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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10/15 20:47:59 |
Name |
허느님맙소사 |
Subject |
[연애]연락 관련 질문입니다. |
요즘 제가 관심이 가는 4살 어린 친구가 있는데, 한번 동아리 엠티 갔다온 이후 자연스레 메시지를 보내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연락 시작한 지 2주가 되어가는데 그 중 한 2~3일 빼고 매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2학기 들어 드립감이 물오르고 있어서 과제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문자로 몇 번 빵빵 터뜨려 줬더니 절 완전 웃긴 사람으로 보더군요.
여담으로 자기 과 사람들한테 저 오빠가 진짜 재밌다고 문자한 내용을 말하고 같이 웃고... 그랬다는군요. 잘 웃어주니 저도 마음이 가는 듯 합니다.
일대일 밥약속도 있고 (원래 내일이었는데 미뤄졌네요), 아마 일대일은 아닐 것 같지만 술약속도 있습니다.
간략한 상황설명 마치고 상담하고 싶은 것 여쭙겠습니다.
1. 선 연락 비율이 그녀에게 1번 메시지, 1번 전화 온 것 빼고 나머지는 다 제가 먼저 (메시지만) 했는데 정상적인 건가요?
2. 아무 용건 없이 메시지는 보낼 만 한데 전화는 못하겠네요 ㅠㅠ 전화가 꼭 필요할까요?
3. 너무 이대로 오래 가면 그냥 재밌게 해 주는 오빠로만 남을 거 같은데 호감이 있다는 신호를 어떻게 줘야 할까요?
4. 진지한 이미지보다 웃겨주고 놀리며 장난 주고받는 이미지인데, 언급한 상황까지 고려해서 (연애는 케바케라지만) 지금 잘 되어가는 중인 걸까요?
원래 없던 연애세포도 다 죽은 거 같고 이젠 웃기는 스킬만 남았나... 싶어 갑갑합니다.
거기다 다다음주까지 시험기간이라 만날 핑계도 딱히 없고, 다른 애도 얘한테 눈독들이는 거 같고... 에휴;
솔로 3년차에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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