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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7 21:00:27
Name Aphrodite
Subject 임요환선수의 부활은 힘들까요?
임요환 선수가 안보인지 꽤 된거 같습니다.

천하를 둘로 나눠 집어삼킬듯이 보이는 리쌍땜에 관심도 현저히 줄어들었구요.

희망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믿습니다. 라는말 말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임요환선수의 부활은 힘들까요? 아니, 폼이 떨어져 출전조차도 힘든걸까요? 자꾸 안나오다 보면 감이 떨어져 더 안될텐데...솔직히 오늘 이영호의 실력 보니까 꼼수면 꼼수 운영이면 운영 전부 통달한 저런 괴물들이 판치는곳에서 이제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회의가 드는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제 기억으로 임요환대 이영호의 상대전적은 1:0이라죠-_-)

이대로 안나오고 뇌리에서 잊혀지다가 어느순간 플레잉코치 선언이라도 해버린다면 개인적으로 충격이 엄청날거 같은데...임요환의 은퇴는 사실상 '스타리그1' 역사의 끝을 의미할것 같기도하고...가뜩이나 지난번 이윤열선수 출전때 너무나도 떨어진 경기력에 충격을 먹었었거든요.



냉정하게 임요환선수의 부활은 정말 힘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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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뚜루
10/01/17 21:01
수정 아이콘
본인 스스로도 스타2를 기다리는게 아닐까요?
DavidVilla
10/01/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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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대답은 'Yes' 로 해야겠습니다.
영웅의물량
10/01/17 21:04
수정 아이콘
전에도 이런 시기가 있었고, 임요환은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10년 가까이 지켜본 임요환은...
한다면 합니다-_-; 30대 프로게이머 한다고 했을 때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하고 있잖습니까... 예선참가도 하고 한다는데..
스타2 나오기 전까지 꼭 모습이 보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명 그럴 겁니다.
10/01/17 21:06
수정 아이콘
한번, 딱 한번쯤은 우승권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arin2002
10/01/17 21:07
수정 아이콘
경기력 자체는 좋은데 정명훈 고인규한테 밀리는 거죠. 웅진으로 이적합시다.
89197728843
10/01/17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힘들죠...
독수리의습격
10/01/17 21:31
수정 아이콘
근데 부활 이전에 임요환선수가 많이 잊혀진 것 같네요
다레니안
10/01/17 21:31
수정 아이콘
지난번 홍진호선수와의 경기력을 볼때..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_-;;
이철순
10/01/17 21:4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그래도 부활한다면 꾸준히라도 나와야할텐데.. (홍진호 선수는 그래도 꾸준히 나와서 많이지지만 경험을 많이 쌓잖아요..)
10/01/17 21:47
수정 아이콘
피지컬에서 요즘 정상급 테란과 너무 큰 차이가 나는것 같은데
그래도 임요환 선수의 판짜기 능력과 빌드 조립 능력이 워낙 출중하기때문에
예전의 명성을 어느정도는 되찾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우승권까지 가는것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1/17 21:53
수정 아이콘
입대 이전엔 그래도 심리전이라면 다섯손가락 안에 있는게 임요환이다. 라고 생각했고,
그 심리전이라면 개인리그 4강은 해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임요환 정도의 심리전을 하는 게이머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고 ..
더 잘하는 선수들도 이제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임요환이 보여주는 정도의 심리전 정도는 피지컬로 밟아버릴만한 능력자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
Zakk Wylde
10/01/17 22:1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생각하면 PSL 통과도 못할 듯
최종병기
10/01/17 22:13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 1:1입니다.
공무원욕하지
10/01/17 22:23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면 프로리그라도 나왔겠죠.. 힘들것 같습니다.
동료동료열매
10/01/17 22:27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리그 본선 (16강)만 와도 기적이라고 칭하고싶네요.
롯데09우승
10/01/17 22:37
수정 아이콘
스타2에서 부활하길 ㅜㅜ
Observer21
10/01/17 22:39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확정된 후 이벤트성으로나 나올 것 같네요.
이벤트전에서는 꽤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가치파괴자
10/01/17 22:43
수정 아이콘
일단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하겠습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피지컬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컨과 동시에 생산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요, 과거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컨으로 팬들을 경악시키고 경기를 장악했지만,
요즘은 컨과 물량이 동시에 들어가죠..
하지만 전략이나, 허를 찌르는건 상당한 수준이니...
어느날 광인이 되어 우승을 한다면 pgr 마비에 자게 3판은 채울듯 하네요..
Karin2002님// 웅진 이적은 말도 안됩니다. 임요환 선수는 T1 의 상징이죠,
10/01/17 22:46
수정 아이콘
이런 논의가 어쨌든 진행되는 걸 보면 역시 임요환이라고 말해야 하나..
후..박서의 팬으로서 제발 스타리그 16강에라도 일단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ㅜ_ㅜ.......
스타 팬이 아니고 박서 팬이라서 박서 안나오면 아예 스타를 안 보는 사람인지라..쩝....
올해엔 멋지게 한건 올리고 은퇴를 하든 뭐든...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미를 멋지게 장식하면 그만큼 좋은 것도 없을텐데..
데보라
10/01/17 22:50
수정 아이콘
박서나 엘로우가 스타리그 16강이나 MSL에 올라와서 다전제까지 간다면 그야말로 자게는 난리나겠지요!

저도 무조건 본방사수합니다.
10/01/17 23:19
수정 아이콘
웅진으로 이적해와도 주전 자리 못꿰찰 듯...;;
10/01/18 08:50
수정 아이콘
EzMura님// 제가 보기엔.. 웅진으로 온다면 붙박이 선발까진 못 되더라도 충분히 주전은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_-;

솔직히.. 이제는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2005~6년 즈음까지는 무너졌다가도 다시 부활하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이번엔 그 텀이 꽤 깁니다. 이건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데.. 실력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현장에 대한 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공군에서 그래도 반타작은 할 수 있던 게 깨지더라도 계속 출전하면서 감을 유지했던 게 큰 이유라고 보는데 요즘엔 팀 역량이 워낙 두터워서 출전 자체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죠.

그리고 2005~6년 정도까지는 테란이 우세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나마 약점으로 지적되던 플토전도 fd라는 날개를 달고 승승장구했었고 원래 저그전이야 두말할 필요 없고 테란전은 심리전과 판짜기로 잘 극복했었죠. 근데 요즘에는 이영호 선수를 제외하면 잘나가는 테란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같은 각 종족 정상급을 상대하는 게 가능할까요? 객관적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팬으로써 한번쯤은 다시 힘내서 정상권에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이젠 정말 힘들어 보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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