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24 23:33:16
Name tjsrnjsdlf
Subject [일반] 탄핵 과정에서 슬슬 파열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야 공동탄핵' 두고 野 이견…秋 발언도 "위태로워"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846519&date=20161124&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

기사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개별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여야간 '연대'를 통한 '공동탄핵' 이 결국 새누리당 비박들에게 면죄부를 줄 것이다라는 점에서 반대하는 강경파,
현실적으로 새누리 표가 없이는 탄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금' 굳이 비박을 극딜할 필요가 있냐는 온건파의 싸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둘 다 나름대로 맞는말인데 개인적으론 현실의 정치 특성상 지금 시점에선 비박에 대한 칼을 좀 눕혀야할 타이밍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극딜해서 탄핵이 실패하기라도 하면 정말이지 파멸 뿐이라고 봐요. 물론 실패하면 어그로 지분은
비박 배신표에 쏠리겠지만, 그간 한국 정치를 보면서 느낀건 대한민국에서 뭐 하다 안되면 일단 무능한 야당탓이거든요.
비박이 배신해도 '비박을 설득못한' 무능한 야당 탓 하는 국민 비율이 최소 30% 나옵니다. 게다가 결국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지 싶은데 이러면 별의별 경우의 수가 다 나올것 같아서 더 불안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정치공학'적인 면은 둘째치고, 국민이자 야당 지지자로서 봐도 일단 박근혜 좀 내 쫓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탄핵 수는 사실상 최종병기이고 이게 실패라도 하면 합법적으로 대통령 끌어내릴 방법이 아예 사라지는데 이걸 실패하는
일은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실패해도 최소한 헌재 단계에서 실패해야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nnaphile
16/11/24 23:39
수정 아이콘
추미애는 당원들과 의견 조율은 하고 말을 내뱉는 건가요?
작두타는 것마냥 왜 이리 위태위태한지...
tjsrnjsdlf
16/11/24 23:52
수정 아이콘
항상 입이 걱정스러운 분중 하나죠.
마스터충달
16/11/24 23:40
수정 아이콘
일단 국민이 원하는 것부터 해라... 비박 없으면 니들끼리 뭔 수로 끌어내릴 건데...
누네띠네
16/11/24 23:44
수정 아이콘
비박에 대한 칼을 좀 눕혀야할 타이밍이 지금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남경필 이런 사람들이 '나 비박이요'하고 나오는 상황에서 비박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일은 또다시 국가적 실수의 반복일 뿐입니다.
그들은 '당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한 애국자'로 포장될 것입니다.
가장 충실했던 박근혜의 개들이 또 다시 누군가의 개로 나타나 헤집어 놓을 것입니다.
포도씨
16/11/24 23:44
수정 아이콘
면죄부 같은소리 하고 앉았네...에잉...
그래서 면죄부 안주고 탄핵도 안하고 질질 끌어서 뭐를 할 수 있고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아니 그깟 표하나 던졌다고 누가 면죄부 준대요?
답이머얌
16/11/24 23:46
수정 아이콘
명분과 현실 사이에서 줄타기 할 줄 모르는 것들은 정치하면 안되겠죠.
16/11/24 23: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동의 안 하는 주장, 행보라고 정치공학이라고 프레임하는 거야 말로 정치공학이라고 생각합니다.
tjsrnjsdlf
16/11/24 23:55
수정 아이콘
프레임으로 느끼셨을 수 있는데, 더 윗부분에 제 논지를 보셨으면 알겠지만 전 오히려 이 '정치공학'적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전 현실정치에서 '정권을 얻기 위한 최선의 수는 무엇인가'를 고려하는건 모든 정당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공학' 이라는 단어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걸 야당의 '정치공학'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을때가 많아요. 전 민주당이 정권 잡고 대통령 내길 바라고 뽑았고 다른 지지자도 마찬가지일텐데 왜 당이 이기기 위한 수를 고민하면 안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다음 문단에서 정치공학적 부분을 배제하고라는 부분은 정치공학이라고 까는게 아니라 그냥 문언 그대로 다른 관점에서 적은겁니다. 앞서 적었듯이 전 그 정치공학적 결론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16/11/25 00:01
수정 아이콘
네, 말씀대로 다 정치공학적인 주장이죠. 지금 이 시점에 정치공학을 생각 안 하는 정치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민의당이나 소위 새누리당 '비박'들이 고작 저 정도 욕 먹었다고 탄핵 동의 안 하면 그거야 말로 진정성이 없지 않나....
tjsrnjsdlf
16/11/25 00:0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전 진짜 정치공학 프레임에 대한 반박은 우리의 행동은 정치공학이 아니다가 아니고 애초에 정치공학적 판단이 왜 나쁘냐? 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당은 국회 가서 이겨서 정치 하라고 뽑아놓은거에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유권자들이.
16/11/25 00: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결국 제가 위에 쓴 댓글은
"본인이 동의 안 하는 주장, 행보'만' 정치공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로 썼어야 되었던 것 같습니다.
16/11/24 23:46
수정 아이콘
면죄부를 주던 말던 판단은 국민이하는거죠. 지들이 뭔데 탄핵정국에서 계산서 긁고있는지.. 국민기만좀 작작했으면... 주도권 잃기싫어서 발악하는거 진짜 보기싫네요.
16/11/24 23:48
수정 아이콘
200표 못모으면서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특수문자
16/11/24 23:50
수정 아이콘
비박도 다 죽여야하고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정도만 있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소수 군소정당은 언급안했음)

이번 기회에 새누리계 의원들은 다음 총선에는 한 명도 당선 안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워낙 야당들에 유리한 정치구조라 협조 구할 필요도 없어요. 강경책으로 나가도 비박이 설설 길 수 밖에 없을겁니다.

탄핵안이 가결되어도 헌재에서도 탄핵안이 통과된다는 보장도 없고 일단 국회 통과하면 비박계를 살려주는 꼴는데 반대로 비박의 탄핵안 반대표로 인해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국민의 성토는 비박계로 가고 박근혜는 이미 정치적 사형선고라 남은 1년 4개월 식물 상태로만 있게 되죠. 이렇게 되면 비박계에 대한 국민의 성토가 하늘을 찔러서 친박뿐만 아니라 비박도 다음 총선때 다 죽겠죠.

대선은 어차피 더민주 단일 후보가 될 것이니 걱정할 게 없구요.
tjsrnjsdlf
16/11/24 23:57
수정 아이콘
역풍이 비박에게만 갈지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 여타 사이트에서 나오는 온갖 이론들 보면 여당 반대표는 물론이고 야당 반대표도 걱정할 판입니다. 이것도 상당히 논리적인 시나리오들이고, 이래서 220표는 모아야 안정적 탄핵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생각처럼 낙관만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수문자
16/11/25 00:01
수정 아이콘
야당 반대표가 있어봐야 얼마나 있으려나요.. 복당안한 새누리 성향 무소속이라도 있나요? 새누리 성향 무소속빼면 다 찬성하지 않나요?
tjsrnjsdlf
16/11/25 00:04
수정 아이콘
야당 반대표가 엄청 많이 나와야 되는것도 아닙니다. 5,6표만 나와도 치명적일 수 있어요. 투표가 무기명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반대표 걱정이 이렇게들 많은겁니다. 역설적이지만 야당 반대표가 더 답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후폭풍도 없거든요.
16/11/25 08:56
수정 아이콘
새누리 성향 무소속은 김용태밖에 없을텐데요. 이사람은 반박이라...
六穴砲山猫
16/11/24 23:5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이런 정략적 판단을 할때가 아니죠. 막말로 지금 시민들이 야당을 지지해서 혹은 야당 좋으라고 거리에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tjsrnjsdlf
16/11/25 00:00
수정 아이콘
정략적 판단을 할때가 아니다. 라는 말도 사실 해석의 여지가 많습니다.

정략적 판단 하지 말고 원론대로 가라. 최순실 부역자 비박도 다 처단의 대상이다. 이게 정략적 판단을 하지 않은 입장인지
정략적 판단 하지 말고 박근혜 탄핵에 올인해라. 그려려면 비박도 당장은 연대해야한다. 이게 정략적 판단을 하지 않은 입장인지.

아마도 六穴砲山猫의 답이 있겠지만 그 답이 다른사람과 또 다를겁니다.
六穴砲山猫
16/11/25 00:15
수정 아이콘
지금 비박을 날리니 마니 하는 궁리를 할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궁리는 일단 박근혜부터 쫓아내고 나서 해도 안 늦어요.
tjsrnjsdlf
16/11/25 00: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六穴砲山猫님은 '비박을 날리자는 궁리'를 정략적 판단이라 보고 이걸 하지 말라고 하시는건데, 다른 사람 입장에선 '탄핵을 위해 비박에 면죄부를 주자'는 것도 충분히 정략적이고, 게다가 대단히 욕나오는 정략적 판단이라는겁니다.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선거 이후의 구도, 즉 탄핵이 실패할때의 후폭풍과 이 과정에서 나와 내가 속한 당이 보게될 손해를 고려합니다. 전자는 정략적 판단이고 후자는 국민을 위한 판단이 아니에요. 둘다 정략적입니다. 애초에 정략적인게 나쁜게 아닙니다.
인식의노력
16/11/24 23:50
수정 아이콘
강한 단어 선택한다고 강경판가요.

정치적 책임을 자기가 부담할 줄 알아야 강경파지..
독수리의습격
16/11/24 23:5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뽕 의혹 있다고 추미애도 대표뽕 맞는건지 뭔지
-안군-
16/11/24 23:5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몰아세워놓고, 탄핵안이 부결되면 새누리 탓으로 돌리면서 여론몰이 하려는건가?;;
일단 과반이 넘으면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킬 수 있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 이후에 200표가 필요한건데,
그 때 실패하면, 모든 책임을 새누리에게 넘기면서 역적 분위기로 몰아가고 싶은가본데...

