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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5 14:08
전역 한지는 꽤 됐지만...
군대에서 통장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문제될건 별로 없습니다. (장교 한테 걸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ㅇ-) 걸린다고 해서 돈 뱄는것도 아니고.. 그냥 좀 혼나고 말겟죠. (제가 있을 때야 죽도록 맞았겟지만... 요즘엔 안그렇다고 하니...) 문제는 통장 가져 가서 뭐하냐 하는 것인데. 군대에 ATM이 있는것도 아니고 , 은행 지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있던 부대는 읍내에서도 1시간 떨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다른 부대는 모르겟네요) 통장 가져간다고 별 쓸모가 있을거 같지는 않은데요. 하여간에 제가 보기에는 큰 문제는 안됩니다. 참고로 군대 갈때 이것도 가져 가지 말고 저것도 가져오지 말라고 병무청에서 자꾸 뭐라고 하는데 그거 다 거짓말입니다. 몸만오면 된다고 해서 진짜 몸만 가면 좀 불편하죠... 하다 못해 돈 몇만원이라도 가져가면 좀 편하답니다. 그럼 건강히 다녀 오세요... (괜히 말이 길어진거 같은데 간단히 말하면 압수 한다고 해서 순진하게 그냥 주지 말고 잘 숨겨서 가지고 있으면 문제 없다는 것. 하지만 별 쓸데는 없는거 같다는 것)
07/04/05 15:39
글쎄요. 군대란 곳이 워낙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있는 곳이라 사회에서도 보관하기 힘든 물건을 가지고 간다는 건 제 생각에는 말리고 싶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손버릇 더러운 놈이 전입해온 적이 있는데( 다른 전경대(전투경찰 출신입니다)에서 그 짓하다가 걸려서 저희 쪽으로 왔나 보더라구요. 확실히 우리 부대가 비정상적인 넘들이 많았긴 하지만 ^^) 졸병들과 얘기 도중에 돈이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와 여러 명에게 물어보니 돈을 분실한 넘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확실히 그 넘이 전입해 오고 난 뒤부터 생긴 일이라 그넘이라 확신했지만 물증이 없으니 그냥 경고하는 차원에서 끝을 낼 수밖에 없었지요. 그 뒤로 그런 일이 없어지긴 했지만 제가 압니까? 그 자식이 맘 약한 졸병들 돈을 갈취하는지 안하는지요...
그냥 통장을 찢어버리세요-.-; 말이 좀 격하지만 그렇게 하고 전역하시고 재발급 받는게 가장 맘 편한 일일 거 같습니다.
07/04/05 17:50
제 경험으로는 별 문제될건 없을 것 같네요..
훈련소 입소할때 소지하고 있는 돈을 통장에 바로 넣어버려서 일주일정도 있으니 통장이 나오더군요 지금은 비록 안쓰지만 어쨋든 통장을 소지한다고 뭐라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전경대 특색인가.. 제가 있던곳도 손버릇 나쁜x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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