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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1 05:58
이미 안타가 됐는데 그 후 공이 어디로 가든 안타가 무효로 바뀔리는 없지요...
단지 송구실수로 공이 운동장 밖으로 나가버렸다면 모두 2루씩 진루를 인정하게 되는 것 뿐입니다.
06/11/01 09:41
타구가 안타가 됐으면 주자는 2루에 있을듯~~ 2루주자가 백홈 실패했으면 주자는 무조건 아웃. 송구상황은 아웃된 뒤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타자는 1힛트 1에러? 이건 헷갈리네요..
06/11/01 10:03
부연 설명이 부족합니다.
안타를 쳤는데, 왜 타자가 1루까지 가는 데 "어리버리"해야 되는 거죠? 무조건 달리는 게 인지상정인거죠. 본문에 "아차싶어 1루로 달리는데..."라는 표현이 있는데, 상황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타자는 in-play상황이 되면, 무조건 1루로 달리는 거죠. "어리버리, 아차싶어..." 같은 상황은 발생할 수 가 없습니다. 안타로 기록되는 상황에서 타자가 어리버리할 수 있을까 싶네요.
06/11/01 10:07
그리고, 내야안타가 아닌 이상 주자 3루상황에서 후속타자가 안타를 치면 그 타자가 오버런(베이스를 넘어서 2루까지 진루시도)하다가 협살당하지 않는 이상, 1루로 송구하는 게 무의미합니다.
만약 타자가 1루로 뛰다가 헛발을 딛었다 던가... 이런 다른 상황을 덧붙여서 설명을 해야할 것 가타습니다.
06/11/01 11:05
주자 만루상황에서 내야땅볼 쳤을때 홈송구를 했을때의 상황이군요.. (이런 경우는 흔히 있을 수 있죠) 송구를 받은 포수가 다시 1루로 송구시 타자는 주자가 되므로 맞았을 시 계속 인플레이 상황입니다. 단 플레이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예시처럼 펜스밖으로 나가거나, 덕아웃으로 들어가거나 운동장 틈같은 것에 공이 끼어서 안빠지는 경우...)에는 그라운드 룰 더블이 적용되어 한루 더 진루하게 됩니다.
06/11/01 16:21
강가딘님의 설명이 정확하네요.
질문상황에서 어떤 부연설명이 있던 간에 송구한 공이 주자를 맞고 수비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그라운드 룰 더블이 적용되는 상황입니다. 비슷한 상황을 생각해 보자면...2000년이었던가요? 박찬호선수가 LA에 있던 시절에 부시스타디움에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 9회말에 기가막힌 장면이 나왔었죠. 마크 그루질라넥의 타구가 좌측 파울라인 깊숙히 들어갔고, 어리버리한 좌익수가 공을 파울라인 근처 관중석으로 던져버리게 됩니다.(송구 실수죠^^) 이순간 타자주자는 2루를 밟고 있었고, 그라운드 룰 더블이 적용되어 홈으로 유유히 들어오고있던 타자주자는 3루로 귀루하였지요^^ 정리하자면, 볼데드가 되어 인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볼 데드가 된 시점을 기준으로 한베이스씩 진루를 허용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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