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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30 21:56
헉....아니 왜 그 좋은 보충역 놔두시고 현역을......
그냥 공익가서 휴일 공휴일 다 쉬고(주5일입니다....) 퇴근후에 하고 싶은거 하세요
07/07/30 21:57
제 친구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계열인경우, 제가 알기로는 의무병으로 입대가 가능하다고 알고있는데 .. 가능하다면 의무병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반병보다야 쉽죠. 의무병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4급판정을 받았으니 공익생활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굳이 현역입대를 하시겠다면 말리지야 않겠습니다만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원래 친구들도 다 가고 그러니까, 가봐야지. 그리고 남자라면 갔다와야 할곳이 군대긴 하지만 가보면 후회하기 마련입니다. 공익근무를 한다면.. 뭐 아무래도 군대보다 자기만의 시간이많죠. 자기계발시간을 가지시면됩니다. 공부를 하셔도되고, 아니면 운동을 하셔도되고.. 괜찮습니다.:) 군대 안간다는것 자체가, 자기 계발시간이 몇년 더생긴단겁니다. 소중히 활용해야죠. ^^ 그렇다고 군대가 안좋은것이라는건 아닙니다. 워낙 이 문제로 민감하기때문에.. 근데 요즘은 사촌형에게 이야기를 들어봐도 예전엔 군대안다녀오면 좀 얕잡아보는 그런취급을 했었지만 그런건 자기 자신이 그냥 넘기거나, 넉살좋게 무시하면 그만이죠. 요즘은 안갈수만있다면, 가지않아야 할곳이 군대라고 생각합니다. 예비역인 학교선배들도 가지마라 가지마라, 하더라구요.
07/07/30 22:01
흠...뭐전...이번년도에 전역한 예비군입니다...
정말 말씀드리면....옆에서 뭐라고 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군생활에 자존심보이는거... 그런거 필요없습니다...시간이란건 정말 금입니다...다시는 되돌릴수 없죠.... 리틀세브첸코님께서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시냐의 따라서 다르겠지만... 요즘 군대에서 공부하고 그런다...어쩐다하지만.... 힘들고 피곤해서 그럴 여유 없습니다...더욱이나 이등병,일병때는 더 그렇죠.... 제가 강원도 전방에 나와서 후방쪽 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공익근무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친구도...리틀세브첸코처럼 4급이었다가...현역으로 갔는데...무지 후회했습니다....
07/07/30 22:01
공익 괜찮습니다. 저도 공익 갔다왔는데 도움 됐습니다.
사회생활체험을 간접적으로 미리 해봤구요. 윗분들 말대로 시간이 많습니다. 주5일이라서 공부할 시간이 많구요. 저는 처음 일년은 놀만큼 놀고, 뒤에 남은 기간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전공 공부 영어 공부 꾸준히 했구요. 자격증도 3개 땃네요.. 지금은 공익 초창기부터 마음잡을걸 하는 후회도 조금 되지만,, 현역보다 메리트 많은건 확실합니다.
07/07/30 23:22
6개월 전의 저와 아주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일단 왜 4급을 받았는지 중요합니다 4급을 절대 바꿀수없는 병명이라면 암만 노력해봐야 공익입니다 저같은 경우 굴절이상으로 4급을 받아서 한동안 고민 많이했습니다 병무청에 물어보니까 현역으로 갈려면 라식수술 받고 오라더군요 차마 돈대고 군대가기는 뭐해서(집안형편도 별로 안좋고)그냥 공익으로 지금 5개월째 다니는데 공익가기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일단 병무청에 물어봐서 현역이 가능한 방법을 알아보시는게 빠릅니다
07/07/30 23:44
보충역가세요-_-..현역이 보충역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라는 건 없다고 봐야합니다-ㅅ-...
제가 공군나온 사람은 다 알정도로 떙보부대인 서울의 xx단에 근무중이며, 군번이 무지막지하게 잘풀려 막내생활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군번 무지막지하게 안풀린 의무소방이 부럽습니다. 하물며 공익이라면..;; 전 이런 고민자체가 이해안갈 정도입니다 /털썩 공익가십시오오오(/절규)
07/07/30 23:50
올 6월에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자존심이고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와야지 이런 건 다 때려치고 군대가십시오 -_-; 훈련소때 미국에서 영주권포기하고 입대한 사람도 있었는데 훈련소에서 화생방 한번 들어갔다오니 내가 미쳤구나 하며 신세통곡을 하더군요 -_-;;
07/07/30 23:51
저도 이런 고민 자체가 이해가 안 갈 정도네요!!!!
주위의 군대 다녀온 분들에게 조언을 듣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 추측으로는 100명 중 98명 이상은 공익으로 가라고 하지 않을까 하네요... 흑흑... 완전부럽습니다...
07/07/31 00:08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곰곰이 생각해봐야겠군요.. 저는 꼭 현역으로 가고싶었는데... 그런 자부심(?)이 전부가 아니라니... 사실 암만 생각해봐도 현역보단 공익이 유익한 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 근데 전 주위의 시선도 걱정이 돼네요... 물론 좋게 볼리는 만무하겠죠... 공익x퀴, 공익x퀴 이런 말도 빈번히 들리구요...
07/07/31 00:21
그거 다 부러워서 그러는겁니다. 진짜 자기가 원해서 군대가는 사람 극소수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우선 제가 지금까지 만난 친구중엔 한명도 없었습니다.)
07/07/31 10:42
주위시선은 부러워서 그러는 겁니다. 공익x퀴 이런말 정도는 초등학생정도의 장난 같은데 그렇게 나쁘게 들리지도 않고요. 공익가서 공부하세요. 맘잡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편한 곳으로 가시면 돈받고 도서관다니는 식의 활동(진짜 도서관가는 건 아니고요;;)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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