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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7 03:17
검색해보니깐 쉽게 나오네요..검색의 생활화..."칼로리표시 소수점"로 검색해보니깐 많이 나오네요...
'zero' 속에 숨겨진 수많은 궁금증 탄산음료를 사랑하는 마니아가 아니라도 피자나 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으레 콜라, 사이다 같은 톡 쏘는 단맛의 음료가 떠오른다. 탄산음료의 떨칠 수 없는 유혹 이면에는 높은 칼로리와 당분이라는 허점이 있어 대체로 먹기 전에 마음의 준비 하고 먹는게 보통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요즘 식품음료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제로마케팅'은 일단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먹어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제로라는 숫자 자체는 두 손을 들어 환영하고 싶지만 단맛을 그대로이니 의심이 안 갈 수 없다는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품 포장에 '0'이라고 표시되었다고 해서 열량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품 100mg 단위에서 1~3kcal, 즉 4kcal 미만인 경우 '제로 칼로리'로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제로 칼로리 콜라의 경우 소수점 두 자리수의 칼로리를 갖고 있다. 칼로리를 낮추는 음료들이 단맛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감미료는 '아스파탐'이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정도 달기 때문에 설탕의 1/200배 소량 첨가할 경우 칼로리와 당분이 거의 없다. 식품 첨가물 허가 기준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에 1백여 잔 이상을 먹지 않는 한 안전성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어쨌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퍼펙트 제로는 아닌 것이다. 이는 무지방 우유(100g당 0.5g 미만), 트랜스지방제로(1회 섭취량 기준 0.5g 미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탄산음료 외에 녹차, 옥수수수염차, 검은콩차 등 물을 대신해 마시는 음료도 너나 없이 제로 칼로리를 내세운다. 물처럼 마시라는 광고 문구처럼 기존 음료들에 비해 칼로리나 색소등은 거의 쓰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무카페인'이 아닌 경우 지속적으로 물 대신 마실 경우 이뇨 작용으로 인한 수분 부족 등의 문제가 따를 수도 있다. 역시 세상에 물보다 좋은 음료는 없나보다. 제로 칼로리 음료는 실제 제로는 아니지만 거의 제로에 가까우므로 칼로리 면에서는 안심해도 될지언정 설탕 대신 쓰은 감미료에 대한 안정성 문제, 이 외 시판 음료들이 대체로 안고 있는 문제점인 색소, 기타 첨가물의 유해성 등은 여전히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많은 고민 중 '칼로리'는 하나의 걱정거리를 덜었다는 정도로 위안을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07/09/27 03:36
1.5L의 액체를 몸 안에 넣으셨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지요...
다만 생수나 정수된 물, 보리차 등등과 농도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로 몸에 들어갔을 때 분포되는 양상에는 약간 차이가 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생리학적인 내용이므로 생략) 그리고 아스파탐은 **장기/다량 복용시** 인체에 무해한가의 여부에 대해 아직도 논란 중인 물질이라는 점도 고려하시구요~
07/09/27 08:05
실제로는 0kcal가 아닙니다.
김진영님이 써주신 것 처럼 '어느정도 용량에서 몇 kcal 이하는 0kcal로 표시할 수 있다' 는 점을 악용합니다. 실제 용량이 1.5L 인 제품은.. '1회분' 이라는 명칭으로 250ml 등으로 쪼개서 성분을 표시합니다. 예를들어 1.5L 그대로 표시하면 6kcal인 제품도.. 250ml로 쪼개면 1kcal가 되므로 0kcal로 표시할 수가 있죠. 이렇게 해서 250ml 0kcal x 6 을 해서 0kcal라고 광고하는 것입니다. 과자들의 트랜스지방 0 표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로는 0kcal나 트랜스지방 0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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