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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7 23:46
아무래도 팀플의 진리는 PZ 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같은경우는 친구랑 항상 PZ 를 하거든요.
상대가 똑같은 PZ 라면 맞춰가면서 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2게이트와 9드론으로 가신후에 저그가 앞마당을 먹는다던가 아니면 플토가 원게잇 플레이를 한다던가 하면 타이밍봐서 찔르시는것도 좋구요. 그게 아니라면 뭐 그후 운영은 눈치싸움인데 뮤탈보다는 히드라 물량으로 가는게 강력 하더군요. 상대가 TZ 일때같은경우는 플토가 약간 빠르게 테크를 올려서 테란쪽을 상대하고 저그는 저그랑 1:1 로 가는 구도가 많이 잡히더라구요.
10/01/17 23:56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파이썬에서는 ZP보다 ZT가 더 강력하지 않나 싶네요.
ZP이면 초반에 더 강력하게 찌를수야 있겠습니다만 언덕이 있고 입구가 좁은 있는 맵인지라 암만해도 수비하는 쪽이 유리하겠죠. 게다가 초반에 찌를 경우에도 저글링 질럿보단 저글링 마린이 조금더 유리한 것 같네요(물론 테란 분이 컨트롤을 더 잘해야 하겠지만)
10/01/17 23:58
헌터같은 개방향 맵에서는 pz가 좋지만 파이썬 같은 경우에는 TP가 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개방형에선 테란이 메카닉 가기가 껄끄럽고, 바이오닉 가도 저글링드라군에 쉽게 잡히는 편이라 좀 그저그렇지만.. 파이썬같은 입구언덕형 맵에서는 메카닉 가기도 괜찮고(일단 언덕벙커나 입구막기등으로 수비가 되니까요) 질럿+마린조합으로 캐논없는 토스 밀기도 편하고요. TP조합일경우에..상대가 TZ라면 상대 테란의 체제에 맞춰서 상대해야 된다고 봅니다. 테란은 일단 바이오닉으로 가고, 상대 테란이 메카닉이라면 토스가 원게이트 테크+입구배터리로 버티고 드라군+바이오닉으로 센터를 잡거나 저그에게 심하게 압박을 한뒤에-성큰 강요- 테란을 밀어버릴수 있고요. 상대 테란이 바이오닉이라면 아군 토스가 빠른 템테크+캐논수비를 한 뒤에 다크로 테란 압박,하템이3기가량 되면 캐논을 지으며 앞마당을 먹고 아군 테란과 함께 저그진형으로 공격갑니다. 아군 테란이 어떤 조합이든(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저그를 밀 병력은 될테니까요. 테란의 병력은 성큰과 상대 테란의 지원군에 대한 몸빵을,토스의 템플러 유닛은 저그의 유닛을 먼저 상대하고 헬프를 오는 테란의 유닛을 녹입니다. TP조합일 경우에 상대가 PZ라면 테란의 체제에 따라 완전히 갈립니다. 투배럭 바이오닉>멀티가 생각보다 좋더군요. 아군 토스는 스타게이트를 갑니다. 테란이 멀티를 하면 저프가 그쪽으로 병력을 쏟아붓겟죠. 그때 벙커의 사기성이 나오면서 병력을 다 잡아버리면 TP의 압승입니다. 결국 TP vs PZ는 T의 버티기가 키워드가 되겟죠.; TP조합일 경우에 상대가 ZT라면 저그의 뮤탈을 얼마나 토스가 커버해주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TP에서 T가 바이오닉을 선택했다면 되든안되든 질럿+바이오닉으로 저그를 밀어야합니다. TP에서 T가 메카닉을 선택했다면 토스의 커세어드라군이 얼마나 저그의 공중군억제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갈리고.. 같은 종족조합의 상대일경우 실력에 따라서 갈리겟죠. 아무튼 전 헌터같은 입구개방형맵이라면 ZP를, 파이썬 같은 언덕입구형 맵이라면 TP를 추천합니다.
