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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3 10:36
저같은 경우는 사전에 들어있는 컨탠츠를 중요시합니다. 주로 영영사전이 무엇이 실렸냐 정도로. 기능은 절대 안봅니다. 공부를 위한거라면 글자만 찍히고 글자만 나오면 다 된거죠 뭐.
07/04/03 10:38
세이코 전자사전을 추천해주시는 가장큰이유가 영영사전이 롱맨이여서
인분들이 많았습니다.제가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에 롱맨이옥스포드쪽보다는 편하다고 하네요.
07/04/03 10:45
모든 물건은 용도가 중요하죠.
영어 공부만을 생각한다면.. http://agile.egloos.com/1718916 를 한번 읽어보시고..그래서 제 결론은 카시오 EW-D2800(OED가 수록되어 있는 마지막 버전)입니다. 물론 영어공부에 한정해서 말이죠.
07/04/03 11:41
저도 요즘 전자사전 살까하고 알아봤는데, 영어만을 위해서라면 보통 t1000과 ew-d2800으로 압축되더군요. 솔직히 발음 기능은 별로 필요없다고 봅니다. 발음을 들으면서 직접 발음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도서관 같은 곳에서 공부를 많이 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특성상 힘듭니다. 집에서 발음 듣고 싶으면, 컴퓨터와 인터넷이면 해결됩니다. 제가 지금은 c100인가를 쓰고 있는데, 전자사전을 쓰면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키감과 반응속도더군요. 인터넷으로 사시더라도 직접 백화점이나 매장에 나가셔서 많이 만져보시고 사세요.
07/04/03 12:15
addict//
중독자님... EW-E2800 아닌가요? EW-D2700 다음 버전이 E2800인데... 사신토스// 배터리 수명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도 카시오 E2800(2700엔 없는 백라이트 기능/추가 검색/경제 사전 추가)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화면도 크고 가독성 높은 화면 구성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카시오가 최고인 것 같고요. 또... 추가 검색 기능이란 게 있는데 사전으로 한 단어 찾고 그 상태에서 또 찾는 기능인데 이건 어느 사전에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어장 기능은 기본인데 T1000, T3000에 있을지 모르겠네요. 단어장 기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영어 발음은 솔직히 그리 중요하지 않고 그냥 보카바이블 사셔서 mp3를 매일 들으시는 게 훨씬 낫죠. 3만 3천 보케블러리 다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제 친구가 카추사였는데 미군들이 내용을 보더니 '황당하다. 이런건 나도 모르는데 왜 이런 단어들을 외우냐?'라고 했다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다 외웠다고는 하던데...). 보카바이블만 보시면 됩니다. 보카바이블에 안나오는 단어가 독해나 단어, 숙어 문제에 나오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솔직히 마음만 독하게 먹으면 한달이면 깡그리 다 외웁니다. 저도 그렇게 외웠고요. 그 후로는 계속 반복 반복 반복... 그러면 단어 때문에 고생하실 일은 없고요. 교보에서 17만 100원(5000원 문화 상품권도 주니까 더 싸죠)인가에 팔고 알라딘에서 16만 8천원에 팝니다. 근데 알라딘은 기간이 지났을 지도 모르니 빨리 가서 알아보세요. 그리고 제가 EW-E2800을 선택한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제 용어 사전' 때문이었죠. 2700엔 없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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