지금 국민들이 분노하고, 더민당을 지지해주는건 너희가 이뻐서가 아니라, 박근혜대통령을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리고 싶은건데,
그런식으로 하다가 2차 표결이 실패로 돌아가면, 그건 진짜 역풍을 불러오지... 좀 눈치껏 해라... 정치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_-;;
六穴砲山猫
16/11/24 23:54
수정 아이콘
비박하고 연대 안하면 뭐 어쩌겠단 소리죠?? 그림자 분신술이라도 쓸겁니까???
저런 주장을 하는 분들은 강경파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건 강경파가 아니라 좀 모자란 사람들이라고 해야죠.
16/11/25 00:03
수정 아이콘
연대 안 한다고 비박이 탄핵 찬성 안 할까요? 아 물론 안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 와중에서 친문 패권 운운하는 사람들과 굽혀 가면서 손을 잡을 필요가 있나요?
六穴砲山猫
16/11/25 00:11
수정 아이콘
그럼 뭐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박근혜는 탄핵 말고는 절대 물러나지 않을텐데, 박근혜를 계속 대통령 자리에 앉혀놓아야 되는겁니까??
16/11/25 00:20
수정 아이콘
비박이라는 변절한 부역자들은 물밑에서 접촉하면 되지 공식적으로 연대를 논하는 건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셈입니다.
야당은 야당의 길을 걸어가면 되고 거기에 참여하는건 전적으로 비박들의 몫입니다..비공식적으로 접촉해 탄핵 동참을 요구하는 건 받아들일 수 있지만..얘들하고 무슨 연대를 논의합니까?
누릴꺼 다 누리고 난파되고 나니 빠져나온 변절자들은 본인들의 의지로 양심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오히려 원문의 뉴스처럼 이런식으로 연대하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는게 더 보기 않좋고 타격이 큽니다
16/11/25 00:21
수정 아이콘
비박 본인들이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탄핵하겠죠. 여기서 이익은 국민의 지지도를 말합니다.
추미애 발언이 잘했느냐? 그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어차피 탄핵을 추진하는 정당, 계파끼리 신나게 내부 총질하고 있는 것은 이미 발생한 일이잖아요. 특정 인물만 욕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봐요.
로즈마리
16/11/24 23:57
수정 아이콘
비박과 굳이 연대할 필요 있나요? 탄핵안 부결되면 새누리탓으로 몰아가는게 더 효과적일것같은데...가결되도 괜찮구요.
tjsrnjsdlf
16/11/25 00:02
수정 아이콘
부결되면 1. 새누리가 핵심 후폭풍은 뒤집어 쓰겠지만 소위 무능한 야당론도 나옵니다. 물론 이걸 고려해도 차기 대권은 야권에 유리할거라 보긴 합니다. 2. 결국 박근혜를 내릴 방법이 완전히 소멸합니다. 개인적으로 2번이 너무나 끔찍해서, 전 일단 쫓아내길 바랍니다.
로즈마리
16/11/25 00:04
수정 아이콘
국민여론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세우고 떡고물 받아먹은 박근혜의 공범들과 야합까지 해가면서 탄핵하는것을 원할까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tjsrnjsdlf
16/11/25 00:07
수정 아이콘
이 국민 여론의 상당수가 비박 전체를 박근혜의 공범이라고 보고 있는지부터 생각해봐야겠죠. 물론 저와 피지알 다수의 유저분들은 당연히 빼박 공범이라 보겠지만... 국민 전체로 확대하면 한 30%는 비박은 억울한 희생자로 여길것 같습니다.
16/11/25 00:25
수정 아이콘
그 30까지 데리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탄핵 성공해도 그 사람들은 반기문을 비롯한 새누리당 떨거지들이 내세운 후보를 또 뽑을 사람들입니다..
5년후에 나라가 또 개판되도 무슨 반성이나 하겠어요?
지금 이 상황에서 탄핵에 반대한 비박을 지지한다? 그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tjsrnjsdlf
16/11/25 00:3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선거를 고려하면 사실 30 포기하고 탄핵을 설령 실패해도 됩니다. 강경파와 온건파중 어느쪽이 다음 선거에 적합한 판단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 본문과 댓글에서 밝혔듯이 대부분의 경우에서 정치공학적 판단을 지지하고 당연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박근혜의 경우는(...) 일단 좀 내려와서 감옥 가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크네요.
파이몬
16/11/24 23:58
수정 아이콘
우선 연대부터 하고 조지면 안 되나
하늘하늘
16/11/24 23:58
수정 아이콘
탄핵은 이제 외길이에요. 돌이킬수도 없고 회군할 이유도 없어요.
그리고 탄핵이 성공하면 일단 좋습니다.
박근혜는 대통령에서 짤리는 순간 바로 검찰수사를 받게 됩니다.
그때부터 한동안 박근혜의 혐의는 공식적으로 하나씩 확인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만큼 여론이 야당에게 쏠리게 되죠.

만약 탄핵이 국회나 헌재에서 실패하게 되는 경우도 야당이 손해가 아닙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존재하는 한 지금의 박근혜 게이트 정국은 꾸준히 이어지게 되는거고
90퍼센트에 가까운 탄핵여론을 거스른 세력들은 그동안 엄청난 역풍을 맞게 되는거죠.
그 상태에서는 반기문은 택도 없고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하는데 지지를 얻기가 힘들 겁니다.
즉 야권이 아주 유리한 대선정국이 되는 거죠.
16/11/25 00:00
수정 아이콘
지금 탄핵 못한다고 뭐 엄청 큰일도 아니고 딱히 굽신 거릴건 없다고 보는데
六穴砲山猫
16/11/25 00:17
수정 아이콘
그게 큰일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집회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거죠.
16/11/25 08:19
수정 아이콘
큰일이라고 보면 비난의 화살이 당연히 탄핵에 불투명한 반응을 보인 새누리 의원들에게 향해야 한다는거죠
흘라씨옹
16/11/25 16:26
수정 아이콘
그게 당연한 일인데 슬프게도 이 나라는 그 당연한게 그닥 당연하지가 못한거 같아요...
16/11/25 00:01
수정 아이콘
비박 수장이라는 사람은 친문 퉤퉤퉤 거리는데 민주당은 그놈들 비위를 맞춰야 한다니...

정치적으로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참 기가 차는 나라...
16/11/25 00:03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사람들이 모인 집단.. 더구나 자신 잇속챙기는데 도가튼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의견통일이 쉽진않을거란건 뻔한 사실입니다만..
야당내에서도 탄핵에 전부 찬성하는지도.. 개인적으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그래서 탄핵을 하는데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생각입니다.
tjsrnjsdlf
16/11/25 00:05
수정 아이콘
실패하면 다음의 수가 없고, 답도없이 박근혜 1년 이상의 통치가 계속될 상황이니 더더욱 승부를 신중하고 필승의 의지를 담아서 걸길 바랍니다...
동굴곰
16/11/25 00:05
수정 아이콘
비박놈들이 아이구 목숨만 살려줍쇼하고 기어들어와야하는거 아닙니까?
어차피 똑같은 부역자놈들이.
스웨트
16/11/25 00:08
수정 아이콘
이 병신같은 상황에서도 공범자인 비박 비위 맞춰줘야 하다니..
대한민국 야당은 동네호구죠
혹여나 판깨놓는게 비박이어도 욕먹는건 야당이 될꺼고..
tjsrnjsdlf
16/11/25 00:11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답이 없죠. 이래서 기울어진 운동장이야기가 긴세월 나오던거죠. 역설적으로 운동장 균형 맞추려면 더더욱 선거는 이겨야됩니다. 이게 억울해서 하고싶은대로 하다고 또 지기라도 하면 운동장이 더 기울어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달한고양이
16/11/25 00:09
수정 아이콘
왜 뭐가 안되면 야당 탓하는 풍조가 생겨났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덮어놓고 야당은 무능해 프레임이 생각보다 무시무시하더라구요....
tjsrnjsdlf
16/11/25 00:11
수정 아이콘
전 택시를 자주 타는데, 탈때마다 3,4회에 한번꼴로 들어요. 박근혜 욕하다가도 한 5~10분에 한번씩 마치 양념 치듯이 하지만 야당놈들도 답이 없다 한마디가 꼭 끼더라구요.
프레일레
16/11/25 00:2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얘기할때마다,
주변에서도 보면 원래 묵묵히 일잘하고 책임감 있는 놈들은 나데지 않으니 눈에 안띄지 않습니까 다 나쁜 놈이면 이 나라 벌써 망했죠
~라고 말씀드립니다
16/11/25 00:15
수정 아이콘
연대는 물밑에서 하는거지 무슨 공식적으로 합니까?
지들이 참가할 의도가 있으면 참가하고, 안하면 하는거지 무슨 공식적으로 연대를 선언합니까?
여지껏 다 부역해서 빨아먹을꺼 다 빨아먹고 이제와서 무슨 연대는 연대에요..양심도 없는것들...

추미애 대표도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본인 시원한대로 말을 너무 함부로 하니 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1야당의 대표라는 중요한 위치면 말 좀 가려가며 해야죠..일단은 외계인 몰아내는게 목표면 지금은 좀 조용조용히 일좀 처리합시다
일단 멍청한 대통령 내치고 난 다음에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참 일 못하네요 진짜..
tjsrnjsdlf
16/11/25 00:19
수정 아이콘
큰 대전략이 일시적 연대냐 무조건 처단이냐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이 과정에서 추 대표가 다소 기묘한 행보를 보이는것도 사실이긴 하죠. 개인적으로 저번 영수회담건으로 너무 실망한건 맞습니다.
YanJiShuKa
16/11/25 00:17
수정 아이콘
일단 탄핵부터 하고 비박 죽이던 살리던 해야하는데.. 굳이 저렇게 입에 담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프레일레
16/11/25 00:18
수정 아이콘
추미애는 우리편 아니라고 누누히 얘기했.. 휴
tjsrnjsdlf
16/11/25 00:21
수정 아이콘
대전략이 일시연대, 무조건 처단이냐는 둘다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걸 대표가 당내 합의도 없이 대놓고 말하는게 걱정스럽긴 합니다. 대표의 발언은 당 전체의 당론으로 여겨지기 십상인데 당장 기사만 봐도 민주당 내에도 당장은 일시적으로라도 연대 해야된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죠...
ArcanumToss
16/11/25 00:21
수정 아이콘
추미애는 일부러 자꾸 헛소리를 한다고 봅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일이 반복되는 건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문 잠그고 노동법 통과,
세월호 가족에게 상처 주기,
박근혜와 독대 시도,
계엄령 발언,
청와대 단수 발언

이러한 행동의 공통점은 하나죠.
더민주 흠집내기.
흠집이 나면 누가 제일 좋을까요?
반대쪽이겠죠.

