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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6 00:00
리즈가 만유의 라이벌이었다뇨;;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만유의 라이벌은 사실상 아스날 한 팀이었고 한 팀 더 끼자면 리버풀이었습니다. 첼시가 급부상하면서 빅4체제가 굳어지기 전까지 말이죠. 리즈는 그냥 한 때 만유 아스날을 제외한 팀들 중에 챔스존에 들어갈 유력한 팀이었지 만유의 라이벌은 얼토당토 않는 얘기에요.
10/01/16 00:01
알아두셔야 할 게 맨유는 부채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 구단 가치가 가장 큰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최고의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채가 있는 건 구단주인 말콤 글레이져죠. 맨유가 투자가 적은 건 말콤 글레이져가 맨유가 벌어들인 수익 중 상당수를 이익 배분으로 배당받기 때문이지 맨유가 타 빅 클럽에 비해 돈을 적게 벌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망해도 맨유보다 말콤 글레이져가 먼저 망합니다. 그리고 말콤도 망할 수준이 되면 맨유 지분 매각하고 그 돈으로 부채 청산하겠죠. 맨유 안 망합니다.
10/01/16 00:08
멍멍장군님// 맨유의 최고 라이벌을 뽑으면 리버풀,아스날,리즈,맨시티 4팀이죠...
리버풀과의 경기를 장미전쟁이라고 칭하는 언론들이 있는데 진짜 장미전쟁은 리즈와 맨유의 대결을 말하죠.
10/01/16 00:15
최강견신 성제양님// 더비경기를 한다고해서 라이벌인가요;;; 프리미어 출범하고 나서 벵거 감독 부임 후 만유를 견제하던 팀은 아스날이 유일했습니다. 그 이후 만유와 아스날의 경기는 말 그대로 전쟁과 같은 무게감이었고요. 장미전쟁에 대한 내용은 저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결과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어 출범 이후는 거칠게 표현하면 만유와 아스날 그리고 나머지 였어요. 물론 만유가 워낙 압도적이긴 했지만요.
10/01/16 00:23
리즈가 맨유의 라이벌이라고 불리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그 둘의 사이가 안 좋고 경기마다 피터지게 붙어서 그런 것이지,
두 팀의 전체적인 성적이나 전력이 비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리즈가 전성기 때 대단한 팀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지난 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유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입니다. 세계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정도 수준의 리그를 3연패 한 팀이 어디 흔히 있던가요. 재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그때의 리즈에 비해 지금의 맨유는 훨씬 튼튼합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고 리그 3연패 이후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정 때문에 맨유가 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시작 전에 선수 보강을 제대로 못 하나 것은 맨유의 재정이 모자라서라기보다는 레알과 맨시티의 엄청난 이적료 공세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의 이적료가 엄청나게 올라서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왠만한 선수는 다 과거의 지단, 피구급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데려올 수 있게 되어 버렸으니까요. 제 생각에 맨유의 위기가 온다면 그것은 재정 때문이라기보다는 영감님의 은퇴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10/01/16 00:37
멍멍장군님// 견제를 할 수 있다고 라이벌인가요;;; 프리미어 출범전부터 맨유의 라이벌 구단은 리버풀, 맨시티, 리즈, 아스날이었습니다.
맨시가 요새 조금 성적이 좋아서 그렇지 성적이 안습일때도 라이벌이었습니다. Christian The Poet님// 그래도 올시즌은 정말 약해진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10/01/16 00:41
멍멍장군님// 맨유와 리즈는 한때 최고의 라이벌관계였습니다 ^^
vs리버풀보다 원조 장미전쟁은 맨유vs리즈입니다. FM만 해도 알수있죠. 리즈 최고의 라이벌구단에 맨유가 올라가있으니. 꼭 성적만 경쟁한다고 라이벌 구단이 아닙니다.
10/01/16 00:54
라이시륜님// 맨유의 부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부채는 말콤 글레이져의 빚이 아니라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부채입니다. 이 회사가 지금 500m파운드의 변동금리(5->8%정도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부채에 170m(2008년 현재)의 "14.2%복리" 현물출자로 인한 채무를 지고 있어서 1년에 나가는 이자가 어마어마하고 결국 이게 맨유의 수익에서 나가는 겁니다.
수정-> 이 현물출자는 글레이져의 채무로 보인다고 하네요. 맨유는 2008년 -£21.4m이던 세전 수익이 2009년에는 £48.2m 으로 증가했다고 하네요. 단 여기에는 호날두의 이적대금을 합친거라고 합니다. 지금 500M/8%의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러한 이자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14%가 넘는 복리의 현물출자를 갚기 위해서는 먼저 500M의 부채를 갚아야 된다는 조항이 있어서 일단 채권을 발행해서 그 돈으로 기존 부채를 소멸시키고 복리 부채를 먼저 갚으려는 리파이낸싱이죠. 그래도 맨유는 리즈와는 달리 기본적인 재정구조 자체는 매우 탄탄하므로.. 갑자기 5위해서 챔스를 못나가게 되는 일이 없는 한 부도나는 일은 없을겁니다. 그래도 리그우승+챔스4강 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내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처럼 이적자금을 해마다 +20m씩 사용할 수는 없을 겁니다.
10/01/16 02:37
저는 epl거의 안보고 잘모르지만 신문에서 본 걸로는 현재상황에서 넘사벽일 뿐이지 대단한 라이벌관계로 알고있는데..
fm하다가 맨유를 말아먹을뻔 한적은 있는데.. 삼성이 빨리 망할지 맨유가 빨리 망할지..궁금하네요
10/01/16 09:54
뭐.. 글레이저가 구단에 손 안대고 멀쩡히 판다면 맨유 망할 일은 없지만, 자기 부채 갚는데 이용하려고 구장이나 주축 선수들을 팔아제끼기 시작하면 망하는거겠죠.
10/01/16 11:02
맨유보다 리버풀이 위험하죠 리버풀 올시즌 챔스못나가면 타격이 상당할껍니다
맨유의 가장큰 라이벌은 역대로봐도 리즈가 맞고 그다음 맨시티 후에 리버풀,아스날정도 됩니다
10/01/16 11:31
얼마전에 아랍의 왕자님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2조 1천억에 맨유 팔아라고 했는데 말콤이 거절했고, 최근에는 동아시아 갑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조 9천억 제의했다가 또 다시 거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돈이면 맨유 빚 값고 호날두 몇명 사오고도 거뜬할겁니다.
맨유는 절대 안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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