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시아에 비해 아메리카는.. 별로 가본데가 없어서 두개밖에 없네요.
대신 아프리카는 제법 있습니다 크크
(미국)
나름 고민한 미국의 원픽은...
LA 길거리 푸드트럭에서 먹은 타코 입니다
제가 멕시칸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 타코가 정말 인생 타코 였습니다.
(이것과 경합한건 포르토 큐반샌드위치)
(브라질)
브라질에서는 스테이크에 페요아다(베이크빈같은콩죽)와 저런 가루?와 피코데가요소스 같은걸 얹어서 먹더라구요
(물론 슈하스코 도 있지만요)
월드컵 보러가서 많은걸 못먹었지만 브라질 하면 생각나는건 이거랑 까피리냐 뿐이라 픽!
(케냐)
케냐에서는 탈리피아가 최고입니다
한식먹자는 한국인 형님의 제안을 뿌리치고 현지식 점심 먹자고 꼬셔서 먹은 생선
비늘과 가시가 엄청 쎄서 무려 양손으로 뼈를 발라 먹어야하는 음식입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저 밀가리 덩어리랑 같이 먹습니다
(남아공)
남아공은 제낄까 했는데, 제가 멕시칸을 좋아해서 그런지 남아공하면 아직도 생각나는게 이 멕시칸요리 입니다
할라피뇨를 이렇게 맛있게 할수있나? 아직도 그리운 맛입니다
아 난 멕시코를 언제 가볼것인가...
정작 멕시코가면 이렇게 맛있진 않다던데 말이죠
(나이지리아)
사정이 있어서 나이지리아를 자주 갔습니다.
나이지리아 음식은... 음.. 좀 어려운게 맞습니다.
근데 저 순대국같은 양 내장 음식은 잘 맞습니다. 정말 순대국 비슷한 맛이 나요
시장에서 먹는 절제안된 냄새나는 돼지국밥의 느낌입니다.
그립지는 않습니다.
(세네갈)
완전 세네갈식은 아니고 카포베르데? 포르투갈? 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살짝 달달한 느낌나게 만든 생선음식입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개같이 별로로 나왔는데 의외로 맛있습니다.
달콤한 계열이라 질릴법도 한데 단짠느낌이라 잘들어가요. 맥주랑도 잘어울리구요
세네갈 1번가서 3일 있었는데 두번 갔습니다.
(모로코)
잘 아는분은 잘아시겠지만 사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아입니더
모로코는 포르투갈 스페인이랑 묶여야 맞는 월클입니다.
지중해 느낌나는 해변 훌륭한 식당도 많고 월드컵때만 보는 윗 나라들과 좀 다르긴합니다
(사진 배경 분위기도 좋잖아요 흐흐)
그리고 맥주 이름부터 간지나지 않습니까 까사블랑카
마지막은 구라파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사실 구라파는 어렸을때 가봐서 음식 스펙트럼이 좀 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