에 비해 지금의 맨유는 훨씬 튼튼합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고 리그 3연패 이후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정 때문에 맨유가 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시작 전에 선수 보강을 제대로 못 하나 것은 맨유의 재정이 모자라서라기보다는
레알과 맨시티의 엄청난 이적료 공세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의 이적료가 엄청나게 올라서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왠만한 선수는 다 과거의 지단, 피구급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데려올 수 있게 되어 버렸으니까요.
제 생각에 맨유의 위기가 온다면 그것은 재정 때문이라기보다는 영감님의 은퇴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10/01/16 00:37
수정 아이콘
멍멍장군님// 견제를 할 수 있다고 라이벌인가요;;; 프리미어 출범전부터 맨유의 라이벌 구단은 리버풀, 맨시티, 리즈, 아스날이었습니다.
맨시가 요새 조금 성적이 좋아서 그렇지 성적이 안습일때도 라이벌이었습니다.

Christian The Poet님// 그래도 올시즌은 정말 약해진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소녀시대김태
10/01/16 00:41
수정 아이콘
멍멍장군님// 맨유와 리즈는 한때 최고의 라이벌관계였습니다 ^^
vs리버풀보다 원조 장미전쟁은 맨유vs리즈입니다.
FM만 해도 알수있죠. 리즈 최고의 라이벌구단에 맨유가 올라가있으니.
꼭 성적만 경쟁한다고 라이벌 구단이 아닙니다.
karlstyner
10/01/16 00:54
수정 아이콘
라이시륜님// 맨유의 부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부채는 말콤 글레이져의 빚이 아니라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부채입니다. 이 회사가 지금 500m파운드의 변동금리(5->8%정도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부채에 170m(2008년 현재)의 "14.2%복리" 현물출자로 인한 채무를 지고 있어서 1년에 나가는 이자가 어마어마하고 결국 이게 맨유의 수익에서 나가는 겁니다.

수정-> 이 현물출자는 글레이져의 채무로 보인다고 하네요. 맨유는 2008년 -£21.4m이던 세전 수익이 2009년에는 £48.2m 으로 증가했다고 하네요. 단 여기에는 호날두의 이적대금을 합친거라고 합니다.

지금 500M/8%의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러한 이자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14%가 넘는 복리의 현물출자를 갚기 위해서는 먼저 500M의 부채를 갚아야 된다는 조항이 있어서 일단 채권을 발행해서 그 돈으로 기존 부채를 소멸시키고 복리 부채를 먼저 갚으려는 리파이낸싱이죠.

그래도 맨유는 리즈와는 달리 기본적인 재정구조 자체는 매우 탄탄하므로.. 갑자기 5위해서 챔스를 못나가게 되는 일이 없는 한 부도나는 일은 없을겁니다. 그래도 리그우승+챔스4강 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내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처럼 이적자금을 해마다 +20m씩 사용할 수는 없을 겁니다.
밀가리
10/01/16 01:36
수정 아이콘
첫댓글의 중요성...
10/01/16 02:02
수정 아이콘
얼마전 FA컵 리즈 : 맨유 경기에서도 해설자들이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라이벌전이라고 ^^
FantaSyStaR
10/01/16 02:37
수정 아이콘
저는 epl거의 안보고 잘모르지만 신문에서 본 걸로는 현재상황에서 넘사벽일 뿐이지 대단한 라이벌관계로 알고있는데..
fm하다가 맨유를 말아먹을뻔 한적은 있는데.. 삼성이 빨리 망할지 맨유가 빨리 망할지..궁금하네요
Shearer1
10/01/16 02:59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 좀 더비전같은 라이벌관계지 실력이 비슷비슷해서 라이벌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10/01/16 06:42
수정 아이콘
LG와 두산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편하겠군요.
아 엘지여..
10/01/16 09:54
수정 아이콘
뭐.. 글레이저가 구단에 손 안대고 멀쩡히 판다면 맨유 망할 일은 없지만, 자기 부채 갚는데 이용하려고 구장이나 주축 선수들을 팔아제끼기 시작하면 망하는거겠죠.
카르타고
10/01/16 11:02
수정 아이콘
맨유보다 리버풀이 위험하죠 리버풀 올시즌 챔스못나가면 타격이 상당할껍니다
맨유의 가장큰 라이벌은 역대로봐도 리즈가 맞고 그다음 맨시티 후에 리버풀,아스날정도 됩니다
Hypocrite.12414.
10/01/16 11:3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아랍의 왕자님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2조 1천억에 맨유 팔아라고 했는데 말콤이 거절했고, 최근에는 동아시아 갑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조 9천억 제의했다가 또 다시 거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돈이면 맨유 빚 값고 호날두 몇명 사오고도 거뜬할겁니다.

맨유는 절대 안망해요.
담백한호밀빵
10/01/17 15:09
수정 아이콘
아이쿠 해설자들 여기 다모여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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