하지만 반대쪽이 하나일까요?
그리고 추미애 하나 뿐일까요?
tjsrnjsdlf
16/11/25 00:23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 거의 10년에 걸친 기나긴 행동을 모두 거대한 큰그림과 숨은 의도로 이루어졌다고 보는것 자체가 추미애 개인에 대한 과대평가라 봐요. 그냥 그때그때 생각없이 말하거나 존재감 폭발시키고자 하는 욕심이 앞서는 거지 10년단위의 큰그림을 그릴만한 초인은 아닙니다.
ArcanumToss
16/11/25 00:51
수정 아이콘
큰 그림을 그리려고 저런 발언을 하는 머리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더민주 흠집내기는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없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욕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행동들입니다.
tjsrnjsdlf
16/11/25 00: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딱히 반복되는 의도가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아 그 의도가 '내 존재감을 폭발시키겠어!' 라면 인정합니다...
ArcanumToss
16/11/25 01:13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순수해서 님처럼 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못 믿을 게 사람이죠.
특히나 욕심 많은 사람은.
16/11/25 01:5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순수가 왜 나와요
ArcanumToss
16/11/25 01:54
수정 아이콘
순진하다라고 하면 욕먹을까봐 순수라고 한 겁니다.
16/11/25 07:08
수정 아이콘
별 것도 아닌 사람의 특기할 점도 아닌 걸로 중학생 2학년마냥 남 무시하면서 다크다크한 선지자인 척을 하시니 어이가 좀 없습니다 -_-;
ArcanumToss
16/11/25 12:05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게 해서 죄송합니다.
선지자인 척 한다는 건 님의 해석이지만 님의 해석은 존중합니다.
tjsrnjsdlf
16/11/25 01:30
수정 아이콘
순수해서가 아니라 10년에 걸친 행동을 특정 의도 하나에 묶는다는 가정이 너무 초인적이라 보는것 뿐입니다. 그냥 욕심 많아서 존재감 뽐내고 싶은거에요.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무능과 욕심을 의도와 음모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하튼 이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이겠네요.
ArcanumToss
16/11/25 02:03
수정 아이콘
생각하기 나름이라면 의심하는 쪽이 낫습니다.
그리고 무능하고 욕심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저런 꼴통짓을 골라서 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저도 관종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문 잠그고 노동법 통과,
세월호 가족에게 상처 주기,
박근혜와 독대 시도,
계엄령 발언,
청와대 단수 발언

박근혜와 독대 시도, 계엄령 발언, 청와대 단수 발언은 관종으로 설명이 되겠지만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문 잠그고 노동법 통과, 세월호 가족에게 상처 주기는 관종이 아니라 끄나풀로 설명이 됩니다.
우연이 반복되는 건 의도로 해석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tjsrnjsdlf
16/11/25 02:05
수정 아이콘
너무 음모론적이라 느끼긴 하는데 우린 음모와 3류소설이 현실이 된 세상에 살고있으니... 할 말이 없네요 크크크
ArcanumToss
16/11/25 02:24
수정 아이콘
제가 악당이라면 당연히 상대편에 첩자를 심을 겁니다.
실제로 이런 첩자들은 국가들 사이에도 기업들 사이에도 많습니다.
오히려 없다고 생각하면 순진한 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그러한 술책들을 쓰지 않을 상식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에이~ 설마. 말도 안 돼.'라고 생각하지만 정치판은 설마가 항상 일어나는 곳입니다.
김영삼이 한 일, 김대중 최측근들이 지금 하는 작태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어제 한 말을 오늘 부정하고, 분명히 그 사람 입에서 나온 말인데도 주어가 없다고 말하고, 어제 국민을 개 돼지로 일컫다가 오늘은 국가이 주인이 되고 하늘이 되고, 모함을 했다가 바로 실수였다고 말을 뒤바꾸고, 당대표가 다른 당의 대표에게 충성충성 하고, 어제 노무현 탄핵을 주도했는데 잘못을 빌지도 않았으면서 잘못을 빌었다고 얼굴에 철판을 까는 곳이 정치판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이전에도 이미 음모와 삼류소설이었던 곳이 정치판입니다.
님은 그걸 이미 잊으신 듯 합니다.
tjsrnjsdlf
16/11/25 02:26
수정 아이콘
뭐 피차 입증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는거니 별 실익이 없는 논의인것 같습니다. 추미애가 실제로 음모를 꾸미고 있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ArcanumToss
16/11/25 14:01
수정 아이콘
사고가 날 것인지 사고가 안 날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사고가 날 때를 대비하는 쪽이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딱 한번의 사고를 대비해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고요.
독수리의습격
16/11/25 00:23
수정 아이콘
추미애는 전형적인 캐리병 환자죠.

추미애 : 나 탄핵 장인임 내가 다 캐리해 드림 이응이응
야당 : 이응이응 님만 믿음

(포탑 다이브 하듯이 영수회담 제안했다가 솔킬따임)

추미애 : 하......우리 편 뭐함?
야당 : ?????

그리고 지금이 딱 정글러 탓 하고 있는 꼴이죠.....
16/11/25 00:30
수정 아이콘
최근 행보를 보니 진짜 캐리병이 있는거 같습니다..
본인말에 본인이 시원한 건 좋은데.. 지켜보는 야당 지지자는 살얼음판 걷는 기분입니다..
16/11/25 00:33
수정 아이콘
진짜 뭐 이런 병맛같은 상황이 다 있나요?
뭔 비박 눈치까지 봐야 한다는 건지..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냥 탄핵발의 해요...되건 안되건 갈데까지 가 봅니다.. 새누리당이 얼마나 개판인 정당인지 그들의 맨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오겠네요..
그리고 만약 부결된다면 탄핵반대한 비박들에게서 희망을 찾는 또라이들 좀 한번 봅시다...허허
tjsrnjsdlf
16/11/25 00: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이런 논의가 겉으로 표출되는거 자체가 사실 제일 짜증납니다. 일시적 연대, 근본적 처단 다 괜찮은데 좀 물밑에서 하면 안되나 싶어요. 왜 굳이 대놓고 말해서 이걸 표출되고 기사까지 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정치공학적인 면은 정치에서 당연히 필요하지만, 이런 면이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으론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만큼 좀 숨겨둘 필요는 있거든요.
16/11/25 00:37
수정 아이콘
향후 개헌정국 전환과 관련있는 치킨게임 국면이라 어쩔 수 없는 측면이 많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대놓고 비박연대를 통해 개헌정국으로 프레임 전환을 도모하고 있고,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비박계 역시 여기에 동조하고 있죠. 개헌 자체를 시도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더라도 제3지대론이라는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김무성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탄핵과 개헌을 딜하겠다고 은연중 소스 뿌리는건 이런 의도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제2의 3당합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개헌정국 전환자체를 막기 위해 강공드라이브로 탄핵을 처리하려고 하는 것이구요. 여론으로 새누리를 압박하려 탄핵을 처리하면 개헌정국으로 전환이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그 여론으로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빠른 탄핵판결 및 향후 대선정국의 구도를 끌고 가려 하겠죠.

서로의 입장과 판단이 다르긴 하지만, 뭐가 옳은지 그른지는 함부로 제단하기 어렵습니다. 추미애 대표가 헛발진 한다라는 비판이 틀리다고까지 주장하지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를 극딜하며 비박과의 연대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려는 국민의당과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국민의당 역시 비판 받아야 합니다. 대단히 혼란스러운 정국이고 여기서 삐긋하면 정말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어리버리
16/11/25 00:41
수정 아이콘
저는 추미애씨와 더민주 일부 국회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에 동감하게 되네요. 여기서 괜히 비박쪽 우쭈쭈해주면서 탄핵 통과시키는거 vs 비박들 사보타쥬로 탄핵 통과 못하는거 비교해보면 탄핵 통과 못한다고 해도 아쉬울거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더민주내 다수 의견은 박지원이 말한거 같은 낡은 정치공학적인 사고가 통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추미애가 정치공학적 사고로 이거저거 해보려고 하다가 더민주 국회의원 다수 의견에 얼마나 밀렸습니까. 박지원이 대표로 있는 국민의당 하는 짓 보면 예전 낡은 정당의 정치공학적 사고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못했죠.
tjsrnjsdlf
16/11/25 00:49
수정 아이콘
일단 정치공학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박지원의 정치공학적 판단력이 나쁜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한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선 무지하게 짜증나고 화딱지나게 하는 사람이긴 하죠. 근데 국민의당의 입장에서 보면 새누리보다 위험한게 민주당이거든요. 비슷해지면 민주당과 구분이 안되서 흡수될 뿐이니 반드시 차별화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이렇게 우릴 열받게 만드는거죠.
StayAway
16/11/25 00:41
수정 아이콘
무슨 새누리당을 뿌리 뽑으면 새 세상이라도 올거처럼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어차피 보수로 갈 표는 보수로 가고 친박이 사라지면 비박이 득세하고 비박이 사라지면 또 대안세력이 나올겁니다.
문제는 친박이건 비박이건 탄핵안 주도하는 세력이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을텐데 김무성이 그 빈틈을 잘 찌른거죠.
이 상황에서까지 순수성을 따지고 편 가르기하고 하는 건 정말이지 답도 없네요. 줘도 못먹는다 싶습니다.
굳이 구체적인 계산까지 안하고 진행해도 어차피 새누리에서 이탈표는 나올거고 그걸 바탕으로
야권이 정국을 주도를 해야되는데 이걸 또 이렇게 흘려보내네요. 노답..
tjsrnjsdlf
16/11/25 00:44
수정 아이콘
국민의 호응과 '여당 지지자'의 호응을 구분하셔야죠. 여당 일부에 면죄부를 주는건 더 많은 여당 지지자의 호응을 얻을 수는 있어요. 근데 이들이 선거 가서 실제로 야당 뽑을까요? 다수의 여당 지지자에게 더 욕을 먹더라도 소수의 야당 지지자의 더 열렬한 호응을 얻는게 실제 선거상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제 의견이 무엇이냐에 무관하게 근본적 처단론도 정략적 의의는 있다 봅니다.

애초에 특정한 발언은 정략적 의도가 있고, 다른 발언은 없다는것 자체가 착각입니다. 모든 정치인의 발언은 다 정략적이고 그게 잘못된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뭐가 더 본인과 정당에 이익인지 판단이 다를 뿐입니다.
StayAway
16/11/25 00:50
수정 아이콘
구분의 실익이 있나요? 기존 여당지지자 일부의 지지를 가져올 자신도 없을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건 1인당 두표짜리 효과인데요.
어차피 지난 대선에서 확인했듯 양 진영이 동시에 결집하면 야권이 아무리 뭉쳐봐야 낙승을 장담하기 힘듭니다.
이건 십 수년 전의 이회창 씨의 득표력에서도 나타났구요. 오히려 저런 정략적 레토릭이 야권의 확장성을 가로막는다고 봅니다.
tjsrnjsdlf
16/11/25 00: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여당 지지자를 가져올 수 있는가 없는가가 이 '정치공학'의 쟁점이 되는거죠. 가져올 수 있다고 보면 말씀하신대로 오히려 두배의 효과이니 확장성을 위해 일부 여당에 면죄부를 주자는 결론이 나오는거고 가져올 수 없는 집단이라고 보면 지지자를 더 챙기자가 되는거죠.

