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7/07/30 21:42:31
Name 리틀세브첸코
Subject 군대...그리고 공익근무에 대해서 피지알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일단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전 지방 보건계열 전문대 1학년에 재학중인 스무살 학생입니다...

전 현재 올해 2월달에 신검을 받고 4급(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제가 현역 입대를 원하는데... 본인의 의지(?), 생각(?)만 있다면 현역 입대를 할 수 있나요??

그리고 만약 공익근무를 한다면... 그 기간 동안을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저같은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피지알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rpediem
07/07/30 21:56
수정 아이콘
헉....아니 왜 그 좋은 보충역 놔두시고 현역을......
그냥 공익가서 휴일 공휴일 다 쉬고(주5일입니다....) 퇴근후에 하고 싶은거 하세요
07/07/30 21:57
수정 아이콘
제 친구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계열인경우, 제가 알기로는 의무병으로 입대가 가능하다고 알고있는데 .. 가능하다면 의무병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반병보다야 쉽죠.

의무병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4급판정을 받았으니 공익생활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굳이 현역입대를 하시겠다면 말리지야 않겠습니다만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원래 친구들도 다 가고 그러니까, 가봐야지. 그리고 남자라면 갔다와야 할곳이 군대긴 하지만 가보면 후회하기 마련입니다.
공익근무를 한다면.. 뭐 아무래도 군대보다 자기만의 시간이많죠.
자기계발시간을 가지시면됩니다.

공부를 하셔도되고, 아니면 운동을 하셔도되고.. 괜찮습니다.:)
군대 안간다는것 자체가, 자기 계발시간이 몇년 더생긴단겁니다.
소중히 활용해야죠. ^^

그렇다고 군대가 안좋은것이라는건 아닙니다.
워낙 이 문제로 민감하기때문에.. 근데 요즘은 사촌형에게 이야기를 들어봐도 예전엔 군대안다녀오면 좀 얕잡아보는 그런취급을 했었지만
그런건 자기 자신이 그냥 넘기거나, 넉살좋게 무시하면 그만이죠.

요즘은 안갈수만있다면, 가지않아야 할곳이 군대라고 생각합니다.
예비역인 학교선배들도 가지마라 가지마라, 하더라구요.
MisoPri_Ggu
07/07/30 22:01
수정 아이콘
흠...뭐전...이번년도에 전역한 예비군입니다...
정말 말씀드리면....옆에서 뭐라고 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군생활에 자존심보이는거...
그런거 필요없습니다...시간이란건 정말 금입니다...다시는 되돌릴수 없죠....
리틀세브첸코님께서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시냐의 따라서 다르겠지만...
요즘 군대에서 공부하고 그런다...어쩐다하지만....
힘들고 피곤해서 그럴 여유 없습니다...더욱이나 이등병,일병때는 더 그렇죠....
제가 강원도 전방에 나와서 후방쪽 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공익근무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친구도...리틀세브첸코처럼 4급이었다가...현역으로 갔는데...무지 후회했습니다....
개척시대
07/07/30 22:01
수정 아이콘
공익 괜찮습니다. 저도 공익 갔다왔는데 도움 됐습니다.
사회생활체험을 간접적으로 미리 해봤구요. 윗분들 말대로 시간이 많습니다.
주5일이라서 공부할 시간이 많구요.
저는 처음 일년은 놀만큼 놀고, 뒤에 남은 기간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전공 공부 영어 공부 꾸준히 했구요. 자격증도 3개 땃네요..
지금은 공익 초창기부터 마음잡을걸 하는 후회도 조금 되지만,, 현역보다 메리트 많은건 확실합니다.
07/07/30 22:16
수정 아이콘
왜 신의 아들이기를 거부하시는지..
회전목마
07/07/30 23:22
수정 아이콘
6개월 전의 저와 아주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일단 왜 4급을 받았는지 중요합니다
4급을 절대 바꿀수없는 병명이라면 암만 노력해봐야 공익입니다
저같은 경우 굴절이상으로 4급을 받아서 한동안 고민 많이했습니다
병무청에 물어보니까 현역으로 갈려면 라식수술 받고 오라더군요
차마 돈대고 군대가기는 뭐해서(집안형편도 별로 안좋고)그냥 공익으로 지금 5개월째 다니는데
공익가기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일단 병무청에 물어봐서 현역이 가능한 방법을 알아보시는게 빠릅니다
초록추억
07/07/30 23:44
수정 아이콘
보충역가세요-_-..현역이 보충역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라는 건 없다고 봐야합니다-ㅅ-...

