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에 덜미 美농구 `드림팀` 충격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의 농구 드림팀이 `복병` 푸에르토리코에 일격을 당하며 16년 만에 첫 패의 쓴맛을 봤다.
미국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아테네 헬 레니코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농구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의 강 력한 수비에 막혀 시종일관 고전하다 73- 92로 대패했다.

1936년 이후 지난 대회까 지 올림픽 농구에서 109승 2패를 기록하던 `농구지존` 미국의 패배는 88년 서울올림 픽 4강전 이후 16년 만이다.

미국은 이날 패배로 남은 경기에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푸에르토리코는 지 난 13개월 동안 미국에 5번을 진 경험을 토 대로 강력한 수비전술을 구사하며 아테네 올림픽 최고의 이변을 연출, 메달의 꿈을 부 풀렸다.

하지만 푸에르토리코는 아이버슨, 덩컨, 지난 시즌 신인왕 르브론 제임스(클리 블랜드) 등 주포들의 공격을 강력한 대인마 크로 꽁꽁 묶으면서 에디 카시아노(18점), 래리 아유소(유타ㆍ24점) 등이 착실히 득점, 전반전을 49-27로 앞서나가 일찌감치 승 기를 잡았다.

주장인 아이버슨은 경기를 마 친뒤 "우리도 놀랐다" 며 고개를 숙였다.



16년만에 처음 졌다는 것도 놀랍지만 푸에르토리코..
듣도보도 못한 나라인데(저만 그런가요?) 정말 대단하네요 -0-
재미있지는 않지만 놀랍기에 유머 게시판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