실제로 여당 지지자를 가져오기 훨씬 쉬운 국민당 박지원이 여당 일부에 면죄부를 주려는건 당연히 이런 판단이 들어간겁니다. 우린 더 가져오기 쉬우니까 여당 지지자가 듣고싶어하는 말을 들려주는거죠.
StayAway
16/11/25 01:0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참 답답합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원 대표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 사건에 있어서는 박 대표가 더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극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 당을 제3지대 어쩌구 하면서 음모론의 축으로 모는 건 정말 한심하구요.
비박도 견제하고 국민의당도 견제하고 다 좋은데 본질을 자꾸 놓쳐요. 정치력을 발휘할 곳은 따로 있을 텐데..
tjsrnjsdlf
16/11/25 00:46
수정 아이콘
당장 위 댓글에도 여당 일부에 면죄부를 주는것에 분노하는 야당 지지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실제로 야당에 투표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야당 입장에서 이들의 가치는 같은 머리수의 여당 지지자 3,4배 이상입니다.
StayAway
16/11/25 00:53
수정 아이콘
분노하는 야당 지지자야 인터넷 커뮤니티의 기본적인 특성이 포함되어 있음을 감안해야죠.
나꼼수나 이재명, 정청래같은 강경파에게 지지를 보내는 인터넷 여론의 비율을 생각하면 눈에 보이는것 이상으로 상당한 보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오히려 마이너스 보정이 맞다고 봅니다.
tjsrnjsdlf
16/11/25 00:56
수정 아이콘
그 말씀도 일리는 있어요. 그래서 전 정치공학이라는 면에서 지금 저 두 주장중 어느쪽이 유리한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습니다. 제가 온건파에 동조하는건 그 후의 선거는 고려하지 않은채 일단 박근혜가 내려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16/11/25 00:42
수정 아이콘
삐걱거림의 극치네요.
이제는 오히려 더민주가 박근혜정권을 임기를 늘려주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쪽은 탄핵이 확실해지면 발의하겠다고 하고
한쪽은 탄핵을 확실하게 하는데 필수인 비박과의 협상은 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16/11/25 00:45
수정 아이콘
95프로의 숫자는 박근혜 하야나 탄핵때문에 나온 숫자지, 야당지지율이 아닐텐데요. PGR 특유의 정치성향은 잘 알지만서도 일의 우선순위정도는 따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87년 양김의 삽질로 당시 중도층의 정치혐오가 있었고 지역구도 프레이밍으로 결국 노태우가 당선되던 일과, 삼국지에서도 이각, 곽사에 대해 왕윤이 지나치게 대해서 일순 상황역전된 일화등도 곱씹어볼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야당 주도하에 박근혜를 밀어내면 내년 대선또한 적어도 야권에서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구요. 뭐든 극단적인 선택이야말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六穴砲山猫
16/11/25 00:49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론은 박근혜 이 인간이 문제입니다. 지가 그냥 제발로 내려오면 탄핵이니 뭐니 귀찮은 과정 안 거쳐도 되는거 아닙니까
tjsrnjsdlf
16/11/25 00:51
수정 아이콘
그거야 뭐, 지금 논의에서 각 집단 포지션이 2차대전 전범 처리 과정에서 미국과 소련의 포지션스러운 느낌이라면 박근혜는 추축국 그 자체니 말할 필요도 없죠.
六穴砲山猫
16/11/25 01:12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보면 비박이 소련 포지션이군요. 추축국이랑 같은편 먹었던 전력이 있으니.... ( 아직 명목상으론 같은 편이고, 상황에 따라 친박과 비박을 오가는 부류가 있어서 실제 독일과 소련의 관계에 대입하긴 좀 애매한거 같네요)
nonetheless
16/11/25 00:50
수정 아이콘
일단 연대하고 봐야죠 대통령부터 끌어내렸으면 좋겠어요ㅜㅜ
비박이 탄핵안 통과 이후 자신들을 당보다 국가를 더 생각한 충신 따위로 포장한다고 하더라도,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이 그 포장에 속을만큼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을거라고 또 한번 믿어보고 싶습니다ㅠㅠㅠㅠ
포프의대모험
16/11/25 00:53
수정 아이콘
신념없는 정치인을 대표로 세울수밖에 없었던 더민당이라 너무 슬프네요.
동교동. Pk. 노무현...
16/11/25 01:04
수정 아이콘
탄핵이 성공하면 좋지만 탄핵이 정족수미달로 실패해도 나쁠건 없습니다.
새누리당 반대로 탄핵이 실패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새누리당이 뒤집어 쓰겠죠.
국민들 대다수가 탄핵을 원하는데 새누리당 비박들이 이를 막아서 탄핵이 안된다?

그럼 박근혜를 비판하는 비박들의 명분도 없어지는거니까요.
비박들이 탄핵에 반대표나 기권표를 던지는건 본인들에게도 정치적 자살 행위일겁니다.
야당이 굳이 매달릴 필요는 없어요. 비박도 그렇게 새누리당 흔들어놓고 탄핵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만 될겁니다.

더더군다나 김무성 같은 비박의 좌장은 대놓고 내가 탄핵을 주도하겠다고 했어요.
지금 탄핵이 아쉬운건 야3당뿐만 아니라 비박도 마찬가지입니다.
tjsrnjsdlf
16/11/25 01:06
수정 아이콘
사실 선거만 보면 이 의견도 설득력은 있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박근혜 탄핵이 실패해도 재임기간은 그냥 식물일겁니다. 그런데 정치공학적 판단을 매우 긍정하는 저로서도 이번 사안만큼은 민주당의 미래보다 박근혜의 완벽한 파멸이 더 보고 싶네요.
16/11/25 01:08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파멸을 원하는건 야3당보다도 오히려 비박들이 현상황에서는 더 반길겁니다. 그렇게 박근혜를 헌법을 유린했다고 디스했는데 박근혜가 살아남으면 정말 이도저도 안되는거니까요.
탄핵에서 있어서만큼은 비박도 야3당만큼이나 절박할겁니다.
tjsrnjsdlf
16/11/25 01: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진지하게 비박 반란표보다 야당 반란표가 더 두려울때가 있습니다(...) 비박은 반란표는 사실상 이성적 판단하에 나오기 어렵고 나온다면 9할이상 자신의 극딜에 대한 감성적 반발일거라 봅니다. 근데 무기명 투표하에서 야당 반란표는 후폭풍조차 없어요. 게다가 야당 모든 국회의원이 꼭 탄핵 성공을 바랄것이냐 라고 물으면 솔직히 확답을 못하겠네요.
16/11/25 01:13
수정 아이콘
근데 탄핵 투표는 기명아닌가요?
tjsrnjsdlf
16/11/25 01:15
수정 아이콘
기사들 보면 무기명이고, 민주당에서 기명으로 하자는 발의를 했다더라구요. 근데 기명으로 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 자체가 더 안되는걸로 봐서 무기명으로 할거 같네요.
마르스
16/11/25 01:05
수정 아이콘
득실 계산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통과시키십시오.
그게 아니라면 진정성이 없는거고 진정성 없는 세력에 대한 지지율은 결국 95%가 아니라 40% 30%로 도로 내려갑니다.
tjsrnjsdlf
16/11/25 01:08
수정 아이콘
주구장창 언급하지만, 지금 득실 계산 안하는 집단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민주당도 국민당도 새누리당도 포지션들 보면 다 정치공학적 이유가 보이는 판단입니다. 하물며 이정현 김진태도 득실 계산 하면서 말하는겁니다.
마르스
16/11/25 01:12
수정 아이콘
정말 그렇다면 결국 그놈이 그놈이라는 사람들 말도 일리가 생기는거죠.
잡범 동조자들 몇놈 더 처치하기 위해서라면 핵심인 주범-박근혜를 반드시 처리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건 절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갈길이멀다
16/11/25 01:26
수정 아이콘
온 나라... 아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멍청한 아줌마를 무려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을 과연 잡범으로 봐야 할까요? 이재명 시장의 표현대로 머리는 박근혜고 몸통은 새누리입니다. 몸통을 살려두면 머리만 바꿔끼우고 다시 나타날 겁니다. 둘 다 때려잡아야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단 한 번에 때려잡을 타이밍을 놓친 듯 합니다. 새누리에서 엉겨붙기 전에 야당끼리 탄핵안 발의했으면 모를까 지금 시점에 새누리의 협조를 거절하면 탄핵안 부결 시 후폭풍을 감당하기 매우 어려울 겁니다. 무능한 야당론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 하네요. 일단 아쉬운대로 머리부터 노리고 차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마르스
16/11/25 01:28
수정 아이콘
나치를 잡고 싶으면 무조건 히틀러를 제1목표로 잡아야 합니다.
네오나치까지 일망타진하고 싶다고 히틀러를 살려둔다? 그럼 그냥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후에 그 몸통을 잡고싶다면 좀더 분명히,확실하게 머리를 확실히 쳐야합니다.
"가결되어도 좋고 부결되어도 유리하다?" 굉장히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스타듀밸리
16/11/25 02:41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본인이 몸통이고, 이번 건은 박근혜가 아니라 새누리가 몸통이라 사안이 다릅니다.
마르스
16/11/25 02:48
수정 아이콘
히틀러도 당시 지지세력 없이 하늘에서 혼자 떨어진 인물이 아니고
박근혜는 우리세대와는 다르게 중장년층 이상 세대에선 상징성이 상당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현재 최순실게이트 사건에서는 박근혜가 몸통 맞습니다
tjsrnjsdlf
16/11/25 01:33
수정 아이콘
히틀러를 살려둔다와 히틀러를 살릴 여지를 늘린다는 좀 다른 개념이죠. 지금 상황은 사실 비박을 극딜 하던 말던 탄핵에 영향을 그리 크게 주는게 아니죠. 비박이 야당보다 더 믿음간다면 몇몇분들 견해처럼 지금 상황에선 비박이 더 절박하거든요. 그래서 굳이 따지면 97% 확률로 히틀러 잡고 네오나치는 살려주는것 vs 95% 확률로 히틀러 잡으면서 네오나치도 때려잡기. 이쪽으로 봐야죠. 둘다 히틀러 죽을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확신하니까 나오는 판단입니다.
tjsrnjsdlf
16/11/25 01:13
수정 아이콘
그걸 '잡범'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이미 근본적 견해차가 나는거죠. '잡범'입니까? 아니면 박근혜의 공범이자 탄생시킨 주역들입니까? 후자로 보는 사람 입장에선 박근혜 탄핵보다 더 중요한게 박근혜를 만든 자들의 파멸입니다. 만든 자들을 살려두면 제2의 박근혜가 또 나오거든요.
마르스
16/11/25 01:16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준석이니 이런 애들 몇 욕먹게 하는게 박근혜 탄핵보다 중요하다라.
그게 본심이라면 굳이 집회 같은데 나갈 필요성을 못느낄 사람이 반절은 될겁니다.
tjsrnjsdlf
16/11/25 01:18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니 이준석이니 이런애들 몇명이 아니라 새누리당 자체를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부분에 대한 세부적 생각은 집회 나간 사람들마다 다르죠. 당연히 촛불집회 나간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릅니다. 그리고 본심이라는게 누구 본심을 말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 사안은 애초에 야당 의원들끼리도 생각이 다르고 여당 의원들끼리도 생각이 다릅니다. 누군가의 본심을 따지는것처럼 무의미한게 없어요.
16/11/25 01:07
수정 아이콘
[심판은 우리가 투표로] 할테니까 탄핵이나 빨리 잘 처리하세요오...
tjsrnjsdlf
16/11/25 01:12
수정 아이콘
국민을 믿으시는듯 한데 사실 긴세월 야당 지지한 사람 입장에선 세상에서 제일 믿기 힘든게 국민이더군요. 얼굴에 점하나 찍고오면 못알아 보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16/11/25 01:16
수정 아이콘
전혀 안믿습니다. 심판하고 자시고는 국민의 권한이므로 추미애가 난리칠일이 아니라는 거죠.
만약 점찍고 선거판으로 돌아오는 새누리당원이 있으면 상대 후보가 알아서 네거티브 펼쳐서 꺾어야죠.
발의를 누가하든 말든 님말씀대로 그 의미 알아보는 국민같은건 없어요. 알아볼 국민은 발의를 누가하든 주체가 누군지 알아볼것이니 정말 무의미합니다.
16/11/25 01:13
수정 아이콘
그라고 탄핵안이 부결되면 새누리당에 극딜할수야 있겠지만,
한국역사에 안좋은 선례-저런 것도 못 쫓아냄-가 남는게 너무나도 큰 피해인데다,
그냥 허송세월로 1년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고 소중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아슬아슬해요. 얼른얼른 바꾸고 고쳐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인가요?
새누리당을 더 강력하게 미워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소모시킬 필요없습니다.
16/11/25 01:14
수정 아이콘
적어도 비박이 탄핵 투표에 반대나 기권을 날릴일은 없을겁니다.
오히려 야3당보다도 탄핵투표에 더 믿음이 가는게 비박이라고 봐요.
16/11/25 01:14
수정 아이콘
안전하게 탄핵 먹고들어갑시다
16/11/25 01:17
수정 아이콘
추의원은 좀 가만히 좀 있었으면;
16/11/25 01:20
수정 아이콘
오늘 jtbc 뉴스에 김무성 나왔는데 탄핵찬성 표 모은게 40표 정도에 더 설득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탄핵 날짜도 12월 9일을 얘기하더군요)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도 더 있다고 하고요.

