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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31 18:27:51
Name 아조레스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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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선을 넘은 김문수 (수정됨)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늘 유세 중에 삼성가의 아픈 과거를 들춰냈네요. 자기 가족 자랑하다가 선를 넘어도 너무 심하게 넘었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김문수 후보가 어제는 설난영 여사에 대한 유시민의 공격을 이야기하며 온갖 감정을 끌어올리더니 오늘은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집안의 아픈 기억을 언급했습니다.

설난영 여사에 대한 유시민의 코멘트는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예전에 인연이 있었고, 아쉬운 기억이 있었고, 그 사람을 잘 알아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어떤 사람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는 것은 잘못된 언행입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가 더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삼성 가문이 아니라 어떤 가족이라 할지라도 본인 가족을 자랑하려고 아픈 과거사를 들춰내면 안 됩니다.

저에게는 오늘 김문수 후보가 삼성의 가족사를 언급한 순간이 이번 대선 최악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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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5/05/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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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도 없네요.
머스테인
25/05/31 18:32
수정 아이콘
저쪽 애들은 고인 모독이 디폴트로 탑재되어 있군요.
김문수 와이프는 노조하는 여성들을 모욕해도 그냥 넘어가고
그런 인간을 인상비평했던 유시민은 다구리로 욕하는 언론과 여성단체들.
참 희안한 세상입니다.
신성로마제국
25/05/31 18:37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언론은 이미 다 좌파 페미 소굴이다
머스테인
25/05/31 18:38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 좌파 페미 소굴이라구요? 크크크
25/05/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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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잘못한거죠 뭘또 유시민을 두둔하시는지..
머스테인
25/05/31 19:12
수정 아이콘
두둔하면 안되나요?
25/05/31 19:43
수정 아이콘
아뇨
하셔요
외로운사자솔구
25/05/31 22:01
수정 아이콘
하셔요 크크크크
25/05/31 18:35
수정 아이콘
갈수록 멀리 가는군요. 이쪽이고 저쪽이고 브레이크가 없나..
시린비
25/05/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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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삼성도 두려워 하지 않는군요
사조참치
25/05/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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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노조는 과격하고 못생기고"…한국노총 "구시대 사람"
https://m.news.nate.com/view/20250526n03363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때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생기고”라며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거든요.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네 그런 사람이에요."
시작은 설난영 여사의 황당한 발언이었죠... 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이후 부산 가서 잘못했다고 사과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방송에서 이걸 다시 물면서 재점화되었고, 유시민 작가도 나중에 다시 발언이 과했다고 사과한 만큼, 설난영 여사를 비평한 발언 수위가 적절했다고 하긴 어렵겠습니다만...
김문수 후보의 아내사랑은 유명하니 연설에서 충분히 거론할 법합니다만... 왜 또 비유를 저런 식으로... 심지어 유시민 작가와 달리 두 부부 분은 대선후보와 그 배우자니 더 조심에 조심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 25/06/02 00:16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랑라는 아내를 버리라는 말입니까?” 가 얼마나 명연설인지 다시 깨닫습니다
25/05/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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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지가지하네
25/05/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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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나?
다람쥐룰루
25/05/31 19:00
수정 아이콘
이게 신기하게도 국힘 지지자들은 저런 얘기를 해도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더군요
"그정도 말도 못하나?" 를 대놓고 시전하더군요
그냥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이고 설득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강원도
25/05/31 19: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뭐 이중사고가 떡칠되어 있죠.
하늘하늘
25/05/31 19:16
수정 아이콘
노망들었나. 할 말 못할 말 구분을 못하네.
차라리 노망이라도 들어서 저런말하는 거면 좋겠습니다. 평상시의 김문수가 저런말을 하는 거라면 답도 없네요.
싸이코패스니 고인모독도 그렇지만 이해득실 관점에서 삼성가를 건드린건데 안두렵나?
삼성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아직 장난 아닐텐데 김문수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네요.
진혼가
25/05/31 19:20
수정 아이콘
목숨 괜찮아요?
조메론
25/05/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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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가정사를 저렇게... 극혐
틀림과 다름
25/05/31 20:06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삼성)가 얼마나 반응하는지
보고 싶군요.
성야무인
25/05/31 20:14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대선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하니까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기 위한 극단적인 워딩이 난무하네요.

적어도 정상적인 대선이었다면

이것보다는 좀 더 정책 대결에 가까웠을것 같은데

윤석열 자신이 한 행동이 얼마만큼 모든걸 후퇴시켰는지

아는가 모르겠네요?
모링가
25/05/31 20:36
수정 아이콘
??? : 질 수 업뜸!!!
도파민에 취한 사회
만두무강
25/05/31 20:39
수정 아이콘
아니 거기서 왜 남의 집안 비극을 꺼내는겨??
바부야마
25/05/31 20:40
수정 아이콘
와 자살원인도 불분명한데, 삼성가를 저렇게 얘기를 하다니..어메이징
(여자)아이들
25/05/31 21:07
수정 아이콘
준스톤 덕분에 이 양반은 상대적으로 순하고 젠틀한 이미지였는데..
Anpester
25/05/31 21:08
수정 아이콘
주권자라면 이 기연을 놓쳐서는 안 되겠습니다.
자가타이칸
25/05/31 21:18
수정 아이콘
이 대목에서 삼성 이건희를 언급할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대단하네...크크
동년배
25/05/31 21:31
수정 아이콘
다른 후보 개인이나 가족도 아니고 3자는 왜?
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라고 하던 그 감성 어디 가는거 아니겠지만 무려 선거판에서? 그것도 삼성을???
Janzisuka
25/05/31 21:51
수정 아이콘
;;;막내딸 이야기죠 저거? 아이구야;; 왜들그려;;
그냥 님 가족 부모 이야기나하지;;
25/05/31 22:41
수정 아이콘
에휴...굳이 비교하려면 김혜경 이동호만 꺼내도 됐을텐데 말이죠
25/05/31 22:52
수정 아이콘
아니죠..... 비교자체를 하면 안되는 거에요. 그냥 자기 가족 화목하다고 하면 끝인겁니다.
25/05/31 22:59
수정 아이콘
예. '굳이' 비교하려면 후보끼리 비교하란 얘기였습니다.
25/06/01 03:06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그냥 하면 안됩니다. 거기에 굳이를 붙이는 자체가 매우 이상한 겁니다.
25/06/01 06:59
수정 아이콘
예. 하긴 뭐
유시민이 민주당도 아니고 말이죠.
25/05/31 22:54
수정 아이콘
본인 자식 결혼 잘해서 화목한거 자랑할려는데
김혜경 이동호 이야기는 왜 끼어넣으라고 합니까
그냥 딸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잘 살고있다 이야기만 하면 충분하죠
그런식으로 생각하다가 뇌가 꼬여서 저런 발언 나온거죠
25/05/31 22:59
수정 아이콘
예. '굳이'라고 사족 달았습니다. 입 다무는게 최고죠. 유시민이 뭐라고
25/06/01 00:23
수정 아이콘
쎈 척하려다.스텝 꼬인 거라 봅니다.
25/05/31 23:00
수정 아이콘
자식을 보내고 가슴에 묻은 부모가 들으면 어떻겠습니까... 삼성이든 일반 가정이든 남의 상처를 들쑤시는 그런짓은 하면 안되지요.
이정재
25/06/01 08:56
수정 아이콘
뉴스에 안나오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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