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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31 19:00
ROTC 땡겨주고 어쩌고 하는 것도 요즘엔 옛날만큼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비추.
군대 현역으로 가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카투사라고 봅니다.
06/08/31 19:22
rotc나오면 취업시 +좀 되고 위아래 연줄로 땡겨주고...
이런 +요인은 지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 미미합니다. rotc가기도 예전보단 쉬워졌구요 제개인적인 생각으로 장기복무가 아닌 단기장교로써의 군생활은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06/08/31 20:14
예전만 하더라도, RT출신이면 100프로 취직되었거든요. 요즘 RT...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기간 짧은 일반병으로 갔다오는 게 훨 낳습니다. 어떤 사람이 월급이 좋지 않느냐 라고 하지만, 대위 이상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구요. 학교 다니면서도 군사학 과목 듣기 때문에 복수 전공까지 하게 되면 매학기 21학점은 들어줘야 되고, 방학때도 군사 훈련 받죠... 그러면서 복무기간도 더 길구요... 메리트 전혀 없습니다.
06/09/02 00:31
ROTC 1년차 는 흔한말로 犬과 같다고 하죠
1년차가 학교에서는 3학년인데 바로 위에 2년차(4학년)들에게 좀 많이 육체적 정신적 교육을 받습니다. 구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해야 할 일도 많으며 항상 2년차의 행동과 그 주변의 눈을 의식하며 생활해야 합니다. 2년차의 친구들이 1년차 갈구면 선배라고 편안들어줍니다. 오히려 갈굼 심하게 당하게 되죠 (제가 조금 오버해서 설명한겁니다;) 그래서 2년차가 되기 전까지의 지옥의 1년이라고도 합니다.
06/09/02 01:09
저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서도 많이 보이는데 -_- 리더로써의 경험을 쌓는것은 어디서 쉽게 얻을수 없는 것이죠 ^^ 그리고 최근 군대 문화가 바뀌어 가고 있듯이, 간부들도 안좋은 악폐습 척결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3학년때도 자기계발에 충실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지금 대기업 사장급 중에도 ROTC 출신이 즐비하죠 ^^ 장기할때도 괜찮고 사회 나와도 충분히 좋은 취직 가능합니다. 제 친구에 형이 지금 ROTC 4학년인데 전역하고 나서 취직해달라고 해서 연봉 1억이 넘는 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06/09/02 01:44
어제 ROTC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뭐 그냥 담담하군요 하하하;; 개인마다 배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니까 ROTC가 좋다 나쁘다로 따지기 보단 나에게 좋은지 나쁜지로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ROTC 준비하면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일반사병으로 군대에 가면 다른 이에게 복종하는 법을 배우지만 장교로 군대에 가면 다른 이를 통솔하는 법을 배운다고 하더군요. ROTC라고 해서 특별한 메리트는 없을지언정 사람을 통솔하고 이끄는 리더쉽을 기르는데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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