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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4 23:48:08
Name SlayerS[Dragon]
Subject [유머] [펌]슬램덩크 인물과 NBA인물 비교.
자게에 올렸다가 공지사항에 어긋나기에 유게로 옮깁니다.

이 글은 스포츠 조선에서 nba 게시판에 쓰신 '조단팬' 님의 글입니다.


1) 강백호

주인공인 관계로 여러 선수들을 합성한 모습이 적잖히 있지만 기본적인 모델은 '데니스 로드맨'이라고 생각됩니다. 리바운드 능력이 엄청난 동시에 득점력이 거의 바닥인 것이 같구요. 머리 염색부터 시합중 일삼는 기행까지 닮았다고 보여지는군요. 무엇보다도 공에 대한 무서운 집착력과 트래쉬 터킹에 잇다른 파울까지 참 공통점이 많습니다. 증거로는

a) 10권 P143-144, 19권 P96-97, P167-168 - 오펜스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 슛 실패후 잇다른 오펜스 리바운드는 로드맨의 전매특허이지요. 자신이 한번 잡은 포지션은 왠만하면 뺏기질 않습니다.

b) 28권 P51-57, P136-139 - 다른 사람이 한번 뛸때 두번이상 뛰어오르는 능력. 공에 대한 엄청난 집착력과 굉장한 운동능력이 바탕이 되지 않는한 불가능한 것이지요. 로드맨이 수년동안 리바운드왕으로 군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c) 31권 P92-93 - 루즈볼을 살리기위한 다이빙. 한때 ESPN 광고중에 로드맨의 이것과 같은 동작이 2달정도 게시된적이 있습니다. 강백호와 마찬가지로 로드맨만큼 다이빙을 많이 하는 선수는 드믈지 않나 생각됩니다.


2) 서태웅

어떻게 보아도 '마이클 조단'입니다. 좋은 신장과 엄청난 점프력, 다양한 공격루트와 폭발적인 득점력, 팀에 믿음을 주는 플레이에서 좋은 수비력까지. 스테미너가 약한 것과 말이 거의 없는 것만 제외한다면 거의 조단의 복사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거로는

a) 2권 P82 - 모두가 아시는 포즈이지요. 조단의 프리드로우 덩크입니다. 23번은 조단과 떨어질수 없는 숫자이기도 하지요.

b) 13권 P119 - 김하진이 "그의 플레이는 자기 중심적이라든가 하는 수준이 아냐. 그는 이미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 라고 말하지요. 조단의 첫번째 트로피당시 미언론에서 했던 말 그대로입니다.

c) 19권 P80 - 3점슛을 성공시킨후 양손바닥을 펼쳐보이는 포즈. 1992년 포틀랜드와의 Final에서 보여주었지요. 이날 조단은 NBA Final 최다 3점슛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더블클러치, 페이더웨이, 덩크포즈중 조단을 닮은 것이 많이 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는군요.


3) 채치수

저희 학교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캐릭터입니다. 저는 '패트릭 유윙'이라고 주장했고 일본 학생들은 '데이비스 로빈슨'이라고 주장했지요. 논쟁결과 두 선수의 합성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외모로는 해군제독 로빈슨을 닮았구요. (겉모습은 변덕규가 더 유윙과 흡사하지요.) 팀을 이끄는 리더쉽이라던지 블럭 그리고 덩크는 유윙과 닮았습니다. 증거로는

a) 2권 P60, 18권 P118-119 - 고릴라 덩크이지요. 적어도 제가 볼땐 유윙의 덩크동작과 똑같습니다. 특히 2권에선 유윙의 백넘버 33을 달고 있구요. 유윙의 닉도 채치수와 마찬가지로 킹콩인것도 우연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b) 12권 P149 - 강백호를 얼싸안는 모션. 유윙이 시카고와 동부 컨퍼런스 결승때 팀메이트에게 했던 동작입니다. 시카고가 7차전까지 가는 고전끝에 승리했지요.

c) 19권 P132-133 -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로빈슨 사진중에 이 덩크와 똑같은 모션을 한 것이 있습니다. 작가가 로빈슨 사진을 본딴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는군요. 우연이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이 외에 블럭슛장면이나 부상중에서도 열심히 뛰는 모습등이 유윙과 많이 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모에선 데이비스 로빈슨, 내면적으론 패트릭 유윙이 아닐까 하네요.