제가 공군나온 사람은 다 알정도로 떙보부대인 서울의 xx단에 근무중이며, 군번이 무지막지하게 잘풀려 막내생활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군번 무지막지하게 안풀린 의무소방이 부럽습니다. 하물며 공익이라면..;;

전 이런 고민자체가 이해안갈 정도입니다 /털썩 공익가십시오오오(/절규)
07/07/30 23:50
수정 아이콘
올 6월에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자존심이고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와야지 이런 건 다 때려치고 군대가십시오 -_-;
훈련소때 미국에서 영주권포기하고 입대한 사람도 있었는데 훈련소에서 화생방 한번 들어갔다오니 내가 미쳤구나 하며 신세통곡을 하더군요 -_-;;
발업질럿의인
07/07/30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고민 자체가 이해가 안 갈 정도네요!!!!
주위의 군대 다녀온 분들에게 조언을 듣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 추측으로는 100명 중 98명 이상은 공익으로 가라고 하지 않을까 하네요... 흑흑... 완전부럽습니다...
리틀세브첸코
07/07/31 00:08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곰곰이 생각해봐야겠군요.. 저는 꼭 현역으로 가고싶었는데... 그런 자부심(?)이 전부가 아니라니... 사실 암만 생각해봐도 현역보단 공익이 유익한 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 근데 전 주위의 시선도 걱정이 돼네요... 물론 좋게 볼리는 만무하겠죠... 공익x퀴, 공익x퀴 이런 말도 빈번히 들리구요...
Carpediem
07/07/31 00:21
수정 아이콘
그거 다 부러워서 그러는겁니다. 진짜 자기가 원해서 군대가는 사람 극소수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우선 제가 지금까지 만난 친구중엔 한명도 없었습니다.)
미라클신화
07/07/31 00:37
수정 아이콘
부러운데-_-;;
다음™
07/07/31 01:08
수정 아이콘
공익가세요.
참소주
07/07/31 02:26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습니다.
07/07/31 03:40
수정 아이콘
전 그런건관심없어서 공익x퀴라고 하든 뭐가어쩌네라고 하든 그냥 무시합니다
07/07/31 09:20
수정 아이콘
아마 4급 받고 현역가신다면 공익x퀴 대신 바보x퀴 (농담입니다 ^-^) 라는 말을 들을겁니다....
silberio
07/07/31 10:42
수정 아이콘
주위시선은 부러워서 그러는 겁니다. 공익x퀴 이런말 정도는 초등학생정도의 장난 같은데 그렇게 나쁘게 들리지도 않고요. 공익가서 공부하세요. 맘잡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편한 곳으로 가시면 돈받고 도서관다니는 식의 활동(진짜 도서관가는 건 아니고요;;)이 가능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179 공씨디 질문이요 [11] 다음™2156 07/08/01 2156
29178 인터넷 창 열면 이상한 메시지가 있는데요..ㅠㅠ [2] Crazy Viper2096 07/07/31 2096
29176 IEF 중국쪽 스타크래프트 대표선발과 관련된 글 같은데 중국어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해석 부탁드리겠습니다... [2] 한방인생!!!1863 07/07/31 1863
29175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서.. [3] Oo건방진Oo1591 07/07/31 1591
29174 해외에서 한국 송금 받을 때.. [2] 쿠럇토™3831 07/07/31 3831
29173 965, i975 칩셋을 사용한 보드들의 FSB 1,333 MHz 지원에 관해...... [5] 영원한 초보2228 07/07/31 2228
29172 이런것도 저작권법에 걸리나요? [4] 에브리2130 07/07/31 2130
29171 취업을 위해서 컴퓨터학원 다니셨던 분들 리플부탁드려요 절실합니다.....ㅠ.ㅠ [5] 카스트로폴리2188 07/07/31 2188
29169 한국체대 가는 길 질문입니다. [3] limyh0162659 07/07/31 2659
29168 동대문 헬로apm에서 정품 파나요? [3] Ms. Duff2364 07/07/31 2364
29167 컴퓨터를 부팅할때마다, SecurityRisk.Downldr Kim_toss2100 07/07/31 2100
29166 체크 무늬 신발과 반스 관련 질문 [6] Ms. Duff3725 07/07/31 3725
29165 와이드모니터에서 스타할때 화면조정질문.. [5] A.COLE4509 07/07/31 4509
29164 좋아하는 여자가 소개팅을 부탁한다면?? [20] ☆강희최고★9977 07/07/31 9977
29163 리플레이 구합니다 [3] L.Bloom1664 07/07/30 1664
29162 일본 배낭 여행질문입니다. [4] BBoShaShi2110 07/07/30 2110
29160 군대...그리고 공익근무에 대해서 피지알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17] 리틀세브첸코2145 07/07/30 2145
29159 2대의 컴퓨터에서 인터넷 사용? [4] 참소주2124 07/07/30 2124
29158 다음 라이브팟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3] ThemeBox2144 07/07/30 2144
29157 핸드폰 새로 사려고 하는데요.. [1] possible1958 07/07/30 1958
29156 논술 시험볼때 교정부호 [1] khw7112289 07/07/30 2289
29155 컴퓨터 자동 부팅(?) 프로그램 [4] 붉은낙타3905 07/07/30 3905
29154 생활패턴 [1] 다음™1574 07/07/30 15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