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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1 20:35
메가스터디 김재욱 선생님강의인 언어영역 기본과정 들으세요
전 고2때 언어점수가 80점대 초반에서 정지상태였는데 김재욱 선생님꼐서 시킨대로 6개월하고 이과라 언어 아예 안하는데 (가끔가다 좋은 문제집 나오면 풀어보는 수준) 거의 1등급 맞게됐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많이 접해서 오르는건 점수가 오르긴하지만 단기간이고 한계가 있습니다
07/09/01 21:05
솔직히.. 전 이과인데도 언어는 문과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죠..(수리에서 완전 망했지만..)
언어는 그냥 비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문제를 풀때도 비문학을 풀듯이 본문에 있는 것에서만 추리를 해내면 거의 정답이죠. 저같은 경우는 고3 3월부터 수능때까지 비문학 문제집 3권( 오감도, 한끝, EBS) 를 풀었구요. 마지막에 EBS FINAL 풀고 그 뒤에는 틀린 문제를 다시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라는 식으로 되짚어 갔습니다. EBS 파이널을 풀때는 1주일에 1~2회 정도 풀었구요. 그전에는 하루에 30분 이상 언어에 투자한 적이 없습니다. 수능은 1개 틀리고 1등급 맞았습니다. 아 그리고 비문학 푸실때 하루에 2지문 정도 풀고 각 문단마다 중심내용을 한문장으로 추리는 연습까지 하면 딱 30분 정도였습니다. 어느 선생님이든 공부를 할때는 단락별로 중심내용 추려내는걸 강조하시죠. 꼭 하시길 바랍니다.
07/09/02 01:37
이 글에 올려서 정말 죄송한데요;
제가 이번에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지금 고2인데 외국어요 ㅠㅠ 6월모의가 90이엇고 고3꺼를 쳐도 85밑으로는 안내려갑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모의고사를 쳤는데 60점 대가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되는겁니까... 진짜 쉬워서 다들 점수 올랐던데 저만 30점가까이 내려서 완저뉴ㅠㅠㅠㅠㅠㅠ
07/09/02 01:43
ilovenalra님이 90점을 맞았다고 해도 단순히, 정말 단순히 편한상태에서 치신거여서 그렇습니다.
모의고사에서 가장 중요한건 '운용'입니다. 즉, 언어에서 안풀리는게 무수히 많더라도 수학에서 그 피해를 안받게 하는 능력, 3교시 영어시간에 식후 졸지않고 운용하는 능력등. 그걸 키우기 위해서 모의고사가 있을 뿐이지 다른의미는 전~혀 없습니다. ilovenalra님이 90점을 맞으신건 '편안함'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죠. 그 편안함을 시험시간에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영어는 고3이든 고2든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글쓴분 질문에 답해보자면, 제가 언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고2 겨울방학 전에는 적어도 아무리 적어도 수능을 한번 96부터 다 푸시는게 좋을겁니다. 수능을 풀어봐야 문제를 압니다.. 그때 풀때는 절대로 모릅니다. 고3 6월쯤 되야 정말 수능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되죠. 제가 생각하는 기본 커리큘럼은 고2겨울방학 수능 + 평가원 모의고사 + 교육청 모의고사 전부를 적어도 4월이내엔 끝내는겁니다. 정말 이러면 성적 많이 오릅니다. 그리고 언어를 올리고 싶으시다면 과감히 영화나 드라마를 보세요.(책을 싫어하신다면)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그냥 보지 말고, 주인공이 말하는 대사에서 단어 틀린것을 찾는다든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를 듣고 저거 틀린건데? , 혹은 문제를 맞추다. 에서 이거 틀린데..?) 와 같은 생각을 하고, 다음에 이어질 장면을 생각하면서 보시면 효과 많이 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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