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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26 21:47:01
Name See.Joy
Subject 저 문과가면 정말로 할일이 없나요
어머니께서 문과가면 잘해봐야 선생이고 직업갖기도 힘들고 해서 이과로 가라고 강요하고있어서요


저는 언어사회계열이 좋아서 그쪽으로 가려고하는데요


계속 강요하시니까 짜증도나고 진짜 바꿔야 싶나 하기도해서요


정말 문과가면 직업가지기 힘든지 이과가면 할일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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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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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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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 없는건 절대 아니고요.

이과보단 좁죠.
크로우
07/09/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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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사회가 좋으면 문과가세요. 적성에 안맞는 이과가서 수학땜에 고생하는 친구 많이 봤습니다.
이과계열이 확실히 문과보다는 대학문도 넓고 취직하기도 비교적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다 노력
하기 나름입니다. 열심히만 한다면 어디를 가든 뭔들 못 하겠습니까 ?
07/09/26 21:55
수정 아이콘
네 할일 없습니다 -_-

혹시라도 전과를 하게 되더라도 '이과->문과'가 조금이라도 낫지 '문과->이과'는 절대 못합니다 -_- 어머니 조언대로 일단 이과로 가서 공부해보고 정말 문과에서 공부하고 싶은 게 있으면 고3 올라갈 때 전과를 하든지 대학교 가서 전과를 하든지 하세요. 그게 낫습니다.
천산검로
07/09/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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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하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아무리 취업이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다지만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가면서 살면 인생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Shevchenko
07/09/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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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왜 할일이 많이 없다는거죠 ?
전 일단 이과에서 문과로 갔었던 사람으로써 여러가지를 이야기해 주고 싶네요.
일단 이과로 진학할수 있는 대학은 의.치.한.약과 공대,자연대로 크게 구분할수 있고요
문과는 법.경.사 쪽이랑 인문대로 크게 나눌수 있습니다.
제가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한 이유는 나중에 가면 항상 사람을 다루는 쪽은 문과인지라
심하게 과장해서 말하면 문과생은 이과생을 지배한다 (?) 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이과분들 죄송합니다. 이런비유를해서]
법대를 가게 된다면 사법고시나 법무사 등 법관련쪽에서 일하실수 있고
경영대는 취직이 제일 잘되는 과이기도하죠.
사회과학대는 정치,경제,외교,행정,사회학,인류학 등을 전공할수 있고
인문대는 문과순수 학문들을 공부할 수 있죠.
제 생각엔 님께서 원하는 걸 해야한다고 봅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습니다
힘내자
07/09/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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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vchenko님// 제가 알기로는 국내든 국외든 많은 대기업 ceo가 이공계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확실히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하는 것보다 문과에서 이과로 전환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건 대학에 와서도 마찬가지 같네요.
사상최악
07/09/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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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나온 사람들이 하는 일 빼곤 전부 다 문과 나온 사람들이 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 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는거죠.
Shevchenko
07/09/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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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님
전문경영인과 대주주간의 혼동이 있으신게..
07/09/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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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나온 사람들이 할 일(ex : 전문경영인)조차 요즘은 이공계 출신으로 점점 채워져가고 있는 실정이죠...
가장 가깝게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의 경우 서울대 공대->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과정을 밟은 사람입니다. 요즘 경영인들은 대부분 '공대->MBA' 테크를 밟은 사람들이에요.
unanimous
07/09/26 22:32
수정 아이콘
www.scieng.net에 가셔서 한시간만 눈팅해보세요. 이공계 관련 사이트인데...

어차피 문과나 이과나 할일없다고 서로 싸우죠... -_-;

문과는 이과는 취업 잘되자나~ 이런식이고

이과는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공무원님들은 대부분 상경계 출신들... 이라고 문과 부러워하구요.
(뭐 제대로 된 이공계인이 그런데 참여해야 한다는 말은 있는데...)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냥 돈많이 버는분들 좋아하세요... 개인차가 있는지라...)