4) 송태섭

제 친구중 송태섭이 키가 작다는 이유로 '타이론 보그스'라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틀리니까요. 저는 '케빈 존슨'에게 촛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와 놀라운 드리블에 기반한 속공능력, 정확한 스틸, 그리고 폭넓은 시야까지 KJ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외관상으로도 NBA선수중 KJ와 가장 닮았습니다. 단지 외곽슛이 약하다는 것이 다른점으로 남는군요. 증거가 될만한 자료는 별로 없습니다. 드리블 동작(크로스 오버, 롤링턴, 등)과 패스(사이드 노룩패스, 비하인드 백패스, 등)이 KJ와 비슷하지만 개인적인 관점에 따라 틀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5) 정대만

마찬가지로 뚜렷한 캐릭터는 없습니다. 기복이 있으나 한번 터지면 꺼지지 않는 3점슛 능력이나 왼쪽 빰에 있는 흉터등을 고려해 볼때 '존 스탁스'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또, 스탁스의 슛모션과 뛰어난 수비능력.  (외모는 둘이 많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레지밀러'는  해남의 신준섭이라는 증거들이 있어서.


6) 안감독

NBA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유명 농구선수는 아니지만 유명인으로 모델을 잡았습니다. 다 아시지요. '켄터키 할아버지'. 이것은 슬램덩크 작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7) 북산

뜨거운 열정, 빠른 속공, 게다가 빨간 유니폼까지. '시카고 불스'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강백호가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나, 서태웅이 수건을 어깨에 걸치고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시카고 벤치를 연상케 합니다. (물론 슬램덩크 시작당시 로드맨은 스퍼스에 있었습니다만) 관중을 열광시키는 능력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저의 영원한 드림팀 시카고의 그것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윤대협 (능남)

- 서태웅의 영원한 라이벌이지요. 나중에 같은 포지션의 매치업으로 정우성이 나오지만 서태웅이 라이벌의식을 느끼는 것은 윤대협만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서태웅의 모델이 MJ로 확실시 되는 이 시점에 MJ 최고의 라이벌을 찾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다는 MJ, '매직(어빙) 존슨'이지요. 폭넓은 시야에 기반한 예측불허의 노룩패스, 팀을 하나로 엮거나 위기때마다 팀을 재충전하는 리더쉽, 그리고 깔끔한 매너등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는 슬램덩크 최고의, 또 하나는 NBA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지요. 증거로는

a) 4권 P38-39, P49 - 비하인드 노룩패스. 매직의 하이라이트에 늘 나오는 장면이지요. 매직이 그의 쇼타임마다 가장 즐겨했던 동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b) 6권 P60-62, 19권 P76 - 채치수와 서태웅의 수비를 피하는 더블클러치. 매직의 그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조단의 더블클러치는 큰 원을 그리는 반면에 매직은 슛동작에서 레이업으로 바꾸는 모션을 많이 그렸었지요.

c) 19권 P151 - 변덕규가 "사실은 나보다 저녀석이 캡틴에 어울릴지도 몰라" 라고 말하지요. '카림 압둘자바'가 매직에 대해 했던 말입니다. 당시 카림은 나이때문에 하양세를 걷고 있었고 매직은 NBA 1인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지요.

d) 19권 P63-66 - 서태웅의 동작을 따라하는 윤대협. 매직도 시카고와 대전시 조단의 동작을 따라해 성공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그 당시 조단은 차세대 1인자로써 매직에게 도전하고 있었지요.

윤대협의 슛폼, 드리블동작, 스핀무브, 그리로 3점슛을 즐기지 않는 모습은 NBA 현역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그랜트 힐'을 연상케도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윤대협 = (매직 * 70%) + (힐 * 30%)' 가 아닐까 하네요.

2) 변덕규 (능남)

- 겉모습은 확실히 유윙을 많이 닮았습니다. 그러나 슛이 유난히 약한것은 감안하면 유윙은 아닌것 같고. 겉모습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NBA 선수를 모델로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NBA 센터중에 키가 크면서 자유투나 외각슛을 잘 못넣는 선수가 즐비하니까요.


