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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0 21:06
이제와서요?
기회가 3번 있었죠. 계엄당일 탄핵안표결 대선후보선출 최소한 계엄에 앞장서서 반대한 사람을 후보로만 냈어도 내란부역정당의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씻겨졌을겁니다. 그러긴 커녕 내란 중요임무종사자를 데려다가 후보날치기를 하지 않았나요? 너무 늦었습니다.
25/07/10 21:32
후보날치기에 성공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나마도 실패한 사람들이죠.
못됐으면 유능하기라도 하고, 무능하면 착하기라도 해야하는데...국회의원 뱃지 달기 전에는 다들 자기 자리에서 한 칼 했을 사람 들일텐데, 어쩜 하나같이 저 모양 저 꼴인지...
25/07/10 21:10
진정성이 안느껴지네요. 사죄를 하려면 성의는 보여야죠. 국회의원직 전원 사퇴라던가, 당지도부 전원 정계은퇴라던가 그정도는 해야 정상참작이라도 되겠죠
25/07/10 21:14
나중에 수사로 범죄사실이 밝혀지면 정당해산을 피할 길이 없을겁니다.
알량한 그 정당이라도 지키기 위해서라면 지금이라도 자수하시길 바랍니다.
25/07/10 23:16
회기중 불체포특권은 헌법상 명시된 것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은 정확히 말하면 나 끌려가는거 버티지 않겠다가 아니라 만일 회기중에 체포동의안이 올라오면 내 체포동의안에 제발 체포해가라고 동의해달라고 발언하겠다는 의미로 압니다.
뭐 그때 가선 말이 달라질거라 백퍼센트 예상합니다
25/07/10 21:22
누가 이런 소리를 하는가 했거니 윤희숙이네요
안철수가 내다버린 혁신위원장 자리에 들어가셨네 웃기는 사람이네요 탄핵 투표나 했어야지
25/07/10 21:24
한동훈이 계엄 당일 스탠스 유지해서 윤석열 바로 출당 & 탄핵 표결 친한계 적극 독려하여 가결 동참했으면 대선이 어떻게 됐으려나요
그래도 김문수가 대선후보가 됐을지 그리고 윤석열 팽한 국힘이 대선에서 박빙승부 했을지...궁금한데 안 궁금하군요
25/07/10 21:26
내분으로 날을 새며 비전 마련과 정책역량 축적을 게을리하고, 절대다수 정당의 횡포와 폭주에 무력했던 것을 반성하고 사죄드린다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 계엄 반성 보다 남탓이 먼저다!!! 대단하다대단해.... ps. 사실상 ‘완전결별’ 선언 같은 소리하네 진짜 언론도 대단하다대단해....
25/07/10 22:16
비리와 비리로 얽히고설킨 관계라서....
요새는 진보유튜브에서는 이걸 '세계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 인물과 세력이 얽히고 얽혀서 복잡한 점, 일종의 파워 게임이라는 점, 일반인들이 이해못할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는 점이 판타지의 세계관 설정과 비슷한 점이 있다더군요..... 허허허.....
25/07/10 21:33
관저 앞에서 체포 방해한 내란 선동범이 수십 명인데 완전 결별요?
그 사람들 다 형사처벌 받고 피선거권 박탈당하고 국힘 위헌정당 해산까지 되면 완전결별이 되긴 하겠네요. 지금 현역 인적구성은 60퍼 이상 바뀌어야 결별이죠.
25/07/10 21:42
반국힘 입장에선 이제 와서 뭘 하도 설득력은 없어보이고 반민주 반이재명 친윤 입장인 사람들한테 어필이 될 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25/07/10 21:49
아이고 느즈셔썽
뭐 어차피 이제 정당보조금도 못받는 단체가 될텐데 이제와서 무슨 소용 진작에 행동을 했으면 저따위 사과문조차도 필요없었을텐데 이제와선 속이 너무 뻔히 보이는걸?
25/07/10 22:06
윤석렬이 뭐라고 보수에서도 굴러들어온 돌 그것도 역대급으로 멍청돌인데
그걸 감싸고 돌아서.. 진짜 감 없죠 박근혜는 웬만하면 보수에서 져버리기 힘든 패라 정치적으로 이해나 됐지 윤석렬을..
25/07/10 22:26
윤석열을 감싸고 돌 수밖에 없는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죠. 지지층이 가만 안 둔다든가, 아니면 뭔가에 깊이 연루되어있다든가.
25/07/10 22:09
내분으로 날을 새며 비전 마련과 정책역량 축적을 게을리하고, [절대다수 정당의 횡포와 폭주에 무력했던 것을 반성하고 사죄]드린다
대단하네요. 정당해산만은 좀 막아보고 싶은건가?
25/07/10 22: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1507?sid=100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했던 국힘, 특검으로 부메랑···의원 다수 ‘수사 대상’] 2025.07.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14325?sid=100 [“체포동의안 족족 동의” 엄포에…국민의힘, 초긴장] 2025.07.09. 민주당 화이팅~
25/07/10 22:58
[단독] CCTV 속 한덕수, 다른 사람 계엄 문건도 챙겨…이상민은 문서 3장 가져 / JTBC 뉴스룸
https://youtu.be/NzziQUK96Gw?si=y__q0m05ADpp05M7 결별.. 못할 거 같습니다만..
25/07/10 23:24
이미 벌써부터 난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조은희가 우리도 계엄 피해자라며 적반하장을 시작했거든요.
https://www.nocutnews.co.kr/news/6367494 하지만 이리 된 이상 윤석열이나 다른 내외환 관련자들이 이 당 의원들을 물귀신으로 끌고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건희가 탄핵 이후로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전화하는사람도 전화를 하면 받는 사람도 콜백하는 사람도 없다며 배신감에 사무친 발언을 많이 했거든요. 오늘 윤건희의 최측근을 자임하는 서정욱 변호사가 방송에 나와서 김건희가 자신이 구속될 경우 한동훈도 같이 끌고들어가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부가 워낙에 온갖 허풍으로 가득찬 헛소리를 많이 자주 하지만 이 건은 단순 허풍으로 치부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사실상 서로를 너무 뻔히 잘 아는 처지라 내란 이전에도 서로가 서로를 직접적으로 치기엔 너무 위험했었으니까요.
25/07/10 23:40
솔직히 계엄 당일 국힘 의원들 행적 생각해보면 몰랐다는건;;
제정신이면 한동훈처럼 움직이는게 정상이죠. 그냥 성공하면 좋은거고, 실패해도 모른다고 하려고 했다면 계엄 실패하자마자 손절이라도 치던가. 이제 목에 칼들어오니 냄비 속 새우처럼 튀어 오르는 것 같은데, 나라 미래를 위해서도 계엄 관련자들은 다시는 정치 못하게 만드는게 맞다고 봅니다.
25/07/11 01:21
최소한 김상욱처럼 행동했어야 하는게 정답이고, 안철수,한동욱 정도만의 제스추어라도 취했으면 모를까..
이들이 당내에서 지난 6개월간 당해온(?)꼴을 보면 국힘은 소멸만이 수순입니다. 아니 단지 사라지는걸 넘어 내란 관련자들,옹호자들 처벌까지 끝내야죠
+ 25/07/11 04:07
저는 김상욱은 최소한이 아니라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에 따라 당은 달라질 수 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한 배에 타고 있는데 이 배를 침몰시키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확실하게 보여줬으니까요. 소신이 있었고 진정성도 있었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점에 대해서는 100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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