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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6 22:07
admission 받기는 엄친아도 힘듭니다. 아는 형 중 하나는 대학 4년동안 문자그대로 도서관에서 공부만 했는데도 좋은 데는 못 가더군요. 그래도 공학쪽은 많이 받아준다던데 ( 일단 이 분야는 많이 뽑기도 하죠 ) .........
07/01/26 22:12
스카이 최상위권 유지해야 원서 내볼만 할 것이고, 그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유학을 필수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07/01/26 22:41
그 정도까지 경제학 공부를 하신다는 건 경제학자로 교수라든가.. 매우 전문성 있는 것까지 노려보신다는 건데.. 글쎄요. 아마도 '인지하고 계시는' 미국의 주요 대학의 경제학 석박 과정을 가시려면 서울대나 연고대 경제학과에서 상위권 중에서도 상위권이셔야 할 것 같군요. 교수님 추천서 같은 것도 아마 영향을 미칠 테고요. 듣자하니 학부 마치고 석사로 가려면 최우등 졸업 정도 찍어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물론 학점보단 경제학적 감각과 아이디어, 창의성의 비중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난감하죠.)
그런데, 정작 국내의 이쪽 대학교에서는 진짜 뜻 있는 사람이 아니고선 유학을 쉽게 생각하질 않더군요. 공부는 고시공부만큼 빡세면서 돌아오는 것은 과연 얼마나 있는가.. 이런 회의감이 있다더군요. 그리고 학점이 나빠도 미국 명문 대학원에 유학갈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고시패스하면 됩니다. 행정고시 재경직을 패스한 어떤 분이 학점이 2점대 중후반이었는데, 국비유학으로 한 손에 꼽을 만한 최고명문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있죠. 대한민국 정부 인증 하나면 학점이고 뭐고 다 패스할 수 있긴 합니다만.. 사실 이렇게 유학가는 분들은 그냥 경력 한 줄 더 쓰시는 거라고 생각되어지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TOP 30 정도에만 드는 미국 대학원을 마치셔도 국내로 돌아와 연구원, 학계 쪽으로 진출 정도는 알아보실 만 하고, TOP 10 안에 드는 곳을 나오신다면 World Bank라든가.. 더 넓은 세상으로도 골라갈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수학에 대한 실력이 매우 좋아야 할 겁니다. 한국에서의 학부 시절 수학 과목 성적이나 필수로 요구하는 과목이수 등이 있습니다. 어차피 경제학을 석사 이상으로 할거라면 수학은 필수겠지만요.. 그리고 재수강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미국 대학에서도 한국의 재수강 제도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재수강을 하면 좀 나쁘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아예 제껴놓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07/01/27 03:41
일단 admission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1) 학부 와 대학원 GPA (대학원은 필수 아님) 2) GRE 또는 GMAT (GMAT은 경영대학 박사과정 진학시) 3) 추천서 입니다. 이 중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추천서 입니다. 외국 대학에서 인지할 만한 교수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고 저런 교수들은 주로 SKY에 몰려 있습니다. 따라서 SKY에 입학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학점 관리 잘 하시고 교수님 눈에 들어 좋은 추천서 받아서 지원하시면 admission 받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SKY 이외의 대학에도 소위 "말빨이 먹히는" 교수님들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어느 대학에 가시던지 교수님 프로필 잘 확인하시고 연구 실적이 우수한 분 밑에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인정 받으시면 나중에 유학갈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학부 시절에 틈틈이 수학 공부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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