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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3 23:19
네 전 어느 정도는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문화는, 예전에는 흑인 문화가 존중받지 못했지만, 어느 새 팝 음악 시장을 비롯한 많은 문화가 흑인들의 것이 되었죠.
07/04/03 23:32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맹목적으로 서양의 여자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의 특징인 높은 코, 들어간 입, 상하체 비율 등을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여성들을 대할 때면요. 그럴때마다 저는 동양인과 서양인은 유전적으로 생김새가 다르게 태어나는데 혼혈이 아닌이상 어쩔 수 없다고.. 너의 외모가 정상적인거라고 말해줘도 인정을 잘 안하려고하죠 ^^ 지금 우리의 기준에서 보면 추녀인 여성의 외모가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에게는 미인상이었다고합니다. 만약 백인이 아닌 흑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미의 기준도, 문화의 기준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07/04/04 05:56
예전에 미적 평가 기준이라는게 6살쯤에 성립된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전세계의 국가와 민족이 제각기 다른 미적 기준을 가지고 있고, 같은 문화권에 속한 사람일수록 미적기준이 비슷하다는 점을 보면 어려서부터 미디어에서 흑인 여자들만 보고 자라온 아이는 '검은 피부 곱슬머리가 진정한 미의 기준이다!'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크죠;
07/04/04 10:13
흠...현재 추녀가 조선시대 선조때에 미인상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옛날 미인 기준은 하얀 달덩이 얼굴과 작고 긴눈 앵두(?)입술 인데요. 현재 추녀와는 좀 거리가 있지않을까요.달덩이는 맞지만-_-;;; 거기다가 통통한 여자가 미인상이었다고 하는데 그건 상반신만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중국미녀 양귀비를 보면 상반신만 통통하고(가슴이 크단얘기) 하반신은 날씬했습니다. 왕의 손바닥 위에서 춤을 췄다는 소리가 있죠...
07/04/04 11:22
여자는 백인이 예뻐보이고
남자는 흑인이 멋있어보이는 저는 균형잡힌 인종관(?)을 갖고 있나봐요 아하하-_-;;; 백인사회 안에서도 사회변화에 따라 미의 기준이 계속 바뀌고 있는만큼 글쓴이의 추측처럼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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