10/01/18 00:46
BoSs_YiRuMa님//
TP조합은 일반방에서 대처가 미숙할시 강력할수 있으나 Z가 들어간 조합 상대로 너무나 취약한 조합입니다. 일단 언덕벙커를 짓고 메카닉 간다는거 자체가 상대 테란에 비해 너무나 느립니다. 반대로 상대 테란이나 토스는 테크를 타겠지요 특히 테란의 경우 벌쳐뽑아서 토스 입구에 마인 박아두면 옵나올때까지 밀봉입니다. 스캔 빨리달다간 아예 상대 테란한테 압도당합니다 일단 바이오닉 자체가 성립할수 없는게 상대 테란 벌쳐나오는 순간 사업이랑 메딕없으면 그냥 끔살입니다. 그럼 테란 밀봉되구요 반대로 다크나와도 스캔한방에 다크 딱딱 처리하지않는 이상 시간 엄청빼앗깁니다. 그럼 옵저버 가야겠지요? 저그는 뮤탈인데 옵뽑고 싸워야됩니다. 얼마나 비효율적입니까. 또한 수싸움에서도 힘든게 저그의 9드론이 압박이기에 초패스트 정찰이 아닌이상 질럿을 찍어야되고 테란도 마린을 찍어야되지요 근데 상대는 언덕 해처리후에 빠른 레어가면 난감해집니다. 반대로 그거 예상하다가 저글링좀 뽑아서뚫고 와도 난감하구요 당연히 님 말씀대로 TP는 버티면 강합니다. 저도 랜덤하다가 걸려서 잘 버티면 그후로는 싸움에서 유리하지요. 근데 그거 두고 보는 저그 조합이 바보아닌이상 어떻게든 뚫던지 아니면 테크를 초패스트 올리던지 해서 압박을 옵니다 수비에 집중하신다고 하셨는데 정찰이 용이한 저그 조합이 만약 강력한 수비인거 알면 뚫으려 할까요? 째고 테크타면 멀리갑니다.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신거 같은데, 일단 수비적이라는 입장자체가 상대 성큰을 강요하기는 커녕 우리팀 방어에 급급하다가 오히려 상대가 멀티먹고 이런식되면 답이없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10/01/18 00:50
어떤맵이든간에 동급실력이라면 PZ 가 진리인거같네요.. 아시아서버에서 많이잘하는것도 아니고 보통이상정도 하는 유저인데요.
한참파이썬 광고방가서 정말잘맞는분이랑 2vs2 팀전하는데 프저조합으로 상대가누구든간에 테저한테진적은없고요. 프저vs프저가 그나마 동급이상싸움이 되요. 토스로 초반에 1질럿드라빌드를 타면 상대편저그랑 우리팀저그랑싸움에서 밀릴수가 없고 드라타이밍에 저그오버로드위치 잡아내서 잡을수도있고 우리팀저그가 상대팀저그보다 무조건 우위에서 출발하게되더라고요. 물론 상대가 버티기식으로 가서 수비만 잘해내자 이마인드로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는 우리쪽은 그거눈치채면 멀티늘리고 부유하게 가면 답이없어요정말.. 카런키고하는지라 상대테란이 바이오닉이면 드라컨으로 골라내주면되고요 메카닉이면 로보체제겸비하면 되고요. 상대테란이 저그균형깨기위해 레이스간다싶어도 레이스뜨기 전타이밍에 눈치채고 저그진영에 드라한두기쯤 배치해주면 되고요. 정말 잘하는 테저만나도 프저조합으로 진적이없는것같네요. 저그플레이어끼리 동급의 실력을가지고 테프플레이어도 비슷한 수준이라면 프저조합이 불리할게없어요정말로.... 전에 파이썬팀플레이한 리플레이를 많이찍어뒀었는데 컴퓨터를 바꿔가지고 참고로보내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10/01/18 00:54
그리고 Infinity님말씀대로 TP 조합이 강력할거같은데 ZT조합상대로 무지취약하고 ZP 상대로도 생각만큼좋지는않아요. TP가 강력할거같아서
저도 여러가지시도를해봤는데 버티기만으론 정말답이안나와요. 상대멀티를 견제하기힘들뿐더러 수비적으로가는만큼 인구카운트도 압도적으로 밀리게되고요. 바이오닉 질럿체제로 밀어버리는건 상대테란이 메카닉갈텐데 그냥벌쳐에 헌납하게되고 저프상대로하기에도 테란이바이오닉 모아서 치고나올때쯔음이면 같은편프로토스는 병력 다 먹힐거에요. 저그가 9디발업해서 시간만벌어주고 토스가 무난히 드라모으기만하면 상대토스입장에선 포지가서 언덕캐논가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질럿은그만큼적어지고 뭐답이없죠.. 동급싸움이면 팀플에서 저그가없는거로 이긴다는거자체가 힘든일이죠..
10/01/18 00:55
파이썬은 일단 기본적으로 TZ가 좋긴 합니다.
저글링 벌쳐도 있고, 이후 뮤탈 메카닉도 좋고. PZ도 잘하면 언덕맵이라도 별 상관없이 할만 하지만 파이썬은 TZ가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일단 벌쳐 나올 때까지만 넘기면 센터도 잡기 쉽고, 저그 진영에 탱크 몇 대만 줘도 멀티 차이가 크죠. 파이썬 저그가 멀티 먹기가 쉬운 편이 아니라서.
