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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1 22:19:13
Name elixer
Subject 고지식한 성격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릴때부터 고지식하단 소리를 좀 많이 들어왔습니다
오래 전,이혼때문에 지금은 어디계신지 모르지만,아버지가 아마도 보수적이고 고지식하신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끔 '아버지가 고지식하다'라는 말을 하신게 기억이 나네요.고지식한 생각,틀에 박혀버린 생각을 좀 ..어떻게 바꿔보고 싶습니다
어른분들께서도,저한테 고지식하다는 말을 좀 하셨고,친구들중 몇몇도 그렇게 말합니다.
성격이란게,제각각 다르다지만 저는 고지식한 성격이 지금 저한테는 여러모로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여,정말 이번기회에 확고하게 고쳐보려고 합니다.

예전엔 고지식하면 그냥,'내가 고지식한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고지식 한 것이 틀림없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아버지의 성격을 좀 물려받은 것 같은데,정말 고치고 싶습니다.뭐 성격개선이란게 약간 추상적인 개념이 있어서,정확한 정답은 아닐지라도..
'어떤식으로 노력하면 많이 개선 되는 것 같더라'이정도라도 좋습니다.
고지식한 성격에서 그래도 나름 개방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9년동안 고지식한 성격을 지닌상태로 살아와서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노력은 해보고 의식적으로라도 바꿀 수 있게끔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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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12/01/11 22:21
수정 아이콘
마침 저번주에 비타민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나왔는데 똑같은 내용이네요.
그 분 말씀이 고집,아집,집착을 버리라고 하더군요.
박예쁜
12/01/11 22:27
수정 아이콘
평소에 타협하지 않고 본인 고집대로 행동하는걸 한가지씩 양보해보세요
임요환의DVD
12/01/11 22:28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성격을 바꿀순 없으니 포기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예요.
고지식한 성격이 문제라고 지적받는 경우는 대부분 태도가 문젭니다.
고지식한 건 알겠는데 꼭 티를 내요.
그 티만 안 내면 모두 해피합니다.
다른사람들 이야기가 띠꺼워도 그래 그렇구나 잘했군 잘했어 웃으면서 잘 맞장구쳐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단, 의견은 말씀하지 마시고요 그냥 모든일에 허허 웃어 넘기는 겁니다.
너무 의견 표현을 안하면 또 문제지만 남들에게 성격 지적 받는 사람의 경우 자기 의견 표현을 자제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더이상 내 성격을 문제삼지 않기 시작하는 적정 선이 보일 겁니다.
그러면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 답답해서 어떡하나.. 블로그(글쓰기)를 해보세요.
그곳에서는 자기 시각대로 세상을 보고 그것을 마음껏 표현해도 됩니다.
본인 성격을 너무 자책하면 이상한 피해의식을 키울 수 있으니 그것도 좋지 않고요.
우리는 어른이 되지 않는다 단지 남들 앞에서 행동하는 법을 배울 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격은 성격대로 인정하되 좀 덜 표현하고 돌려서 표현하고 몰래 표현하고 하다 보면 별일 없을 겁니다.
12/01/12 00:40
수정 아이콘
참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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