그냥 끌리는대로 하세요. 소신대로 하세요.
07/09/26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공계 출신이 없는 금융회사 같은 곳을 제외하면
이공계 CEO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Left Alone
07/09/26 22: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문과나와서 공부못하면 할 일 많이 없죠..
07/09/26 22:40
수정 아이콘
www.scieng.net저기는 너무 이공계 비관적이라-_-;;
잃어버린기억
07/09/26 22:41
수정 아이콘
문과가도 할거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뜻만 있으면 뭘 못하나요.
특히 앞으로 로스쿨이 생김에 따라 문과던 이과던 자기 전공만 잘살리면 법관이 될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철학과도 자기전공만 잘살리면 법관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문과가 굶어죽는게 아니라, '실력없는 문과생'이 굶어죽는겁니다.
그리고 '실력없는 이과생'이 문과를 싸잡아 욕하면 우수울 따름이죠.
결국 실력이 있으면 어디서든지 살아남죠.
CoNd.XellOs
07/09/26 22:53
수정 아이콘
문과는 이과에 비해 사람이 많아서 잃어버린기억님의 말씀대로 실력없는 문과생이 죽는거라고 생각합니다..
Weballergy
07/09/26 22:58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문과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 잘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가 너무 어렵고, 이과에서는 어느 정도만 해도 길이 열린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07/09/26 22:58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하자면 문과는 실력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데 반해
이과는 문과에 비하면 최상급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만 하면 취업은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앵무새
07/09/26 22:58
수정 아이콘
이과를가나 문과를 가나 실력없으면 할 일 없죠ㅡ.ㅡ;
이과 가면 무슨 직업, 문과 가면 무슨직업 이렇게 누가 주는게 아닙니다.
자기가 하기 달려있는 것이지..
Pnu.12414.
07/09/26 23:01
수정 아이콘
어디를 가던 성적 잘 나오면 할건 많습니다. 그 반대라면 이과가 낫겠죠. 가짓수가 많으니까요.
완벽하게
07/09/26 23:30
수정 아이콘
정답은 이거하나네요
대학졸업해서도 공부할자신있으거나 공무원이하실거면...문과가시구요
그냥 취업빨리하고싶거나 밥벌이라도 해먹어야겠다면 그냥 이과가세요..
07/09/26 23:31
수정 아이콘
자.. 문과 나온 사람이 50퍼센트라고 합시다.
대한민국에 실업자가 50퍼센트인가요?^^;;
07/09/27 00:01
수정 아이콘
아..........많은 분들이 대답해주셨네요...^^
아무래도 이과쪽으로 정하고 정안되면 문과로 옮겨야겠어요.......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잃어버린기억
07/09/27 00:13
수정 아이콘
See.Joy님// 제발 전과 하지마세요. 그냥 적성상 문과다 싶으면 바로 문과로 가세요.
이과로 갔다가 문과로 오는애들보면 정말 막장되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는 아닙니다.)
즉, 수학에 관심도 없으면서 이과갔다가 괜히 피만보고 문과로 와서 문과공부도 제대로 못합니다.
진짜 전과는 하지마세요 왠만하면.. 보통의지 가지곤 전과해서 성공 못합니다.
키루하
07/09/27 00:2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좋으신' 거면 이과로 가시고,
적성, 재능에 맞다고 생각하시면 문과로 가세요.
자신만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잘 한다면 문과도 취직할 곳 많습니다. ^^
문과는 틈새시장이랄까요... 이과분들에게 조금 부족할 수 있는 문과계열 부분이 있기에
그걸 메우기 위한 문과분들 모집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메우기가 끝나면 필요 없는거 아니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 이후 문제는 자기 하기 나름이지요. ^^

