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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1 15:36
개인적으로는 그냥 참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교수한테 밉보이면 학점 정말 짜게 나옵니다. 님께서 교수님과 상의후 교수님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수없지만 제 주위에서는 교수한테 밉보여서 학점 잘받은 학생 없습니다; 이게 현실이죠;
06/09/11 16:37
가봤자 득될것 없다고 봅니다.. 성격이 원래 까칠한 사람보고 왜 이렇게 까칠하게 구십니까 해봤자.. 욕만 먹지요.. 보니까 원래 까칠한거 같으니 그냥 질문하지 마시지요..
06/09/11 16:53
질문하실때마다 그런일로 인해서 짜증이 나신다면 질문을 안하시는게 정답-_-
연계되는 과목의 다른 교수님께 궁금한점을 물어보면 되죠... 교수님들과는 아무래도 인간관계가 성적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저같은경우는 오히려 이용했죠. 흐흐 괜히 친한척도 해보고 음료수도 사드려보고 엉겨 붙으면-_-;; 좋아 하십니다. 하하.
06/09/11 17:03
스타킹님 말씀처럼.. 그런 걸로 학점 안좋게 주면 교수 자격이 없는게 맞지만.. 현실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죠..
찾아가시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 같습니다.
06/09/11 19:25
위에 답변해주신 분들의 중론대로 '가지 않는 것'이 학점관리상 좋습니다.
그나저나 강의평가에 초연한 교수들도 많으니 안타깝죠. 일단은 발끈러쉬는 자제 하시구요. 교수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만한 언행을 하거나, 학생 개인의 인격을 무시하는 처사-대자보에 써 붙일만한-를 한다면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공감대를 통해 공론화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나저나.. 정교수인가요? 아니겠죠?;
06/09/11 19:42
글쓴분의 질문이나 건의가 어떤건지 듣지 않고서는 정확한 대답해 드릴 수가 없네요 ~ 저도 대학다닐때 그런식으로 저희들의 질문이나 의견에 님이 말씀하신 방식으로 반문하시는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다 하자고? 그게 말이 되니?" 등등이요.. 왜냐하면 저희들의 질문이나 의견이 정말 그 교수님이 보시기엔 어이가 없었기 때문이죠. 물론 1학년이라 그랬겠지만... 님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닌 다른 모든학생에게 그러는 것이라면, 전공질문이나 의견에 대해서 그런 질문은 던지시는 것이라면 좀더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러고 그냥 일상적인 건의나 질문에 대해서 그런답변만 하신다면.. -_-;; 그건 100%교수님잘못입니다. 그냥 따질것 따지고 확 드랍해 버리심이;; 정,말,로, 부당하다면 말이죠 ! 참고 견딜만 하다면 힘없는 학생이 참이야지요.. ㅠ 힘내세요 !
06/09/11 21:24
그런 교수분이 꽤 많더군요. 하다못해 이번학기 새로생긴 수업이 있어서 모두 기본도 없는 상태에서 듣습니다. 강의30 사담70으로 하시는 교수님이 계시는데 이럴경우 제가 중요부분을 잘 잡아야하는데 기초부분은 다 떼먹고 자기는 술술 말하며 지나가버리더라고요. 정말 고심끝에 생에 최초 교수님을 찾아가 수업에 대해 질문을 했더니 그런건 혼자 공부해야지 왜 자기한테 묻냐면서 머리에 뭐가 찼다는둥;; 비싼돈 내고 교수 아들딸 이야기 들으러 두시간을 허비하러 다니는듯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런경우는 중고등학교시절처럼 따로 학원가서 배워온다음에 강의시간에 복습형식으로 들어야 하나 싶을정도로 하는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이잖아요 단연코 느낀건데 그런모습으로 교수에게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킨다는건 정말 나락으로 떨어진다는거..기운내시길;
06/09/12 13:34
저 같으면 교양이면 -> 드랍
그런데 전공이신것 같으시니 참으시는게 좋겠네요. 질문도 선배나 다른 교수님한테 하시는게.. 꾹 참고 중간 기말 시험 잘보셔서 실력을 보이시는게... 제 경험도 교수님들 성향 파악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질문, 토론하는거 엄청 반기는 분도 계시고 위분과 같이 자기 권위가 강하신분..다양하죠 참고로 1학기때 정말 매시간 철판깔고 질문, 토론 들이 댔더니 성적 공시기간 마지막날에 교수님이 저 기억하시고 B+에서 A0로 올려주시더군요.. 중간시험을 거의 망했는데도 불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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