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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7 20:05
아뇨 -_-;; 최연성선수 전성기 시절을 다 봐왔는데
기억에 남는 벙커링이 그다지 없었던것 같습니다. 최연성선수하면 역시 1마린 더블이죠!
10/01/17 20:21
최연성 선수의 경기중에 벙커링이 기억에 남는 경기가 없는 걸 봐선 벙커링을 자주 하거나 하는 편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벙커링이라기 보단 힘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이 강한 선수였는데 말이죠.
10/01/17 20:42
벙커링을 사용하더라도 저그에게 압박을 주려는 의도 정도로 활용하면서 더블 가는 게 보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인성으로 사용한 경우는 아마 거의 없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데 이영호 선수도 벙커링을 자주 활용하는 선수는 아닌데..; 역시 이제동 선수와의 경기의 임팩트가 크긴 컸나 보네요.
10/01/17 20:51
벙커링을 아예 안하는 선수는 아니었고 중요 경기에서 은근히 자주 활용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걸로 So1 8강 라오발에서 박성준 선수에게, 프로리그 결승 에결 러시아워에서 변은종 선수에게, 그리고 CYON 05 MSL 패자조결승 1경기 라오발에서 마재윤 선수에게 썼던 기억이 나고 모두 보시다시피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었죠. 벙커링 이후 더블커맨드-4배럭 다수 바이오닉으로 이어지는 슈퍼바이오닉이란 빌드를 애용했구요.
다만 윗분들이 언급하신대로 벙커링만으로 경기를 끝내는 그런 경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벙커링 이후까지 판을 다 짜왔구요. 근데 이제동 선수에게 이영호 선수가 단장의능선에서 벙커링을 썼을 때에도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그 이후의 운영까지 준비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최연성 선수가 썼던 벙커링 운영과 비교했을때 큰 맥락에서 보면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단장의능선 이제동 전 빌드를 잘 짜여진 올인 빌드로 치더라도, 그 한 경기를 제외하면 이영호 선수도 벙커링만으로 경기를 끝내는 선수는 분명 아니거든요. 최연성 선수의 마인드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최연성이 벙커링을 아예 안쓰는 선수도 아니었고, 이영호 선수도 벙커링만으로 저그전을 날로 먹는 선수가 분명 아닌데...친구분의 논리에 개인적으로 동감하기 힘듭니다.
10/01/17 21:32
저도 기억나는 벙커링은 예전 쏘원배에서 박성준 잡을때 그 벙커링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최연성선수가 그 경기를 이기고 "벙커링은 사기다"라는 인터뷰를 해서 또 한창 논란이 된 적이 있죠. 오히려 이 인터뷰만 기억이 생생.....
10/01/18 02:26
답변들 감사합니다.
대세는탱구님 // 친구에게 경기들을 이야기해주면 '이런경우가 있었다는데?' 라고했더니 "난 최연성말곤 테란 까야. 싫은다음에 이유찾는거다. 멍청아 크크크크크크" 하고 저희 둘이 빵터졌답니다 하하핫;;;;; 성의잇는 답변들 감사합니다. 정말로 얜 걍 이영호가 싫은거였네요. 테란깐데 테란으로 자꾸이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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