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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2 02:22
자신이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남이 조언한다고 해서
달라질까요? 일단 터무니없는 훌리들의 비방은 무시하세요 대학문턱도 못밟아본 고등학생들 참 많습니다 디씨 대학갤.. 멋지게 성공하셔서 보란듯이 웃어주세요 가장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07/02/02 02:41
안타깝습니다.
물론 학교를 욕하거나 비하하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동시에 글쓴분의 생각도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나이어린 생각하는 애들에게 이런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인서울 대학 들어가기 쉽지가 않단다 얘들아... 글구 남자애들아.. 군대가서 뺑이치고 나오면 다 똑같을거다..." 라구요. 그냥 웃어버리세요. DC의 개념없는 아해들은 자신의 무능함의 배설구로 DC를 이용하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습니까^^. 물론 학벌이라는 하나의 기준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큰 기준이 되는지는 저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들어가신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학은 SPECIALTY를 키우기 위한 최상위교육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글쓴분은 하나의 전공을 깊이 파고 들어간 SPECIALIST가 되실 분입니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세요. 자신이 남들보다 무엇하나라도 잘하는 것이 있다면 (전공에 관하여) 그것을 하나의 무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하나 적을께요. (벌써 10년도 더된 이야기지만서두...흑) 제 전공은 Animal Science입니다. 동물과학... 나름 멋지네요.하하.. 쉽게 말해서 축산과 입니다. 기피하는 과중 아마 1순위 아닐까요? 1학년 1학기때 일입니다. 첫 수업중 교수님께서 "우리과는 원래 축산과였다"라는 말씀에 40명중 대략 15명이 일어나 나가버리더군요.제가 과대였었기 때문에 누가 나갔는지 얼추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런 생각이었나 보죠 (개인적 생각으로) "내가 12년 (재수생은 몇년 더 추가...) 뼈빠지게 공부해서 축산과 가랴?" 저요? 솔직히 그때는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저 자신도 약간은 실망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네, 저는 제 전공이 축산이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나중에 축산과계열의 교수로서 임용되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유학중입니다. 분야는 조금은 다른 보건쪽(Public Health)쪽이지만, 세부전공이 영양(Nutrition)입니다. 이제 다음학기에 박사과정으로 들어갑니다. 저의 학사시절의 경험이요? 여기중 누가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쇠고기, 우유가 품질이 좋은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근데 저는 알죠. 전공이었으니까요!! 교수들도 저한테와서 물어봅니다. 어떤고기가 상태가 제일 좋니? 축산가공물들에 들어있는 첨가제중 어떤게 왜 필요하니?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 자존심 강한 백인들도 저한테 만큼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 있으니까요. 축산을 전공한 보건학 전문가... 나름 의미가 전달 되었을까요? 개인적으로 남학교 비방하는 사람들 치고, 실생활 잘 해내는 사람, 전 별로 못봤습니다. 결국은 자신이 얼마만큼 하느냐를 보여주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시고, 남은 대학생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사족으로, 어쩌다보니 글쓴분을 다그치는 듯한 글이 되어버렸군요.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고, 힘내세요!
07/02/02 03:39
서울대를 가지 않는 이상,, 학벌에 대한 자괴감은 누구나 가진다''' 라고 아시는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학벌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얼마만큼의 능력을 가졌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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