1) 이정환 (해남)

- 서태웅의 라이벌은 윤대협이지만, 윤대협 최고의 라이벌은 이정환으로 비춰집니다. 윤대협의 모델이 매직이란 가정하에, 매직 최고의 라이벌을 찾자면 '래리 버드'이지만 버드는 이정환과 플레이 스타일이 판이하게 틀린 관계로. 아마도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놀라운 드리블능력과 스피드에 잇다른 컷인 플레이, 포가와 슛가를 다 소화해낼수 있는 만큼의 패스 그리고 슛팅력, 승리를 향한 무서운 집착력등이 토마스와 비슷하군요. 또한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열성이라든지, 포지션에 상관없이 상대방을 수비하는 모습등도 토마스와 닮았습니다. (가드인데도 북산전에서는 채치수를, 능남전에서는 윤대협을 마크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제 자신의 추측일뿐 뚜렷한 증거는 없습니다.

2) 신준섭 (해남)

- 어떻게 보면 정대만을 능가하는 슬램덩크 최고의 3점슛터로 나오지요. 관중을 침묵에 잠기게하는 포물선, 자신이 직접 만들지는 못하지만 노마크 상태에서 거의 100%에 가까운 슛팅력, 화려하진 않아도 팀의 결정적인 보탬이 되는 선수. '레지 밀러'이지요. 우선 생김새를 보면 마르고 얼굴이 긴것이 똑같구요. 밀러는 NBA 뛰어난 3점슛터중 슛을 높이 쏘기로 유명합니다. '밀러타임'만 되면 인디애다 팬, 상대팀 팬 할것없이 밀러의 슛동작부터 골이 들어갈때까지 그냥 적막하지요. 증거로는

a) 14권 P69 - 이한나가 "이 치열한 전투속에서 저 슛만이 시간이 멈춘것 같다. 소름이 끼칠 정도의 매끈한 슛이다"라고 말하지요. 누구인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인디애나 선수중 하나가 밀러의 슛에 대해 평한 말입니다. 실제로 시합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때가 많이 있지요.

b) 14권 P74 - 남진모가 "신준섭은 그때부터 하루에 500개의 슛팅을 거른 적이 없다"라고 말하지요. 밀러가 하루에 500개씩 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루도 슛팅연습을 빼먹은 적이 없는 것은 NBA 에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NBA 초일류급 3점슛터는 거저되는 것이 아니지요.

이 외 신준섭은 버드와 닮은 점도 종종 보입니다. 둘다 처음에는 센터로 시작했다가 슛을 잘쏘기 시작한 이후 스포로 전향한 것이 공통점이구요. 16권 P169를 보면 원터치 비하인드 백패스가 나오는데 이것도 버드가 즐겨하던 패스입니다. 말없이 묵묵히 플레이에만 전념하는것도 버드와 닮았구요. 신준섭은 밀러와 버드의 합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전호장 (해남)

- 솔찍히 엄청난 점프력과 스피드에 기반한 덩크외에는 별 볼일이 없는 선수입니다. 슛가내지 스포이지만 자유투도 잘 넣지 못하지요. 그러나 178cm의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고난위 덩크를 성공시키는 것을 보면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NBA 선수중 169cm의 키로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가 있었지요. 바로 '스퍼드 웹'입니다. 작가가 웹의 이미지를 전호장에게 담을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되어 지는군요.

1) 정우성 (산왕)

- 플레이를 볼것도 없이 생김새에서 모델이 여지없이 드러나지요. '앤퍼니 하더웨이'입니다. 우선 머리모양과 몸매가 똑같고요. 드리블동작, 슛폼, 특히 덩크동작은 완전 판박이입니다. 이것 저것 닮은 점이 많지만 성격면에서는 다른 점을 보이는군요. 페니는 지나칠 정도로 자신을 낮추는 반면 정우성은 언제나 자신이 최고인것을 강조합니다. 산왕전 시작하기 전 시즌, 오닐과 함께 시카고를 꺽고 올랜도를 동부 최강자리에 올린만큼, 마음속으로는 그런 자부심이 있었을수도 있겠지요. 조단이 페니를 '포스트조단'으로 지명한 것도 이때입니다. 증거로는

a) 27권 P154 - 페니가 94-95시즌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덩크이지요. 얼굴은 낮추고 링에 손을 거의 대지 않는 덩크. 조단이 복귀하기 바로 전인걸로 기억합니다.

b) 28권 P219-128 - 신현철로 향한 앨리웁 장면. 오닐과 페니 특유의 앨리웁을 연상케 하는군요.

c) 31권 P120 - 정우성 마지막 페이더웨이. 우연히도 제가 아는 사이트의 사진중 똑같은 모션을 한것이 있어서 링크시켰습니다. 비교해보시고요. 앞에서 찍은것과 뒤에서 찍은것만 제외하면 똑같습니다.