기사에서는 서명까지 받았고 40~50표 정도를 얘기하던데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야당 협상측에서 서명날인도 요구했지만 미리 공개될걸 우려해서 그건 탄핵 직전에 야당측과 공조하겠다고 하더군요.

진행 과정이 그냥 말로하는 약속만 믿고 하는것 같지 않고 이래저래 야당들과 새누리 비박측이 협약? 맺고 하는거라 보여지네요.

뉴스룸에 나온 김무성 인터뷰 보면 나름 탄핵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새누리당을 장악하려는거로 보여집니다. 그러니깐 추미애든 누구든 섭섭한 말을 했다고 되돌리기에는 늦은것 같더군요.
아무리 섭섭해도 다 합쳐서 9% 지지율 소리를 자당 당대표한테 들은것 보다 심할려고요
tjsrnjsdlf
16/11/25 01: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실 위에서 잔뜩 비관론도 좀 적긴 했는데 진짜 탄핵 부결 가능성은 뭐 한 2,3%라 봅니다. 97 98% 탄핵이에요. 역설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몇몇 의원들이 강경한 발언 쏟아내는것 같기도 합니다. 비박 너네 극딜한다고 어쩔건데? 원죄가 있는 놈들이 설마 탄핵 부결 시킬꺼야? 실패하면 너네 200% 정계 은퇴인데? 뭐 이런거죠.
16/11/25 01:3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뒤끝의 지존인데 실패하면 정계 은퇴로 안끝날걸요.
16/11/25 0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말해서 비박이 탄핵에 반대할거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들고요. (야3당보다 더 탄핵에 절박한건 비박이라고 봐서...)
탄핵이후 정계개편이 어떻게 될런지가 더 궁금하네요...
16/11/25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지금 입장애서 더민주만큼 탄핵이 절실한게 비박이지요.
거믄별
16/11/25 01:27
수정 아이콘
야당은 꽃놀이 패를 쥐었습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탄핵안이 부결되어도 좋고 가결되어도 좋습니다.

반면 비박은 박근혜와 새누리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더불어 새누리당 소속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김무성의 대선불출마 발표는 시기는 늦었지만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서 어느정도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니까요.
김무성의 이런 모습에 설령 다른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왜 비박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탄핵안과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하는 것은 별개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비박이 새누리당을 뛰쳐나오던 새누리당을 장악하던 탄핵을 해야 친박을 제낄 수 있습니다.

또 책임을 묻는다는 것도 별 의미가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책임이라해봤자...
그들에 동조해서 범법행위를 하지않은 이상은 뭘 할 수 없습니다.
그저 그들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다음 선거들에서 불리한 싸움을 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고작일 겁니다.
마르스
16/11/25 01:33
수정 아이콘
국민입장에서 보나 야당입장에서 보나 탄핵안은 가결되어야만 하고 부결되면 절대 안됩니다. 최소한 이런 자세로 임해야합니다.
토닥토닭
16/11/25 01:27
수정 아이콘
지금 저 국회 안에서는 결국 그 숫자를 채우는데 오히려 비박계열이 뒤에서 더 큰소리 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그리고 결과에서 통과가 안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자기 생각에 또는 자기 소수 집단에 이득이면 반란표라던가 소신표로 충분히 나오는거죠.
오히려 통과 못하고 서로 님들 뭐함? 하면서 책임론만 떠들다가 시간만 질질 끌리겠죠.
진짜 답답합니다. 진짜로 얘네들은 이미 다 알고 있고 여론 눈치 보면서 그럴듯한 액션만 취하다가 시간 끄는게 목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정당의 차이는 성향과 친목의 차이일 뿐, 결국 대부분이 한통속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어떤 결과가 나오건 국민들의 투표로 심판을 하겠지요. 그런데 결국 총선이 돌아오면 차악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는게 참...
행운유수
16/11/25 01:32
수정 아이콘
저건 면죄부를 주는 게 아니라 이용하는 거라고 봐야지.. 쪽수가 딸리는데 어쩌라고..
혹시 추미애는 대선 나갈려고 저러는 걸까요..이재명 시장 인기 올라가는 거 보고 따라하는...
16/11/25 01:36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데 면죄부 주고 안주고 할 게 야당에 있나요. 비박과 함께 당 만들겠다 아니면 면죄부 주고 자시고 할 건 아니고 투표하는 유권자가 선택하는거겠죠.
tjsrnjsdlf
16/11/25 01:38
수정 아이콘
뭐 비박애들이 우리도 희생자다 드립 칠때, 우리도 박근혜 탄핵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종의 근거로 들어가긴 하겠죠. 이게 우리같은 야당 지지자 입장에선 헛소리인데 언급하는 투표하는 유권자중 여권 지지자에겐 매우 효과적인 말로 들리기 십상이니 이런 여지를 주지 말자는 주장이 나오는거죠.
꼭두서니색
16/11/25 01:3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선 왠만하면 정치글에 댓글 잘 안 다는 편에 글만 읽고 혼자 생각하는 편인데, 이 글은 머리에 문득 지나가는게 있어 댓글 씁니다.
전 본문의 '강경파'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온건파의 주장은 해방 후 정부 수립시 친일파를 중용하지 않으면 국가 운영이 위태로우니 중용하자던, 그리고 실제 요직에 앉히면서 지금까지 이어진 이 사단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이승만이 바로 떠오르는 말이거든요. 친일부역자들을 제대로 처단하지 못한 결과가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졌는지는 다들 아실테고..
제가 모르는 뭔가 놓친게 있을까요?
cienbuss
16/11/25 01:40
수정 아이콘
연대해야죠. 정권 잡으면 그때는 철면피 깔고 때려잡으면 되고. 실패하면 야당이 역풍 맞기는 할걸요, 무능하다고. 새누리는 똑같이 맞아도 콘크리트가 선거때 되면 다시 지지해줘서.... 다투는거 보면 너무 낙관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만큼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봐서 확신이 있는건지 근자감인지. 제발 새누리가 박근혜정권 심판한다고 하고 정권잡은 후 면죄부를 주는 모습만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tjsrnjsdlf
16/11/25 01:4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연대하자 파이긴 한데 사실 정권 잡고 때려잡는게 될지... 여당 의원들이 최순실을 알면서 묵인한게 법적으로 죄라고 보긴 어려워서 사법부가 심판하지 못하는 이상 몇몇분들이 지적하셨든 결국 심판은 국민 말고는 못합니다. 근데 이건 사실 강경파도 마찬가지긴 하네요. 지금 극딜한다고 딱히 심판되는것도 아니라... 참으로 답답한 정치현실입니다.
cienbuss
16/11/25 10:2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선거야 국민이 하는거니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들의 기반에 타격을 줄 수는 있죠. 언론 공공기관 인사에 손대고 부역자들과 관련된 기업에 세무조사 등 행정적 불이익을 준다던지.
16/11/25 01:42
수정 아이콘
탄핵 의결했는데 부결이나면 비박이든 야당연합이든 전부 역사앞에 죄인 되는거죠.
그냥 같은배 탄겁니다.
마르스
16/11/25 01:49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탄핵안이 부결되면 현 세대는 후손들한테 죄 짓는거죠.
그리고 박근혜라는 상징적인 인물이 탄핵되고 무너지고 나면 어차피 다음 대선에서 새누리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16/11/25 01:57
수정 아이콘
보수총결집이 일어난 저번 대선에서도 겨우 이겼는데
이번에는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죠.
정동영이 나와도 될 상황 아닐까요? 크크
tjsrnjsdlf
16/11/25 01:51
수정 아이콘
사실 전 국회 부결은 진짜 가능성 낮다고 보는데(비박 배신은 진짜 정치적 자살에 가깝습니다.) 헌재 부결이 걱정될때가 있네요. 단 한명만 마음 독하게 먹어도 모든게 무너지는 상황이라. 나이도 많고 인생도 살만큼 살고 돈도 많으니 딱 한번 내 소신(...)대로 밀고 가겠다! 이런 결정을 딱 한명만 내려도 재앙입니다.
16/11/25 02:01
수정 아이콘
헌제에 재판관이 누군지 누가 판결하는지 온 세상이 다 아는마당에 박근혜급으로 눈치없는 모지리가 있지않는 이상 헌제에서도 부결은 마 힘들지 않나.. 그리 생각합니다.
tjsrnjsdlf
16/11/25 02:08
수정 아이콘
혹시 알겠습니까. 헌재 재판관중 한명이 알고보니 이정현 김진태급일지... 요즘 보면 이 둘이 헌재 재판관이었다면 혼자 역사의 역적이 되서 주군(...)을 살리려들었을거같네요.
ArcanumToss
16/11/25 01:53
수정 아이콘
역사 앞에 죄인이 될 것인지 결단력을 보여 준 의인들이 될 것인지는 탄핵의 성공 여부가 아니라 탄핵 이후에 부패를 청산하는지 여부가 결정할 겁니다.
청산하면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당은 의인이 되겠지만 청산하지 못하면 죄인이 되겠죠.

