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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9 00:28
대주자..전용선수 있지 않나요? 전 많이 본거같은데^^;; 그걸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예를들면 한점싸움일때 안타치고 발빠른선수로 교체되는거 ^^;
06/10/29 00:34
그런선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정규시즌엔 그런 선수가 그다지 필요가 없죠....그런 상황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가뭄에 콩 나오듯 나오죠)....게다가 대주자 하나 올리자고 안타 친 타자 바꾸면 타격리듬에도 문제가 생기고 코칭스텝에 대한 믿음도 있구요....결국 득보단 실이 많죠...차라리 그런 선수 한명보단 장거리 대타요원 한 명 있는 거 구단으로선 더 낫죠.
06/10/29 00:34
그냥 생각나는선수 몇명이 있습니다.
두산의 윤승균선수. 삼성의 강명구선수. 한화 김수연선수도 3년전쯤인가 한시즌을 대주자만으로 뛴 시즌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육상선수를 대주자 만으로 쓰기에는...야구 센스를 습득시키는것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들의 경기를 봐도 십수년간 밥먹고 야구만 한 사람들도 본헤드플레이 자주 하잖습니까? 그걸 익히게 하겠다는것 자체가 아무래도 힘든일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06/10/29 00:36
100m 11초는 그냥빠른 선수들도 찍을텐데말이죠.... 질문자님이 생각하신 사황은 원아웃이라는 만화에서 표현되는데....별로 였다는
06/10/29 00:42
예전에 한번 도입된 적이 있죠. 육상선수가 대주자 전문요원으로 영입된 적이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주루 센스를 익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야구 경기 자체를 익히고 있어야 하니까요
06/10/29 04:41
롯데자이언츠는 1983년 시즌 종료 직후 강병철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육상 남자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서말구 씨를 주루코치 겸 선수로 입단 시키며 1984년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서말구 씨는 1979년 10초 34로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는...) 당시 서말구 씨의 입단은 굉장한 화제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결과는 대실패. 서말구 씨는 실제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는 1984년 우승을 차지했다는거...^^ 서말구 씨는 이후에도 1986년까지 3년간 롯데자이언츠 주루코치 겸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육상 선수가 짧은 시간내에 야구에 적응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개발시키는 것 보다 발빠른 다른 선수를 발굴하는게 효과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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