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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1 22:28
제 경험상 성격을 바꿀순 없으니 포기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예요. 고지식한 성격이 문제라고 지적받는 경우는 대부분 태도가 문젭니다. 고지식한 건 알겠는데 꼭 티를 내요. 그 티만 안 내면 모두 해피합니다. 다른사람들 이야기가 띠꺼워도 그래 그렇구나 잘했군 잘했어 웃으면서 잘 맞장구쳐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단, 의견은 말씀하지 마시고요 그냥 모든일에 허허 웃어 넘기는 겁니다. 너무 의견 표현을 안하면 또 문제지만 남들에게 성격 지적 받는 사람의 경우 자기 의견 표현을 자제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더이상 내 성격을 문제삼지 않기 시작하는 적정 선이 보일 겁니다. 그러면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 답답해서 어떡하나.. 블로그(글쓰기)를 해보세요. 그곳에서는 자기 시각대로 세상을 보고 그것을 마음껏 표현해도 됩니다. 본인 성격을 너무 자책하면 이상한 피해의식을 키울 수 있으니 그것도 좋지 않고요. 우리는 어른이 되지 않는다 단지 남들 앞에서 행동하는 법을 배울 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격은 성격대로 인정하되 좀 덜 표현하고 돌려서 표현하고 몰래 표현하고 하다 보면 별일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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