탄핵 성공이면 박근혜가 죽을테고
탄핵 실패하면 박근혜 + 새누리 + 새누리 잔당들이 죽을 겁니다.

후자가 되면 야권은 좋습니다.
물론 야권 중에서 똥 씹은 표정을 짓는 당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16/11/25 01: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탄핵실패하면 야3당도 결코 안전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냥 다 죽는거에요.
그때는 진짜 반기문이 나와서 다 쓸어먹을지도 모르겠네요.
ArcanumToss
16/11/25 02:07
수정 아이콘
탄핵 실패(의도적으로든 의도적이 아니든)면 박근혜-최순실 정국은 슈퍼 초 울트라 분노 게이지로 만땅이 될 것이고 그 불똥의 대부분은 박근혜와 여권, 검찰로 튀지 야권으로는 많이 튀지 않습니다.
그것은 개혁 의지로 연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죠.
16/11/25 02: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국민들이 다 판깔아주고 박근혜쪽이 무조건 정의가 아닌데 탄핵하나 성공못시키니
이놈이고 저놈이고 전부 무능력자에 개xx들이구나 이런생각이 들고 정치혐오에 빠진채로 총선과 대선을 하염없이 기다릴것 같은데요.
물론 아케이눔토스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불발이 되더라도 말씀하신 시나리오대로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ArcanumToss
16/11/25 02:29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져나왔을 때부터 하야나 자진 사퇴가 아니라 탄핵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탄핵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니 오히려 탄핵에 실패한 후에 일어날 일들이 더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법적으로는 박근혜가 면죄부를 받겠지만 탄핵 성공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면 분노가 해소되기 때문에 새로운 판짜기로 돌입하고 각자가 원래 가지고 있던 정치 성향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정적으로는 탄핵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게 하고 계란 던지고 침도 뱉고 싶지만 그것 보다는 국민의 분노가 우리나라의 개혁의 에너지로 쓰였으면 더 좋겠습니다.
스타듀밸리
16/11/25 02:43
수정 아이콘
탄핵을... 야당이 반대표 던져서 실패하나요?
비박계의 배신과 친박들 투표포기 때문인 건데 왜 야당이 욕을 먹어야 하죠?
16/11/25 03:07
수정 아이콘
투표가 무기명인데 비박이든 야당이든 둘중하나 혹은 둘다 반대표 던지는건데 그걸 국민이 어떻게 아나요?
비박이 못했어 야당이 못했어 이게 아니고 쟤네가 탄핵못시켰어 이런거죠.
스타듀밸리
16/11/25 07:31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야당에서 반대표를 던지면 얼마나 던지겠습니까?
어차피 친박들은 투표 포기할 테고, 반대표 개수 나온거랑 비박 40~50명이랑 비교하면 각 나오는데 왜 모르죠?
만에 하나 200명 정족수 못 채워서 탄핵안 부결되면 당연히 친/비박 탓이 자명한데요?
마르스
16/11/25 02:05
수정 아이콘
노년층 세대에서 박근혜가 가지는 상징성이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그 상징이 무너지고 심판받는 모습이 언론,역사앞에 생중계되야 바뀔수 있습니다.
탄핵 실패해도 좋다는건 나이브한 생각일뿐 아니라 옳지도 않습니다.
그것도 국회에서 면죄부를 주는건 상상도 하기싫네요. 지금은 옳은일을 해야할 때입니다.
ArcanumToss
16/11/25 02:12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면죄부를 줘도 누가 줬는지 모르기 때문에 박근혜와 새누리가 죽지 야권이 죽지 않습니다.
박근혜에게 주어진 면죄부로 인해 발생하는 분노는 '썩을대로 썩었다. 칼 바람이 필요하다. 검찰도 개혁하자'로 흘러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탄핵에 성공했을 때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죠.
탄핵에 성공하면 오르가즘을 한번 겪어서 욕구가 해소되기 때문에 새로운 판짜기가 시작될 겁니다.
원래의 정치 성향들로 돌아가겠죠.
하지만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 간절함이 정권을 바꾼다면 그리고 그 정권이 국민들이 미처 느끼지 못한 사정의 칼바람이라는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 준다면 열렬히 지지할 겁니다.
ArcanumToss
16/11/25 01:45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끌어내리려면 탄핵이 되는 게 가장 좋죠.
새누리와 박근혜 모두의 붕괴를 보고 싶다면 탄핵 부결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야권의 이득만을 본다면 탄핵을 부결시키는 쪽으로 내부 결정을 한 다음 겉으로는 탄핵을 무조건 강경하게 밀고 나가는 게 좋죠.
김무성이 몇 표를 가지고 오는지를 봐서 그만큼 야권에서 탄핵 반대표를 던지면 되니까요.
하지만 자칫 힘 조절을 못해서 반대표가 너무 많이 나오면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겁니다.
그래도 그 분노의 대부분을 새누리가 지게 되긴 하겠지만요.
어쨌든 그렇게 되면 야권의 승리는 거의 확실해 집니다.
제 3당에서 반기문이 나오고 야권의 누군가가 반기문과 단일화를 하려 해도 그 야권의 후보로부터는 등을 돌릴 확률이 높아지죠.
그래서 더민주 입장에서는 탄핵에 최대한 앞장서다가 반대표를 던지는게 확실한 대선 승리 시나리오입니다.
아유아유
16/11/25 01:48
수정 아이콘
일단은 탄핵이 성공해야죠.혹여 실패하면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추미애가 일부러 저러는거 같긴 한데..지금까지 행보보면 본인 계산이 엇나간게 많아서 자중 좀 했으면 합니다.
탄핵과정 삐걱거린다 ㅡ>이건 혹여 실패하면 여론몰이로 책임 뒤집어쓰기 쉬운 구도입니다.
16/11/25 02:11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내려오는 순간 목숨줄 날라가는거 본인도 아는데 내려오겠습니까 저 같아도 안내려 옵니다. 1년이라도 먹고 싶은거 더 먹고 누리는게 본인 입장에선 당연한거지요.

애초에 국정생각하고 나라 생각 할 사람이었으면 이사단이 안났지 크크

그리고 지금 야당지지율=더민당지지율도 아닙니다. 잠룡회의에서 어떻게 얘기가 오고 갔는진 모르지만, 일단 김무성은 친문,친박제외 모든 세력과 손 잡을 준비가 되어있다 말하고, 이것은 분명히 국당을 지칭해서 한 발언일것인데 호남의 민심이 국당으로 돌아선 시점에서 비박계 여당과 손잡으면 더민당과의 pk지역 싸움에서 6:4정도로 우위인 싸움을 가져가는지라 차기대선 모른다고 봅니다.

지금 국민들이 분노하는건 박근혜 및 그 일당들이지 비박은 탄핵부결만 안나게하면서 국당과 손잡으면 그들에겐 죄를 물을수가 없어요. 박근혜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있어 일조했다곤 하지만,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작태는 모른다고 말하면 확실한 증거가 없는 이상 처벌 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민심이 갈리는게 비박도 똑같은 놈들이라 말하는 자와, 그래도 탄핵하는데 도움주고 자기가 싼 똥 자기가 치울려고 하니 비박은 봐주자+증거를 대라고 말하는 자로 갈립니다. 현재 새누리당이 처한 상황과 비교했을때 비박은 절대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닙니다.그리고 높은 확률로 더민당 지지자들로 부터 타당 지지자들이 더민당을 지지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서로 싸우리라 보는데, 새누리만 지지 안하면 나머지는 개인의 선택의 몫이에요. 이걸로 제발 뭐라 하는 사람 없었으면 합니다.
16/11/25 02:12
수정 아이콘
저는 관련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사건 초기부터 탄핵으로 가야한다고 계속 주장해왔었는데 당시 댓글에서는 왜 민주당이 주도하냐
새누리가 주도하게 해야한다. 지들이 잘못했으니 지들이 주도하는게 맞고 그래야 야당이 역풍이 없다는 의견도 꽤나 받았는데
막상 이 시점서 비박계가 탄핵에 적극참여하려하니 이제는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려는거냐라는 반응은 사실 이해가 가질 않네요.

