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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보안 요원인 김모(24)씨는 23일 본지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이 XX 근무 똑바로 안 서네'라고 욕을 하고 고함을 질러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김포공항 출발장에서 김 의원에게 신분증을 지갑에서 꺼내 보여 달라고 했다가 김 의원에게 고성과 욕설을 들은 당사자다.
이번 논란에 대해 김 의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분명코 욕을 하지 않았고, (공항 직원들이) 근거 규정도 없이 필요 이상 요구를 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오히려 갑질 하는 것이라고 항의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씨는 "그분의 말이 하나도 맞는 것이 없다"며 "내가 시민에게 갑질을 한 것이라는 김 의원의 입장문을 봤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그는 "그분이 처음부터 '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라고 밝혔는데 공항 협력사 직원인 내가 국회의원에게 갑질을 하다니 상상도 못할 일이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라며 "CCTV를 보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욕하는 걸 함께 들었던 김 의원의 수행원이 나중에 내게 와서 '아까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다'고 했다"며 "내가 '다 괜찮은데 욕은 너무하신 것 아니냐'고 했지만 대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 참고해주세요. 공지사항을 보니 기사의 경우에는 기사 url만 링크하라고 되어 있어서요...
내용 일부만 발췌했으나, 공항직원의 해명을 보면 김정호 의원의 말이 다 틀리네요.
진실을 알기위해서는 피카추 배를 만지며 더 기다려야 할까요?
1. 욕설은 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2. 사진 찍은 것에 대해서는 해명이 없었지만 여러 직원의 얼굴을 찍었다고 합니다.
3. 직원들이 무례하게 굴었다고 하는데, 당사자 직원과 동료 직원이 계속 사과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김정호 의원이 비행기 안탄다고하고, 책임자 데려오라고 계속 화를 냈다고 합니다. CCTV에도 있다고 하니 확인 가능하겠네요.
3. 김의원이 갑질을 당했다고 했지만, 오히려 김정호 의원이 갑질을 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4. 본인이 마지막 탑승객이었다고 하였지만, 승객 10여명이 김의원 뒤로 서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