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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30 17:24
초반에 다소 유리했는데
6시 멀티를 조기에 끊지못한게 패인이네요. 6시 멀티를 안끊으실꺼면 앞마당을 충분히 밀만한 드라군을 보유하고 계셨는데 그때 시간을 너무 주신듯. 테란이 삼룡이를 바탕으로 200 갖추고 나오면 플토가 지상군 싸움으로 이기기 힘들쟎아요. 프로도 아닌 아마츄어라면 더더욱 첫센터 싸움 한번 무난히 밀리시고 그후 쭉 플토가 테란에게 지는 정석 시나리오로 가신듯.
07/07/30 18:10
저도 동감합니다. 보통 테란이 삼룡이 가져갈때 한번의 틈이 있거든요.. 그걸 노려서 삼룡이 멀티를 무난히 주지 않는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질롯을 소비하든 템플라 드랍을 하든 삼룡이를 무난히 주시면 토스가 반땅 먹어도 힘들수도 있죠
저같은 경우는 테란 삼룡이 절대 안주고(주게되면 끊임없는 템플라 드랍견제) 나는 삼룡이까지만 먹고 끝낸다라는 마인드로 게임합니다. 님 실력이면 삼룡이 주기 전 타이밍에 끝내실수도 있었는데 아깝군요
07/07/30 18:17
게임을 잘해오시다가 11시 앞마당 소환하고 캐리어 준비하시면 될 것을 스테시스 필드 썼다고 자리잡고 있는 진출하기 일보 직전인 테란에게 달려들다니... 만약에 제가 테란유저였다면 '쌩큐베리감사' 바로 외쳤을 겁니다....;; 질럿 조금씩 죽다가 갑자기 녹아버리는 드라군들 보이시죠? 아비터 준비하느라 가스가 부족한 상황인데 드라군을 잃으시다니... 미네랄은 2000후반대인데 가스가 400도 못 넘어가는 상황에서 11시에 가스채취 확인 안하신건 큰 실수 같군요. 그리고 11시가 밀리기 일보직전 드라군으로 7시 멀티파괴를 간것은 좋지만 다크 2기나 마인에 반응안하고 일꾼을 금방 잡아줄 수 있는 아콘 등을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군요. 그리고 11시 앞마당이 장악되기 일보직전 본진에 있던 많은 수의 질럿이 같이 11시 병력과 싸웠다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어줬을텐데 아쉽습니다.
07/07/30 19:00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본진에서 삼룡이까지 라인잡고 수비하는 테란들에게 달려드는 걸 싫어해서 그런데, 이제부터는 상황봐서 들어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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