지금 야당이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자기들이 잘해서 지지율이 이렇게 올라간거로 보고있는것 같아요.
지지율 상승의 원인은 물론 그런것도 있겠지만 추미애 대표의 삽질이 몇 번 있던 와중에도 이런 지지율의 고공 상승의 원인은
박근혜 개인과 당 차원의 대응에 실망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당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더민주 지지를 하는 경우도 많아보입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이 콘크리트는 박근혜가 아닌 새로운 보수세력을 결집할 인물이 나타나면 다시 그 쪽으로 갈 겁니다.
아무리 박근혜 지지율이 5퍼를 찍고 새누리당 지지도가 3당으로 떨어져도 반기문 지지율은 20% 언저리를 유지하는데는 그 이유가 있는거죠.
피지알을 비롯한 야권 세력에는 댓글에도 나타나듯이 `반 새누리` `무조건` 반새누리 경향이 대다수지만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는 `무조건`
`반 민주당` `반 문재인` 인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 말그대로 새누리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민주당은 안찍을 사람들이요.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류지만 엄연히 이런사람들도 있고 꽤나 많음을 부정할 순 없죠.

이번 사건이 헌정 역사상 역대급으로 야당에게 유리한 일은 맞고 매일같이 현 정권에 불리한 일들이 터진다고 해서
그동안 민주당이 바래왔던 박근혜 탄핵은 물론이고 새누리당 인원 전부 나가리 및 야권 세력으로 국회가 전부 물갈이, 대선은 문재인
일련의 모든걸 바라는건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그게 정의에는 맞고 모쪼록 그래야 하지만] 욕심일 수 있습니다.
지금 거리에 나오는 모든 시민이 저 위에 모든걸 바라는 사람들은 아닐 수 있어요. 4년전 박근혜를 찍었던 사람도 있고
여전히 여론조사 전화 걸려오면 반기문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국민들이 모두 공통으로 요구하고 있는건 박근혜가 내려오라는겁니다.

새누리당 비박계에 면죄부를 주는거라구요? 저는 이것도 전혀 이해가 안가는게 지금 상황이 어떤 느낌이냐면 실제 일은 아니지만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나라를 팔아먹고 민족탄압을 주도해서 이끌었던 가장 대표적 친일파 한명이 숨었는데 그를 잡기 위해서 그의 측근이었던 친일 부역자들을 잡아다가
그의 행방을 묻고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어짜피 일제강점기는 끝났고 이 친일부역자들이 아니면 그의 위치를 절대 알 수 없다고 한다면야
일단은 그에게 말을 하게 해야죠. 말을 하면 면죄부를 주는거다-라는건 이해가 안가요. 살살 꼬드겨서 말하게 한다음에 부역자들에 대한 심판은
또 뒤에 처리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심판은 어짜피 이제 국민들이 하는거죠. 야권이 사법기관도 아니고 부역자들에 대해서
다시 정치에 발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건 어짜피 국민들인데 그들이 탄핵에 찬성표 던졌다고 면죄부를 줄까요? 국민들도 100만명이,이번주는
200만명이 거리에 나와서 빨리 내려오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오히려 탄핵을 가지고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위해서
비박계와 딜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분노가 야당으로 갈 가능성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100만명의 국민들 중에 그렇지 않은 민주당 지지자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수는 지금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해 분노를 폭력적 수단으로 표현하지
않고 촛불로서 많은 수로서 압박을 강하며 자신이 정치적 권한을 위임한 야권세력을 [이용하는 거지]
야권의 모든 행동에 대해서 그래 잘하고있어 믿고 기다릴거야 하고 있는게 아니라고 봐요.

위 댓글도 당황스러운데 탄핵 강공 걸다가 더민주가 부결표 던져서 결국 부결되면 새누리가 역풍 맞을거니 반대표던지자?
이건 진짜 그렇게 욕하던 새누리당이나 청와대가 하는 짓거리죠. 국민의견 무시하고 자기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행동이요.
대체 이렇게 되면 역풍이 왜 새누리로 부는진 모르겠지만 야권 지지자인 저부터도 민주당 쪽에 분노를 가지게 될것 같은데요.
전 민주당이 그러지도 않을거라고 보고 비박계도 살아남으려 하는 이상 탄핵안은 가결될거라고 봅니다. 그 이후에
국민들에게 이 사태를 잘정리해서 부역자들이 절대 다시는 정치에 발 못붙이게 하는건 그 이후에 민주당의 역할이지
지금 국민들 못믿겠다며 이 사태를 장기적으로 끌고나가는건 전혀 민주당에도 도움 되진 않는것 같네요.
tjsrnjsdlf
16/11/25 02:16
수정 아이콘
오해하신 부분이 있어보이는데 지금 그 누구도 야당보고 반대표 던지라는 사람 없어요. 역적이죠 그건. 단지 역적이 야당에 한명도 없을것을 확신하지 못하는거죠. 사람 마음을 어찌 압니까. 그리고 역적이 있을 경우의 수도 고려하는거죠.
16/11/25 02:17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 아케이넘님 댓글입니다. https://www.pgr21.com/?b=8&n=68890&c=2753000
역적의 우려가 있다면 비박계와 야권이 협의해서 기명식으로 바꾸고 진행하는건 어떨까요.
민주당도 비박계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나오는 이상 오히려 기명식으로 가는게 국민들에게도 부역자 살생부 정리하기에도 편할거 같은데요.
tjsrnjsdlf
16/11/25 02:19
수정 아이콘
댓글 너무 많아서 놓친 댓글중 진짜 그런 류의 댓글이 있네요. 제 글이 뻘글이군요. 저 내용은 저로써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네요. 정치공학을 긍정하지만 거기에도 한계는 있는거죠.
마르스
16/11/25 02:50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댓글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6/11/25 02:18
수정 아이콘
전 탄핵이 안 되어도 나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임기는 얼마 남지 않았고,, 대통령이 없어도 시스템이 일단 굴러가기는 한다는 게 박 대통령 임기간 보여준 일이라,,, 솔직히,,, 식물인 상황이 더 나을 거라고도 봅니다.

탄핵이 되면, 당연히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이가 내려온다는 것에서 좋은 일이고,
탄핵이 안 된다면, 부역자들에게 그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데에서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무기명 투표에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놈이 반대했는지를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반년쯤 더 어영부영 하는 대신, 뿌리 뽑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 정도 기억력은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ArcanumToss
16/11/25 02:52
수정 아이콘
저는 무기명에 찬성합니다.
기명 투표는 오히려 약간의 면죄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새누리는 찬성을 해도 똥들이기 때문에 누가 찬성을 했는지도 모르는 채로 다 버려지는 상황을 원합니다.
얘는 냄새가 덜 나는 똥이네 하면서 사과 궤짝에 함께 담는 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뿌리 뽑고 다시 "xxx는 잘할거여~" 판이 되는 것도 보고 싶지 않고요.
코알라로태어날걸
16/11/25 03:05
수정 아이콘
김용태 의원이 민주주의를 이야기 했습니다만, 전 솔직히 민주주의에 대해 양심이 있다면 새누리당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도 그렇냐고 하면 그건 아마 아닐 겁니다.
전 대놓고 반대하는 부역자들을 안 뽑아줄 정도로는 대한민국을 믿지만, 난 그냥 쟤들 싫어 라고 하는 대한민국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현실적으로 다 버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건 차근차근 버려나가야 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대한민국은 멋진 나라지만, 기대보다 대한민국은 못 미친다고 할까요?
v3controller
16/11/25 07:04
수정 아이콘
반대 찬성할일이 아니라 인사관련 사안에는 무기명투표로 하도록 법에 정해져있습니다.
기명투표로 하려면 법을 개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해서 기명투표는 어렵습니다.
16/11/25 02:19
수정 아이콘
죽어도 문재인이 대통령되는 꼴은 보기 싫어하며 어떻게든 개헌으로 정치권력 담합구조 만들어 보려는 박지원(및 그에 동조하는 국민의당, 그리고 더민주내 일부비주류)은 담합에 뜻을 함께할 새누리 비박계에게 면죄부를 주기위한 액션을 하는거죠. 추미애 대표와 친문계열 정치인들은 그 수작에 어떻게든 딴지를 걸어보는 거고요.
20대 총선에서 시행됐던, 어느 정도 명확한 기준에 근거한 제도적 공천을 싫어하고 중진들끼리 공천지분 나눠갖길 원하는 더민당내 개헌론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 추대표를 흔들고 개헌각을 잡기 위해서만 움직일 겁니다.
김무성이 대권포기하는 것도 현재 시점에서 자기가 대통령 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개헌후 총리로 집권하는 것을 노리고 '뭔가 내려놓는 것 처럼' 쇼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뭐가 됐든 이대로 대선 치르다간 문재인이 될 가능성이 클것 같으니까 그 꼴은 죽어도 못보겠'는 정치인들 (여야를 막론하고)이 개헌각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걸 유심히 봐야 합니다.
16/11/25 02:41
수정 아이콘
그죠. 새누리 비박계에게 포장 잘 해주고 싶어하는 세력은 비박계와 합칠 마음이 있는 세력이겠지요.
몽키.D.루피
16/11/25 03:09
수정 아이콘
요즘 김무성이 하는 꼴 보면 기가 차죠. 대권 가능성 없는 잡룡이었으면서 대선출마포기로 무슨 엄청난 거 내려놓은 척하면서 탄핵이 마치 자기들한테 달려있다는 듯 거만한 태도가 말이죠.
ArcanumToss
16/11/25 03:33
수정 아이콘
기가 차지만 국민의당과 합치면 '난 김무성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당이라서 지지하는거야'라고 할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은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기가 찬 것이지만 자신이 기가 찬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인식하지 못해서 더 기가 차지요.
Paul Pogba
16/11/25 06:06
수정 아이콘
롤로 치면
지금 다 3억제기 쌍둥이 밀어놓았는데
(우린 미드1차 포탑도 있음)
대치국면에서 완벽하게 이기겠다고 바론시도하는거죠

물론 바론스틸 당하거나 바론잡다가 한타
기적처럼 져도 역전은 안당할 상태겠지만
기분은 찝찝하죠

그냥 밀면됩니다. 무리수 둘 필요없어요
국민은 일단 넥서스 깨는걸 원합니다
16/11/25 06:18
수정 아이콘
면죄부를 너네가주냐. 줘도 우리가준다.
16/11/25 07:18
수정 아이콘
탄핵 안해도 된다는 분이 너무 많넹..
16/11/25 07:24
수정 아이콘
걱정하는 사람들도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공동발의정도로는 면죄부 안됩니다..