2) 신현철 (산왕)

- NBA 센터중 3-5번까지 소화해낼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하킴 올라주원'을 제외하곤 생각할 수 없습니다. 생긴것도 얼굴이 넙적해서 닮았구요. 신현철이 슬램덩크 최고의 센터인것 같이 올라주원도 당시 NBA 최고의 센터였지요. 웬만한 포워드 못지않는 드리블능력이나 넓은 슛팅공간, 그리고 현란한 피봇 훼이크등은 그를 막기 불가능한 센터로 올려놓기 충분했습니다. 증거로는

a) 27권 P101 - 3점슛쏘는 신현철. 모두다 기억하시죠. 휴스턴 2번째 챔피언쉽 마지막 경기. 휴스턴의 우승이 확실시 되는 시점에서 올라주원이 3점슛을 시도했지요. 지점도 신현철이 슛한곳과 같구요. 다른점이 있다면 신현철은 실패하지만 올라주원은 성공했었다는 것이네요. 이때 휴스턴은 올랜도를 상대로 4전전승 우승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외에도 수비때 채치수를 막는 모습이라든지 공격때 채치수를 밖으로 끌어내는 능력등이 올라주원이 오닐에게 썼던 방법과 너무 흡사합니다.


3) 이명헌 (산왕)

- 가드중 최고를 자랑하는 수비력, 탁월한 경기운영, 그리고 필요시마다 슛을 성공시키는 능력. 이 모든것을 종합해볼때 '스카티 피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얼굴은 같은 팀에 있는 정성구가 닮은꼴이지요. 시카고 시절 피픈의 수비력은 많은 팀들의 공포의 대상이었지요. 유타의 '제리 슬론'이나 현 LA의 '필 잭슨'도 피픈 한명의 수비에 막혀 대비책을 못세울때가 많았습니다. 시합운영면에서도 '그랜트 힐'과 나란히 '포인트 포워드'라는 포지션을 만들어낸것으로 유명하지요. 시카고 전성기때도 실질적인 포가를 담당했던것이 피픈이었습니다. 증거로는

a) 송태섭을 가드하는 이명헌 - 어디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남감독이 "이명헌의 수비자세를 봐라. 송태섭보다도 낮다"라고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예전에 피픈이 보그스를 수비하던 자세입니다. 201cm의 피픈이 160cm의 보그스보다 자세가 낮았지요. 우리나라 어느 NBA잡지에도 나왔었는데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5) 김판석 (명정)

- 이 캐릭터가 나왔을때 제 친구와 같이 한참 웃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똑같이 그릴수 있을까 하고요. '샤킬 오닐'입니다. 생김새는 물론이고 덩크동작이 완전히 같습니다. 오닐도 처음 데뷔시 링에 오래 매달려 있다고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적이 많이 있었지요.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면서도, 엄청난 몸집을 기반으로해 처음부터 슈퍼스타로 부상한 것도 공통점입니다. 증거로는

a) 21권 P149 - 말이 필요 없습니다. 샤크 덩크 그대로이지요. 예전에 책받침에 붙어 나오던 저 사진이 기억나는군요

코멘트까지 옮깁니다.

자일리틀 (2004-02-24 23:28:34)  
저는 이런 비슷한글을 다음 카페에서 자주 봐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요..
아직도 채치수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도 햇갈림..-_-

레프 (2004-02-24 23:29:50)  
NBA 에 관한 지식이 대단하시군요-_-;
전 슬램덩크만 봐서. 그냥 아..그런거구나-_- 하고 있습니다. 후훗

파란무테 (2004-02-24 23:35:52)  
공지사항을 읽어보시면 2월말까지 "[펌글]은 금지" 라고 되어있습니다^^
글은 굉장히 재밌군요^^. 정말 대단한 지식입니다!!

나를찾아서 (2004-02-24 23:39:40)  
이글 퍼온 건가요? 저는 SlayerS[Dragon]님이 직접 적으신줄 알앗는대..
아무튼 이글 처음 지은분은 대단하신듯... 어떻게 저 먾은 선수들의 모델을 찾아냈는지...

막군 (2004-02-24 23:41:46)  
현재 펌글은 금지입니다 ^^

TheInferno [FAS] (2004-02-24 23:43:17)  
퍼온글이지만 굉잔히 흥미있는 글이군요
웬만하면 삭제하지 마시고 유게로 옮기심이... 쿨럭.

그리고 저는 이정환과 김수겸이 매직존슨과 래리버드인줄 알았는데...

