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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5 23:20
전 명문대는 아니지만, 교수님 마다 다른 거 같습니다~
잘 만들고 ppt도 올려 주시는 교수님도 있으시고~, PPT는 수업용으로만 쓰시고 따로 올려주시지는 않는 교수님도 있으시고~ 저자 직강;; 하시는 교수님들도 있으시고.. 어느 교수님은 이번에 PPT 제작 해 주는데 의뢰해서 만드셧다더군요, 스스로 만드신 게 학생들 보기 불편할까 봐... 이 쪽도 좋던데; 문제는 ppt가 아닌 강의가 아닐까요.. 강의 잘 하시는 교수님은 ppt 잘 못 된 것도 재치있게 강의로 승화 시키시죠 아예 ppt 없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11/10/15 23:23
학교는 밝히기 그렇지만 Ppt300장 보다가 빡쳐서 피지알왔는데 동질감 느끼고있습니다.....전공도 아니고 쓸데없이 필수교양이라 듣긴하는데 아으 [m]
11/10/15 23:25
PPT 만들어 보고 보면서 느끼는점이
내용 > 데코..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하는데 데코로 내용을 덮어보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거고 이걸보고 끄덕끄덕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겁니다 (...)
11/10/15 23:26
공대인데, PPT 는 그냥 옵션인것 같습니다. 시청각 자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단지 그림을 좀 크게 보여주고 먼자리에서 글씨가 잘 보게 도와줍니다. PT 는 주로 책의 핵심 내용만 요약되 있습니다.
11/10/15 23:26
ppt가 어떻길래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저는 학교다닐때 ppt에 불만있었던 적은 없었네요. 교수님중 한분이 그냥 수업이 책만 읽는 수준이라 강의가 불만인 적은 있었어도..
11/10/15 23:28
명문대인지는 모르겠구요, 지방에서 이름 알 만한 국립대학에 재학 중인데, 최근 추세가 그런건지 저희도 대부분 교수님들께서 ppt 파일 이용하시더라구요.
실제로 ppt 파일 업로드 된 것(교수님들께서 이걸 강의 노트라고 하십니다..) 받아보면 이것만으로 공부하는 것은 무리에 가깝습니다. 사실 프레젠테이션 용도로 파일이기 때문에 원래 이걸 토대로 공부하기보다는, 수업 중에 프레젠테이션되는 내용을 적는 시간을 줄이는 정도로만 활용하시고, 본인의 필기와 관련 교재 등을 쓰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ppt 파일만 가지고 공부해야 할 때는 '내가 지금 겨우 이따위 종이쪼가리 몇 장 보려고 여기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교수님께서 ppt 파일에 적힌 내용을 간단히 읽어주시는 정도의 강의를 한 경우)
11/10/15 23:30
PPT는 정말 보조자료, 강의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활용하는 정도?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할 수는 없겠더군요.
강의자의 역량이 PPT의 질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시험 공부는 강의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필기랑 강의계획서에 기재된 참고교재를 같이 활용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네요.
11/10/15 23:37
어디에나 그런 교수님은 계시죠. 근데 전공에서는 잘안그러고 교양중에 새로 개설된 과목들이 아무래도 내용이 다소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학점의 노예니 하라는대로 해야죠 뭐...
11/10/15 23:53
ppt는 그렇고 수업내용까지 깊이가 없나요?? 그렇다면 정말 문제인거구요.
물론 시험공부하는데 ppt위주가 되겠습니다만 그거 하나로 대학/교수의 자질/수준을 논할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괜히 수업녹음/필기를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ppt는 보조수단일 뿐이니까요.
11/10/16 00:25
ppt로 수업하던 세대도 아니고 문과인지라 -.-;;
근데 ppt는 원래 집중력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제목하고 간단한 키워드, 영상으로 봐야되는 자료나 차트, 표 같은 거만 올려두는 서브자료 아닌가요 -.-?? ppt를 그대로 읽고 땡치지는 않았을 테니 수업한 내용은 따로 필기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11/10/16 01:04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따로 전공책을 안사고 PPT를 출력해서 공부해도 충분했던 적도 많았거든요.
이렇게 강의에 열정있는 교수들도 있는 반면 그런 강의록자료도 교수들끼리 돌고 도는 거긴 하더군요. 그렇게 돌고 도는거 대충 퍼와서 강의하는 교수들도 있더군요.ㅠㅠ
11/10/16 01:17
전 미국에서 대학 나왔는데 여긴 교과서 업체들이 다 만들어서 주던데, 그거 쓰는 교수들도 많습니다.
뭐 본인이 만드는 교수들도 꽤 있긴한데, 많은 교과서 업체들이 2버전을 (요약버전, 풀버전) 제공해서 그냥 그거 많이 쓰더군요. 꽤 잘 만들어져서 굳이 본인이 만들 필요가 있나? 정도의 퀼리티입니다. 당연하겠죠-_-;;
11/10/16 01:18
제 전공(화학) 과목에 한하여 말씀드린다면, 많은 교과서(영문판)의 경우에는 출판사에서 제작한 ppt가 교수님들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통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보완해서 사용하시거나, 완전히 새로운 ppt를 만드시기도 하더군요. 비율은 대충 5:3:2 정도 되는 것 같구요. ppt보다야 수업 내용이 더욱 중요하긴 하겠으나, ppt 자체의 가독성이나 유용성을 따진다면 사실 보통 출판사에서 제공한 것을 그대로 쓰는 것이 제일 나았습니다.. 물론 수업에 정말 열정을 가지시고 기본 ppt 외에도 다양한 참고 자료를 넣으시는 열정적인 교수님의 경우에는 그것이 더 괜찮았지만요.
11/10/16 01:48
경영대 다니는데 프레젠테이션 많은 과목은 교수님들도 어느정도 ppt 퀼리티?가 있는 느낌입니다. 다만 회계나 재무 이런건 좀 아니죠. 과목 특성상 그렇기도 하구요...
11/10/16 02:17
ppt를 읽어주고 그에대해 상세히 해석+부가적인 해석과 알아야할 것 들을 강의하시는 경우 - 60%, 난이도 : 노말~하드
교과서 위주로 자신의 강의내용+ppt는 참고만 하고 간략히 설명하시는 경우 - 30%, 난이도 : 나이트메어 개괄적으로는 교과서의 커리큘럼을 따르긴 하지만 교수님만의 어떤 심오한 내공을 학생들에게 쏟아부으시는 경우 - 10%, 난이도 : 헬 ppt의 경우에도 보통 교과서 쪽에서 제작한 걸 쓰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본인 혹은 다른 내공 되는 교수님이 정리한 걸 쓰는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내용을 추가하시는 경우도 있고..
11/10/16 07:40
저는 졸업한지 오래 되어서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교양 일부만 ppt로 진행을 했었는데... ppt는 당연히 보조교재입니다. 교양 같은 경우는 그 정도만으로도 시험볼 수 있을 정도는 되기 때문에 큰 상관 없었는데 전공이라면 (저는 공대였어요) 당연히 책이 우선순위가 되어야죠. 설령 수업이 ppt로 진행이 되더라도 그건 그 교수님 스타일이구요, 자기 공부는 책으로 하는 게 맞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에 깊이가 없다는 건 비판할 수 있겠지만 ppt에 깊이가 없다는 걸로 뭐라 하는 건 좀 다른 문제 같습니다.
11/10/16 09:07
ppt로 수업하는 경우가 서너번 정도 있었는데 상당히 잘 만드셨던데요. 자료고 폰트고 아주 깔끔하고 책보다 훨씬 좋던데...
인문대인데도 교수님들이 다 ppt 잘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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