10/01/18 01:03
각각의 전술보단 흐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변형되는 패턴은 개인의 역량입니다) 일단은 아무래도 ZP는 공격권을 따고 있고 ZT는 일단은 수비적인 입장이겠지요. 개인적으로 파이썬 같은 맵에선 큰 유불리는 없다고 봅니다만 자신과 팀원의 호흡과 플레이성향을 잘 파악해서 성향에 맞는 조합을 해야겠지요. 일단 ZP의 경우 두가지 선택이 있는데, 9드론과 2게이트로 강하게 저그를 압박하고 (테란이 허술하면 뚫고) 테란이 강성해지기 바로 전에 저그를 초죽음으로 만들고 일단 어떻게든 테란을 한번막아내는 구도로 가거나 아니면 서로 9드론으로 저그의 역량이 상대저그를 충분히 제어할만할 꺼라고 믿고 맞테크로 가는겁니다. 보통 바이오닉인걸 알면 템을 아니면 드라군에 힘을 주는 것이겠지요. 또한 저그도 서로 테크전으로 간다면 커세어를 가줘도 됩니다. 반대로 테란의 경우 바이오닉인 경우 적절한 오버배치와 스캔으로 다크에 대항해야되고 메카닉인 경우 어떻게든 저그가 잘 버텨주길 바라면서 나왔을때 매우 효율적이여야합니다. 메카닉의 경우 뜨기 전까지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시작하는 것이기떄문에 나왔다가 허망하게 잃으면 밀봉입니다. 그리고 팀원 저그의 경우 상대의 초반러쉬를 어떻게든 효율적인 심시티로 막아내야합니다. 노러쉬라면 오히려 자신도 참여할 기회가 많으니 좋겠지요. 러쉬가 온다면 아마도 성큰숫자와 저글링숫자를 적절한(이게 그 어렵다는 적절한....)숫자로 상대를 끌여들여서 어떻게든 막아내면 뭐....힘을 소진한 ZP가 테란에 벌벌 떨어서 주도권이 확넘어가는 스토리...그정도...? 반대로 온다고 너무 성큰박다간 상대가 들어가는 척만 하고 훼이크쓰면 혼자만 가난해져서 할게 없게 될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또한 성큰의 배치도 중요한게, 너무 안쪽에만 박으면 수비하기에 좋을지도 모르나 센스있는 저그가 드론 동원해서 성큰러쉬오면 망할수도 있으니 오버로드로 드론이 오는지도 잘 보도록 합시다. 어찌되었던 결론적으로는 주도권이 초반ZP 중반ZT 식으로 되고 그후로는 사실 역량에 의해서 갈린다고 생각됩니다.(후반까지는 제가 경험이 부족하네요)
10/01/18 04:51
후로리그에서 2:2팀플레이를 하는데, TP는 맵을 정말 많이 탑니다. 파이썬이 헌터보다는 테란이 할만하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정도 할만한 걸로는 말도 안되죠. 현재 후로리그에서 815 3를 팀플맵으로 쓰고 있는데, 이정도되야 TP조합이 좋다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그래도 ZP와 TZ조합은 나옵니다.
파이썬은 2007년 말에 팀플맵으로 한번사용이 됐는데요. 출전비중은 17:40으로 테저보단 저프팀플의 출전이 많았고, 상대전적은 8:7로 테저가 조금 더 좋지만 비등한 정도였습니다.
10/01/18 08:39
파이썬에서 2:2를 테란으로 가끔하는데 실력이 비슷하다면 TZ 상대로는 PZ가 너무 좋습니다
1. 플토가 2게이트로 상대 저그에 압박 -> TZ에서 저그의 테크가 PZ의 저그에 테크에 비해 너무 밀립니다 그럼 나중에 뮤탈싸움에서 힘들어지죠 2. 저그끼리 붙고 플토가 드라군으로 테란압박 후 멀티 혹은 커세어 -> 테란이 탱크를 뽑고 골리앗도 뽑아야 하고 그러면 너무 진출이 늦어집니다 그사이 상대는 이미 앞서가죠 파이썬이 방어하기 좋지만 그건 상대편에게도 해당되는 일이고 탱크로 방어한다 해도 뮤탈이 탱크만 일점사하고 빠진다면 테란입장서는 방어하기 어렵습니다 아예 바이오닉으로 시작하지 않는한 메카닉에서는 답이 없죠 그리고 비슷한 실력에서 센터를 뺏긴다는건 패배를 의미합니다 우린 각개격파를 조심해야 하고 저쪽은 멀티를 할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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