나를찾아서 (2004-02-24 23:45:25)  
아 위에 퍼 왔다고 한 말이 있내요...
저 글을 다 읽어었도 맨위의 글을 못 읽다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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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nferno [FAS]
04/02/24 23:52
수정 아이콘
코멘트까지 옮겨주신 그 정성에 원츄 드립니다~
ㅇ3ㅇ)=b
04/02/25 00:17
수정 아이콘
강백호는 로드맨+찰스바클리 정도로 볼수 있을꺼같네요. 작가가 그릴당시 로드맨은 빨간머리가 아니였죠. 이노우에 스스로도 강백호의 모델은 바클리라고 말했었었구요. 그러나 강백호의 모습에서 로드맨의 모습도 제법 많이 보이기때문에 두선수를 합쳐놓은정도로 보입니다.
FlyHigh~!!!
04/02/25 00:39
수정 아이콘
원츕니다 ^^)b
信主NISSI
04/02/25 01:2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서태웅과 강백호 모두, 일본선수가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예전 31권짜리 단행본 기준으로 7~9권까지 진행된 싸움을 기점으로 모델이 바뀐 듯 합니다.

NBA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잘 몰랐지만, 슬램덩크를 보면서 변덕규, 정우성, 김현철, 김판석등이 등장할 땐 굉장히 웃겼습니다.(외모가 너무 흡사해서요... ^^;;) 그리고 강백호는 상양전을 지나면서 너무나도 로드맨냄새가 진하게 나더군요... 특히 해남전 후 머리를 짧게 짜른 뒨 판박이 였습니다...
허헛...
04/02/25 02:36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알기론 처음부터 작가분이 북산팀은 NBA선수들을 모델로 만든걸로 아는데..
대략난감
04/02/25 03:02
수정 아이콘
읽다가 앤퍼니 하더웨이 선수가 나오는군요..부상직전까지만해도..포스트조던으로 불리던 사내인데..제가 NBA광팬이라서 카드도 모았습니다..케빈가넷.앤퍼니하더웨이 이렇게 두명..그의 애칭 페니...부활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ㅠㅠ
Movingshot
04/02/25 03:04
수정 아이콘
감동적인 글입니다.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읽었더랬죠...-_-)=b
Grateful Days~
04/02/25 06:13
수정 아이콘
전 변덕규선수는 유타의 아담이튼선수를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04/02/25 09:07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군요. 쏙쏙 다 들어맞는 듯 합니다. 헌데 정대만이 존스탁스..? 외모까지 닮았다는 말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_-;
그나저나 앤퍼니하더웨이는 또 언급되는군요. 역시나 너무 아쉬움이 커서그런지 잊혀지지 않는 선수네요.
04/02/25 12:24
수정 아이콘
본래 슬램덩크는 장기 연재 될 계획도 학원물이 아닌 농구자 중심이 될 계획도 이렇게 인기를 끌 예정도 없던 만화라서 ^^ 변화는 당연하겠죠..
단지 장면장면들은 nba 장면에서 따온게 많습니다. 그래서; 인체 비례가 완벽하다는 이야기가
Legend0fProToss
04/02/25 17:50
수정 아이콘
전 윤대협이 페니하더웨이라는 느낌이 마구 듭니다.
원래 주 포지션이 2번 sg인데
올랜도의 전성기때 키큰pg로 대박을 쳤던적이있었습니다.
지금은 부상으로 거의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페니는 지금도 저에겐 최고의 농구선수입니다.^^
그리고 신현철은 바클리의 느낌이 강합니다.
얼굴 동그란것도 비슷하고
몸매는 완전히 똑같고
락앤롤
04/02/25 20: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일본 애니메이션전문 월간지인 '뉴타입'에서
슬램덩크 관련기사가 난 적이 있었는데
북산고 각 선수들 그림 옆에 각 캐릭터와 닮은
당시 NBA선수들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 있었습니다.

원작자의 의견이 반영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았으나
(기사가 전부 일본어였던지라..)
제 기억으로 각 선수들의 매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채치수 - 패트릭 유잉
강백호 - 데니스 로드맨
서태웅 - 마이클 조던
송태섭 - 캐빈 존슨
정대만 - 매직 존슨 <- 확실히 기억이 안남 --;
04/02/28 02:22
수정 아이콘
페니여 부활해 부러라~ 닥터제이와 버드는 왜 않나오나? 프리드로우덩크의 시초 닥터제이와 조단의 유일한 라이벌 버드를 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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