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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4 03:40
경험이 가장 크겠죠. 저그는 다른 종족처럼 딱딱 맞고 그런 것이 없고 경험과 센스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족이기에 더 힘들죠.
뮤탈 뜨기 전에는.... 저글링이 알짱 거리거나 앞마당 언덕 위의 오버로 최대한 눈치 보면서 운영해야 하지만 그런 것을 고려해서 병력 일부는 숨겨두는 경우도 있고, 저글링이 본진까지 들어가지 않는 한 짐작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가끔 선 엔베인지 , 다수 배럭인지 같은 걸 확인하기 위해 오버 집어넣어서 확인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사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성큰의 갯수와 타이밍인데 이건 저글링의 움직임과 베짱, 경험으로 밖에는.. 뮤탈 뜬 후에는 어느 정도 보면서 대처가 가능하고 드랍쉽 대비로는 어차피 미리 미리 스커지 눌러놓는 것이고. 이 떄부터는 철저히 보면서 맞춰할 수밖에 없죠. 일반적으로 업 되거나 다수배럭 힘으로 러커 전에 나오는 경우 아니면 3탱크 1베슬 타이밍이 보통이라는 생각 하에 저테전을 많이 하면 감이 올 것 같다고 생각도네요.
10/01/24 10:11
중고수 이상의 테란들과 하실때는 디파일러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베슬을 스커지로 요격할때 저글링과 같이 가서 저글링이 좀 맞아주고 스커지가 베슬을 터트리는 운영도 이제는 기본에 속하고요.. 게임을 계속 하시다 보면 아시겟지만, 뮤탈이 날아가서 테란을 찌를때 테란의 대응 방식에 따라서 '맞춰가는' 운영을 하는게 가장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저그로 테란전하기는 보기엔 쉬워도 하기에는 어려운것이, 테란은 9번 막혀도 1번 뚫으면 끝이고 저그는 9번 막아도 한번 뚫리면 끝납니다. 스커지로 베슬or드랍십 스나이핑,sk체제의 테란을 상대할때 러커 부비트랩(두마리를 같은곳에 버로우),하이브 이후에 적재적소에 디파일러와 커널,스커지 .. 좀 신경 쓸 곳이 많죠. 뮤탈에 혼을 담으실수만 있다면 미친저그 시전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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