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9/04 23:23
네? ..
CPA 이후 진로를 모르면서 CPA를 준비할 수 있나요? .. 뭔가 굉장히 낯선.. 무서워.. 보통 회계법인에 취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일 회계법인, 삼정 회계법인이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계사들이 버글버글.. 무서워..) 그외 로펌이나 여러 법무기업에도 진출하더군요. 제가 아는 케이스들만 알려드린거라 부족하긴합니다. 대다수는 회계법인이었습니다. 취업은 지원형식이었던 거 같고, 일반 기업과 비슷했습니다. 하는 일은.. 회계관련 일이겠죠? -_-;; 기업의 요청을 받으면 그 기업으로 출장을 나가 (말이 출장이지 며칠이나 달포씩 가 있기도 하더군요) 기업의 자료를 받아서 정리하고 계산하고 .. 해서 결과물을 내는 걸로 압니다. 아.. 다른 분이 더 대답을.
07/09/04 23:27
예전같으면 회계사를 해야 맞죠. 회계사는 회계법인에 고용되서(또는 개업해서), 기업들의 회계업무를 맡아서 해줍니다.
하지만 요 몇년간 회계사가 많이 배출되다보니, 회계사 자격증을 이용해서 금융권 진출하는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금융권 공사, 은행,증권사등 기존 금융권등에 취업하는데 CPA자격증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CPA자격 취득이후 진로는 학벌,나이,외국어등의 요소에 의해 수월성이 달라집니다. 즉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힘들고요. 개개인의 스펙이 어떠냐에 따라 어떤 길로 진출하는것이 좋겠다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회계사의 진로- 회계사(회계법인), 금융권 취업 입니다.
07/09/05 00:20
CPA 시험에 합격하면 반드시 회계법인에서 수습을 일정 기간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정식으로 한 명의 회계사가 되는 것이고요. 그 다음엔 계속 회계법인에 남든가 다른 금융권, 대기업 등으로 이직하는 경우 많습니다. 듣자하니 금감원 공채 같은데 합격자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CPA였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07/09/05 11:57
CPA 취득후에 굳이 회계법인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권 쪽에서 1년 정도 수습을 마치면 회계사로서 정식 등록증이 나오구요... 단지 회계법인에서 2년 수습을 받아야 회사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는 등록증이 나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CPA들은 취득 후, 포린이라고 하는 4대 법인 '삼일, 안진, 삼정, 한영'에 취직하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여기에 취직이 안되면, 그보다 규모가 좀 작은 로컬이라고 불리는 법인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IFRS 도입으로 회계사의 수요는 늘고, 선발인원 감소로 공급이 부족해져서, 올해의 경우, 빅4에 입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뭔가 문제가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좋습니다. 취직 후에 크게 감사, 세무, 경영자문 정도로 일이 분류가 되는데, 그 중 가장 수요도 많고 일반적인 것은 회계 감사쪽일입니다. 하는 일은 고객회사에서 작성한 재무제표를 검증해서 적정한지 부적정인지 의견을 내는 일을 맡는게 보통이고, 한창 바쁜 시즌에는 보통 새벽 3시가 되어야 퇴근할 정도로 일이 좀 벅찹니다. 연봉은 초봉이 작년까지 3500선이었는데, 올해에는 4000으로 맞춰준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초봉 자체는 타 금융권과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만, 연차가 쌓이면서 가속도가 큽니다. 뭐,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따로 또 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