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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7 11:57
약간 유머식으로 하자면, 자산유동화증권이 무엇인지 어떻게 평가해야하는지 누구도 몰랐기 때문에(심지어 그걸 만든 사람들조차도) 최신 기법이 동원되어 안전성이 보장된 새로운 금융상품인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11/11/27 12:19
안전한것처럼 보였던 것이죠.
그 당시에 모기지의 폭락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던게 첫번째 이유가 될 것이고 (모기지폭락을 예상해서 돈을 벌었던 집단도 있죠, 물론 그 엄청난 통찰력을 나쁜곳에 썼다는 것이 문제.. -_-;) 또한 자산 유동화 증권을 세가지 트렌치로 나눈뒤에 파는데 어차피 몇몇 자산에서 빵꾸가 나더라도 하위 트렌치에서 선순위로 손실을 입으면서 상위 트렌치에 속한 증권들의 손실을 막아주기때문에 상위 트렌치에 속한 대다수 증권들이 안전해 보였을 지도요. 물론 대책없이 망해가는 부동산 시장앞에서 선순위고 후순위고 별 소용이 없는 것이긴 했습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내일은 님이 답변해주신 말이 맞는 듯 합니다. 워낙 별의별 상품들을 섞어서 증권으로 만들어 버렸고, 이에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물었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_-;
11/11/27 12:39
자산유동화 증권의 신용등급 특징이 자산보유자 의 신용이 아니라
증권발행자의 기초가 되는 자산보유자가 보유한 자산집합의 질에 따라 결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산집합의 질을 결정하는 방법이 윗분들 말씀대로 그 당시 많이 미흡했습니다. 그래서 저런 결과가 나왔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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