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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9 19:17
저도 그랬었지만 너무 착하게하면 안좋은것같습니다..
어느정도 밀당이 필요한것같은데..여친한테 너무 주기만하면 안되고..어느정도 거리감? 이 필요한것같네요.. (이건 저한테 해당되는 말인듯;;) 다시 붙잡으면 잘될것같은데..문제는 다음에도 님이 너무 잘해주면 이런게 되풀이될것같네요.. 다시 사귀신다음에 여친 대하는 방법을 다르게 해야 더 오래사귈수 있을것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너무 착하기만하면 매력이 없는듯합니다..여친이 잘못하면 화도내고 연락도 안하는게 필요합니다..
12/01/19 19:19
아.. 어제 안만나셨더라면 좋았을거 같은데...
여자분께서 뭐 딱히 다른 남자가 생긴건 아닌거 같아보이고, 잠깐 스스로 생각하고 싶었던것 같이 보이는데요. 경험 상 여자분께서 먼저 저러는 경우 남자가 정말 안붙잡고 쿨하게 가만히 있으면(남자가 딱히 잘못한게 있는게 아닐 때)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마음이 약해서.. 시간 좀 있다가 미안했다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요.
12/01/19 19:41
전 여자친구가 참 화도 안내는게(못내는거겠지만) 답답하고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히스테리를 부리라는게 아니라, 저에게도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못한다는게 싫었던 거죠. 그런 부분에서 거리감이 느껴지고 때론 섭섭했습니다. 위와는 별론으로, 잘해주기만 한다는건 상대에게 마음의 빚이 됩니다. 게다가 화도 안내고 불만도 표현하지 않으면서 잘해주기까지 하면, 살짝 걱정과 무서움이 들수도 있죠. 보조를 맞춰줘야 상대방도 안심합니다. 한쪽에게 지나치게 쏠린 관계라면 천하의 어장관리녀가 아닌이상 피하게 되어있습니다.
12/01/19 19:44
차라리 한번 쎄게 나가 보세요.
나에게 힌트도 안준 너에게 큰 잘못이 있으니, 차야되는건 내쪽이다. 내가 찰떄까지 너에겐 자격없으니 다시 사귀자고-_-.......어떻게 이빨까보는 수밖엔.. 다시 만나서 화낸건 이런 의미에서 잘하신것 같습니다.
12/01/19 20:02
답변은 아닙니다만 요즘은 참 1년가는 커플도 없는거같네요...; 너무 가벼운거 같기도 하고요.
100일 기념일 찾는 커플들이 그렇게 많고 200일부터는 막상 없다는 말이 실감이 되네요.
12/01/19 21:29
저같으면 어디서 뻥카를 놓냐고 호통을 쳤을텐데... journey21 님이 좀 말린 상황인 것 같네요.
너무 철렁 하지 마시고요 여러분 말씀대로 준엄한 한방의 꾸짖음이 필요합니다. 혼자 타는 시소는 재미가 없잖아요^^ 초면에 "야 멍청아!" 하면 "뭐야 재수없어 별꼴이야" 했다가 나중에 "그땐 미안했고 정식으로 사과드립니다 아름다우시네요" 하면 또 솔깃하고.. 그런거죠 모.. 남자든 여자든 벌벌 기면 매력 없어요~
12/01/19 23:01
글만 보고 여자로서 딱 받은 느낌은...
'아 이남자는 내가 싫은 행동 해도 화도 안내고...블라블라~너무 순둥인가?질투도 없나?나 좋아하긴 하나?말만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고.. ' 이 생각 저생각 하다가 말그대로 '질러본 것' 같은데요??후회하고 간절한 눈빛으로 미안하다 그러고...잡아주길 바라면서 자존심땜에 말 못하신다는 느낌받았네요. 그래서는 안 되고 참 몹쓸 방법이긴 하지만 한번씩 헤어지자, 시간 좀 갖자는 말 하면서 상대가 잡느냐 쿨하게 돌아서느냐로 상대 마음 알아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생각할때는 헤어지는게 훨씬 더 서로에게 도움되고, 헤어지면 날라갈 것 같다가도 막상 이별통보를 입밖으로 꺼내고 상대가 그래 알았다 하고 돌아서면 후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글쓰신 분의 여자분이 둘중 하나의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마음이 안 돌아서신다면 일단 잡아보시고, 여자친구분이 떠본게 맞다면 앞으론 그런 행동 못하도록 확실히 하시는 게 좋을듯.
12/01/20 00:16
너무나 잡고 싶었지만 2주 정도 참았다고 할까...잊고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그 2주간 여자친구는 한번이라도 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꺼내주길 기다리고 힘들어 하다가 마음을 정리했다는 얘기를 여자친구 지인에게 듣고 그때서야 찾아가보았지만 많은 눈물을 흘리고 마음을 정리한 상황이더군요... 너무 순한 행동이 정말 이유가 되었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행동에 변화를 주시되 잡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시기를 잘 잡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연애는 정말 전공과목 다 합친거 보다 어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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