결론은 어디 가서는 자신이 잘 하면 된다는 거네요. ^^;
세리스
07/09/27 00:33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기억님// 얼핏보면 문이 열려 있습니다만, 문지기가 범상치 않답니다.^^
로스쿨.. 그저 웃지요....
미라클신화
07/09/27 00:34
수정 아이콘
적성에 따라 하는건 맞는데.. 사회좋다고해서 문과간 애들중에 또 바꾸는 애들 많더군요... 딱 나눠지는것만봐도 문과 이과 비율이 차이가 많이나죠; 그대로 진행되면 대학정원은 같은데 문과가 훨씬 치열해진다는 뜻이고 취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있는분은 성공합니다만 어중간하면 문과는 좀 어렵다고 보는게 맞지않을까요?
07/09/27 01: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리나라 고등학교때 선택하는 문과와 이과....
현 교육시스템으로는 별 의미 없습니다..
그냥 성적잘받을수있는 과로 하세요.
우리나라는 문과출신이 대학이공계열들어가는거 그닥 어렵지않습니다.
저도 문과출신이지만 공과를 전공하고있습니다....
호롤롤로
07/09/27 02:23
수정 아이콘
2등급 초,중반 대학교 법상경과라면 할만 하고요
아니라면 군대 갔다온 후 노량진 한교,남부,이그잼,메가 여기서 자신을 볼 수 있을꺼에요
yasisipiglet
07/09/27 10:40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시각으로 보고싶네요..머랄까 문과 이과가 중요한것이 아니구 자기주관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의 선택은 그 다음이구요. 주관이 확립되셨다면 그 다음은 님이 정말로 좋아하고 해보고싶은 쪽으로 정하시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을 확립하고자 하는것도 노력이구요.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아마도 많은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이젠안녕
07/09/27 11:05
수정 아이콘
문과에서 이과로 전직하는거, 수학에 자신만있다면 가능합니다

제 친구 여름방학때 전과해서 이과갔는데 지금 이과에서 반 5~10등 왔다갔다 합니다,(그놈이 원체 수학을 잘하긴 했습니다 1학년때도 전국, 사설 통틀어서 90점 아래가 딱 1개...)
쉬면보
07/09/27 12:20
수정 아이콘
해주고싶은 말은, 과목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선택하라는것.
수학못해서 이과를 안간다, 언어를 잘해서 문과간다, 이런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젠안녕
07/09/27 12:33
수정 아이콘
쉬면보님// 수학 못해서 이과안가는건 이해가 됩니다..
윗놈 말고 또다른 친구는 1학년때 [모의고사]국어는 95/ 수학은 6-_-0/ 영어 95 사탐과탐은 한 2~3등급 둘다 왔다갔다
하는놈 있었는데,

자기는 파인만을 보고 존경하게 됬다면서, 물리학자가 되겠다고 이과갔다가 말그대로 '개쪽박치고' 지금 4개월째 수학만 하고있는데도 안됩니다 '';

결론, 수학을 못하면 이과는 다시생각해보자, 그래도 꼭 가야겠다면 가야겠지만.
아아아아
07/09/27 20:59
수정 아이콘
지금 많이 고민되시겠지만, 먼~ 훗날 대학가시고 군대다녀오시거나 하고 대학 졸업하실 때쯤 되면 문과/이과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무슨과를 가든지 열심히 공부해서 가고 싶은 대학에 가고, 대학에 가서도 너무 긴장 풀지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학점 받아 놓으면 어느 과에 상관없이 취업할수 있어요. (나중에 취업이 힘들면 대학와서 왜 공부 안하고 술만 마셨을까 이 고민을 하게되지.. 왜 문과를 선택했을까 이런 고민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어디를 가서든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최고의 결과를 얻어내시길 빕니다~
07/09/27 23:02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그냥 문과라고 하면 되게 애매하고, 상대, 법대쪽은 할일이 있다고 보면 되고, 인문쪽은 ... 집이 잘살지 않으시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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