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부터 자주 먹던 음식점인데 그 음식점이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는데요
지금은 그 식당을 안간지 한 3년은 된듯합니다(안간 이유가 저 사실은 알고나서 그런건 아닙니다)
한 1년전에 어머니께서 한 일주일 그 식당에서 일을 거들어주신적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그 식당의 재활용 실태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곤 절대 이 집에 오지말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고나서부턴 원래도 안갔지만 더 안가야겠단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그 집에 갈일이 생겨 잠시 갔다왔는데.. 설겆이하던 장갑을 낀채로
손님이 먹다 남긴 떡볶이 접시를 장갑 그 손으로 그대로 슥슥 다른 접시로 옮겨 내놓는걸 보셨다더라고요-_-
그 외에도 남은 반찬 재활용은 기본이고 찌개에서 쓸만한거(두부,고기) 건져내서 다시 쓰기
아무튼 최악이더라구요.

처음 들었을땐 마냥 난 절대 안가야지란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 얘기까지 듣고나니 생각이 좀 바뀌더라구요
거긴 학교 앞이라(전문대1+고등학교2)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면서 비위생,비양심적이란 생각에
신고를 좀 하고 싶은데 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어머니께선 친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아는정도 사이라 신고같은건 말라고 하시는데
신고한다고 식당주인이 고발한 사람을 알 수 있거나 하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