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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9 12:45:00
Name tjsrnjsdlf
Subject [일반] 언론은 안철수를 호헌파로 분류하네요.
<탄핵 정국>개헌파 vs 호헌파… ‘포스트 탄핵’ 氣싸움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3020&iid=24781113&oid=021&aid=0002296705

이게 뭔소리야? 했다가 3초간 생각해보니 안철수는 한번도 현 시점에서의 개헌을 외친적은 없네요. 박지원이 워낙 목소리가 용처럼 커서 국민당 전체가 개헌파로 생각했습니다.

더 엄밀히 말하면 호헌파라기보단 '지금'은 아니다 파이긴 한데, 애초에 요즘 개헌파와 호헌파의 싸움은 바로 이 '지금'이냐 아니냐의 문제긴 합니다. 새누리 몰아내고 남은 사람끼리 개헌논의 하자는건 아마 누구도 반대는 안할거 같네요. 이런 관점에서 밝혀진 입장만 가지고 보면 안철수도 충분히 호헌파로 볼만 합니다.

그래서 진짜 궁금한게 요즘 박지원의 개헌을 위해선  영혼이라도 팔듯한 행보에 안철수는 어떻게 생각중인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안철수도 자기 목소리를 높여야 되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 되면 박지원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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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x Fossil
16/11/29 12:49
수정 아이콘
친노, 반노, 반문, 친문 ,구태 구민주당세력, 친박, 비박, 친이...........
참 다이내믹한 나라에요 크크
하심군
16/11/29 12:54
수정 아이콘
박근혜 한사람 아래로 얼마나 계파 (?)가 갈라졌나 생각해보면 뭐...
花樣年華
16/11/29 13:16
수정 아이콘
탈박, 옹박, 진박, 멀박, 뼈박... 크크크;;
Been & hive
16/11/29 13:04
수정 아이콘
메갈,nl,반메갈 포함이요 크크
2016년 한국 정치는 분열에 분열을 거듭했다 극적인 대통합으로 마무리가 되는군요 흐흐
초식성육식동물
16/11/29 13:00
수정 아이콘
2012 대선 당시 생각해보면 우리 찰스형님은 국회의원 별로 안좋아했죠. 국회의원 줄여야 한다고 했고, 그런 양반이 내각제? 웃기는 소리에요
그리고또한
16/11/29 13:09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자기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이.. 올까요?

그 때가 와도 결국 다른 누군가의 옆에서 빙긋이 웃고만 있는 그림이 그려지는데
16/11/29 13:09
수정 아이콘
일단 대통령 되고 싶은데 당연히 호헌이죠
㈜스틸야드
16/11/29 13:1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대통령 자리 하나만 바라보고 달린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개헌을 외칠리가 없죠.
花樣年華
16/11/29 13:17
수정 아이콘
박지원 위원장은 안철수 전 대표부터 설득하고 와야죠.
그 전에 물론 누가 바지사장인지부터 가리고 오는 게 먼저긴 한데...
16/11/29 13:23
수정 아이콘
대통령 해보려고 지난 5년동안 달려 온 사람인데 잘도 내각제 개헌 하겠습니다 그려.
ArcanumToss
16/11/29 13:23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개헌 + 새누리 의원 영입에서 발을 떼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16/11/29 13:55
수정 아이콘
이재명한테도 밀리던데 본인 목소리도 내긴 해야 할걸요
16/11/29 14:11
수정 아이콘
http://news1.kr/articles/?2823947
안철수 "개헌, 다음정부 초기가 올바른 시기"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6/2016112690158.html
"지금은 개헌보다 탄핵에 집중할 때"

안철수는 개헌에 대해선 문재인과 생각이 같습니다. 개헌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지금이 아니고 다음 정부때 하자는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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