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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2 00:14
경영학과 학생은 아니지만...
1학년 수업을 들으셨다면 경영학이 크게 몇가지로 나뉘어 지고, (재무,회계,마케팅,MIS, LSOM 등등) 그 각각이 얼마나 특별한 관련성이 없는 것들인지는 파악하셨을 줄로 압니다.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경영대에 투자하는 비중이 매우 커서 커리큘럼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듣고 싶은 쪽의 전공과목들만 골라서 들어도 될 정도이지만 질문하신 분의 경우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회계 파트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정말로 재미없는 과목일 수 밖에 없으니, 꼭 더 듣지 않으셔도 다른 수업 듣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어떤 과목들은 (특히 재무쪽에서) 회계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기법이나 지식을 가진 학생이 유리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 정도만 알아서 커버하시거나 피해 가실 요량이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는, 중급회계 정도는 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CPA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들은 사실인데 중급회계 정도 들어주셨다면 다른 과 전공과목이나, 혹은 교양과목 중에서 학점을 날로 먹을 수 있는 과목들이 몇개씩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란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 또 하나 중요한 이유는~ 대기업에서 경영학과 출신을 선호하는 이유의 전부가 1. 회계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 그룹 프로젝트와 프리젠테이션에 익숙하기 때문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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