대신 때는 이때다 하고 개헌론 불지피면서 그걸 주고 받으려고까지 하는 건 경계하고 차단해야하죠..
파랑니
16/11/25 07:24
수정 아이콘
탄핵못하면 단지 책임 소재의 문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박근혜가 사실상 면죄부를 받는 것이죠.
그것보다 더 큰 것은 탄핵실패로 박근혜가 무사히 임기를 마치는 데에 따른 국민들의 좌절감과 패배의식이구요.
16/11/25 07:43
수정 아이콘
면죄부는 무슨 참 나 어이가없네요. 그깟 표 하나 던졌다고 면죄부 줄 사람들은 원래 지지자인데 지금 명분이없으니 같이 새누리 까는 "척"하는 사람들이죠.
탄핵,하야 안함 : 최악
탄핵 실패 : 차악
탄핵 성공 : 차선
뭘 계산할게 더 어디있다는건지 강경파놈들한테는 표 안줄겁니다. 뭐가 우선순위인지 정말 모르는건지????
16/11/25 07:46
수정 아이콘
탄핵하자고 하면 비박이 아무 조건없이 찬성해줄꺼라고 생각하나봐요. 와우 놀라워라.
16/11/25 09:17
수정 아이콘
급한 걸로 따지면 비박도 만만치 않죠.
종이사진
16/11/25 07:53
수정 아이콘
어영부영 이러다가 임기 끝날 것 같아요.
롤링스타
16/11/25 08:12
수정 아이콘
그놈의 무능한 야당 프레임...
IMF까지 갈 것도 없이 당장 이번 정부만 해도 세월호, 메르스, 최순실...
진짜 무능한 집권당의 극한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죠
결국 유권자가 무능한 정치가를 퇴출시켜야 하는건데 누굴 탓하겠습니까
라라 안티포바
16/11/25 08:46
수정 아이콘
탄핵 가결이야 말할것도 없고,
탄핵 부결시에는 비박까지 순장조가 되는거죠. 171표만 넘기면 됩니다.
문제는 비박이랑 손잡으려하는 야당세력들까지 배반해서 171표가 안되면...그때는 난리날듯 하네요.
독수리의습격
16/11/25 09:18
수정 아이콘
추미애 대표가 하나 착각하는게 야당 내에서 내분이 일어날수록 입지가 단단해 지는건 본인이 아니라 비박입니다.

야당 내에서 치고박고 싸우다가 간신히 통과되거나 부결 : 비박이 순장조 될거라는건 본인들 희망사항이고 비박들의 정치적 입지만 높아짐 -> 재수없으면 순식간에 김무성 떨거지들이 원하는 개헌정국으로 전환, 제1야당 및 대표는 쩌리되고 문재인도 유력 대권 주자에서 그냥 원외의 평당원1행 됨. 개헌정국 가면 가장 타격이 큰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개헌정국에서 의원직이 없다는건 엄청나게 큰 약점이죠.

야당이 비박과의 연합 주도하여 탄핵 가결 : 야당에게 정국 주도 능력이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비박은 침몰하는 타이타닉에서 몸만 꺼내온 집단 됨 -> 개헌정국으로 들어가더라도 쪽수로 밀어부칠 수 있음

같은 결과라도 과정이 어떠냐에 따라 야당 입지도 천지차이 됩니다. 지금 정국이 본인들한테 유리하다고 자신하고 되도 않는 욕심 부리는데 여기서 삐끗하면 오히려 그 많은 쪽수 갖고도 질질 끌려다니는 결과 나옵니다. 추미애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야당도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 아닙니다.
럭키루이
16/11/25 10:31
수정 아이콘
심판은 우리가 한다는 분들은 너무 순수한거죠. 지금 비박계한테 명분주면 제2의 박근혜 이명박은 언제든지 나타납니다. 지금 박근혜 지지율이 4프로인거지 보수층이 다 진보로 넘어간게 아니에요. 저쪽은 아직도 박근혜랑 선그은 사람이 후보로 나오면 콘크리트 부활하게 되어있습니다. 정치적 성향이라는게 한사람의 실태로 바뀔리가 없죠. 그러니까 비박계 애들에게 어떠한 명분도 주면 안되는거죠. 탄핵의 여부보다도 중요한게 그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탄핵 안되도 이미 박근혜가 국정을 운영 할수 있는 단계는 지났습니다.
2'o clock
16/11/25 10:44
수정 아이콘
바라는게 야권의 승리인가요 탄핵인가요? 야권의 승리가 목적이라도 탄핵이 먼저죠..
보수 지지자가 하루 아침에 야권 지지자가 될거 같나요? 지금 이상황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30%인 마당에?

제발 정신차리고 국민들이 하라는 거부터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박을 용서하던 말던 그건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고..
cadenza79
16/11/25 11:39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많은 분들이 물밑접촉으로 협상하면 되지 왜 오픈하냐고 하시는데 그게 문제되는 건 바로 무기명투표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찬성했는지 모릅니다.
발의는 절반만 있으면 되겠지만, 그 절반만 가지고 가결이 되진 않죠.

위와 같은 논지를 취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발의하면 지들이 어쩔건데? 따라오는 거 말고 수가 있나?"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계십니다.
물론 친박이 표결에 불참하는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그때는 본회의장에 참석하고 반대표를 던지면 티가 나겠죠.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친박이 반대표 던지러 들어오면 누가 탄핵찬성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릅니다. 표가 안 난다는 겁니다.

따라서 지금 중요한 것은 누가 했는지도 모르는 투표의 문제가 아니라, 발의명단에 올라가느냐 안 올라가느냐의 문제입니다. 발의명단에 올라간 것으로 의사표시가 어느 정도 명백해지게 되지요. 이 발의명단은 어떻게 보면 해당 의원의 운명을 결정하는 명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04년에는 망하는 쪽으로 작용했습니다만, 올해는 반대일 가능성이 많겠죠.
공개된 장에서의 사전조율이란 결국 발의명단에서 같이 갈거냐 아니냐의 문제인 겁니다. 이걸 거치지 않고 야3당만으로 발의한 다음에 아 니들 마음대로 해. 따라오면 역적이 속죄한 것이지만 니들은 어차피 팽이고, 안 따라오면 예나 앞으로나 계속 역적이지 식으로 가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명단에 안 넣어 주고 표결로 가는 것은 위험성을 안고 가는 겁니다.
발의명단에 안 넣어 준다면, 가령 찬성표를 던졌다 한들, 내가 찬성표를 던진 것은 아무도 모르게 되어 버리는 겁니다.
그나마 친박과 비박이 단칼에 갈라지면 구분이라도 되겠지만, 경계선에 있는 의원이 훨씬 많습니다.

뭐 내가 찬성 안 하더라도 통과는 될거고,
어차피 탄핵의 공은 발의한 사람들이 챙기는 거고,
나중에 나는 똥맛 카레도 아니고 똑같은 똥으로 묶일 게 확실하다? 최소한 똥맛 카레였다는 흔적은 남겨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과연 내가 본회의장 참석해서 찬성표를 던져야 되는 건가?
유인이 너무 떨어지게 됩니다.
gallon water
16/11/25 12:02
수정 아이콘
더 중요한건 탄핵인데 면죄부같은 소릴 ㅡㅡ
탄핵실패하면 야당탓 무조건 나옵니다
비박 연대해서 탄핵부터 해야죠
천하공부출종남
16/11/25 15:01
수정 아이콘
요새 박지원이 민주당은 부결을 원한다는 프레임으로 미는거 보면 진짜 무기명 믿고 부결시킬수도 있어보입니다. 누가보면 박지원은 탄핵에 목숨걸고 있는거 같네요.
네 다음 개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071 [일반]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수십억 자산 보유한 은퇴자.news [80] tjsrnjsdlf15936 17/10/03 15936 1
73895 [일반] 로봇청소기, 에어프라이어를 3~6개월간 사용한 후기. [80] tjsrnjsdlf19537 17/09/22 19537 14
72661 [일반] 호식이 배상법이 발의됬다고 합니다. [34] tjsrnjsdlf11140 17/07/03 11140 24
72421 [일반] 야당의 청문회 전략은 최악이었다는 확신이 듭니다. [76] tjsrnjsdlf13288 17/06/16 13288 2
72089 [일반] 박 전 대통령도, 총리실도 안 썼다는 '35억 특수활동비'.news [129] tjsrnjsdlf15996 17/05/27 15996 6
70296 [일반] 연휴기간동안 뒤늦게 곡성을 봤습니다.(스포 있음) [13] tjsrnjsdlf4784 17/01/31 4784 1
70134 [일반] [정치] 답답할때 한번씩 돌이켜보는 글들. [10] tjsrnjsdlf4910 17/01/22 4910 2
69985 [일반] 다이어트 약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후기입니다. [33] tjsrnjsdlf27250 17/01/13 27250 3
69887 [일반] 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324] tjsrnjsdlf21151 17/01/08 21151 3
69814 [일반] 소개팅 어플학 개론 2 [8] tjsrnjsdlf7470 17/01/04 7470 2
69810 [일반] (수정) 軍 "北김정은 제거 특수임무여단 올해 창설"…2년 앞당겨 [210] tjsrnjsdlf10323 17/01/04 10323 3
69704 [일반] 안철수의 두번째 탈당이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126] tjsrnjsdlf13863 16/12/30 13863 4
69699 [일반] 소개팅 어플학 개론(...) [20] tjsrnjsdlf13863 16/12/30 13863 4
69185 [일반] 정말이지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정권입니다. [26] tjsrnjsdlf9168 16/12/04 9168 5
69122 [일반] 4월말 퇴진이 확정되면 손쓰기가 어렵겠네요. [40] tjsrnjsdlf6505 16/12/02 6505 1
69069 [일반] 박지원은 의외로 일관성이 있었네요. [43] tjsrnjsdlf10712 16/11/30 10712 0
69005 [일반] 언론은 안철수를 호헌파로 분류하네요. [13] tjsrnjsdlf4612 16/11/29 4612 1
68981 [일반] 이분들은 추악함을 숨길 생각조차 없습니다. [47] tjsrnjsdlf9617 16/11/28 9617 15
68914 [일반] 우리 대통령께서 집회상황 직접 확인하신답니다. [59] tjsrnjsdlf12072 16/11/26 12072 4
68890 [일반] 탄핵 과정에서 슬슬 파열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82] tjsrnjsdlf16717 16/11/24 16717 4
68880 [일반] 이재명 "김무성 뻔히 보인다...국민을 바보로 보고 있어" [77] tjsrnjsdlf13245 16/11/24 1324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