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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02 11:09
1. 첨에 가입교 질문 같으신대 보통은 학교다닐때 입는 평범한 캐쥬얼복+츄리닝+@ 챙기는 편이지만
가방 하나에 들어갈 정도로 가져가면 무난합니다. 폴로셔츠+면바지 적절하네요... 청바지도 괜찮구요.. 정장은 정말 개오버; 2. 03년9월군번인 제가 뛸때는 무조건 탈락처리했지만.... 이대로 가면 맞아죽어요~ 열심히 할테니 봐주세요~ 식으로 버티기도 해서 조용히 통과도 시켜주기도 한듯합니다.(본인은 말을 안하니... 분명 시간 오버했는데) 단, 정확하게 시간을 재진 않습니다. 근데 감기걸려서 허덕거리며 운동 전혀 안한 제가 완주할정도니 어떻게 보면 어렵진 않습니다. 3. 면접때는 간단하게 가치관 정도 봅니다. 대미, 대북 관련 질문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외에 왜 공군을 선택했나 등등도 자주 나오는듯... 약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면접을 보기에 크게 까다롭게는 안합니다. 수도 많아서 지들도 귀찮거든요 ㅋ 그리고 병과는 일반병으로 가서 회계,관제,헌병,방포,총무 등등을 시험봐서 1,2,3지망 성적순인데 특기병(운전병등등)으로 가서 고르는것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말을 들어봐서는 특기병으로 시작하면 지원 특기병내에서 다시 보직이 나뉘기는 하는듯... 예) 운전병으로 지원해도 중장비,헌병장갑차운전병, Follow me차(정식명칭이;) 등등 다시 성적순으로 1,2,3지망 나뉜다던데
07/10/02 11:13
전 제대한지 5년이 돼서, 아래로 근래 제대하신 분들이 자세히 답해주실꺼라 믿고요..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1. 그냥 청바지에 면티 입고 갔었습니다. 테스트도 그 복장 그대로 갔고요.. 2. 몇명이 뛰었나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한조당 2~3명씩은 탈락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통과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전공에 따라 다른 질문 일 겁니다. 저 같은 경우 경영학과인지라 우리나라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에 관한 질문도 있었고, 사상검증 같은 질문도 있었습니다.(아마 민주주의, 공산주의 선호 같은 거였을 겁니다.) 특기병들은 대부분 지원한데로 갈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합격하셔서 훈련소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 잘 봐야 본인이 가고싶은 부대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군에 빽이 있으면 부끄러워 마시고 사용하세요. 빽도 능력입니다.
07/10/02 11:19
1.정장은 왕오바구요. 그냥 츄리닝 입고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악세사리, 반바지와 머리탈색 정도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2. 예전 교육사에서 시험볼때는 시간 1분정도 오바되어도 봐줬었는데 요즘에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시간대와 상관없이 중도에 힘들다고 포기안하는게 중요합니다. 3. 지원동기, 국가관 정도를 물어봅니다. 지원병과로 대부분 가게됩니다. 최종병과는 신병훈련이 끝난후에 정해지지만요.
07/10/02 11:28
갑자기 왠 정장 -_-;
아~무거나 입고가세요 저 시험볼때는 전지현-_-보다 머리긴 사람있었는데 합격하던데요; 솔직히 달리기도 엄격하게 시간재고 이러진 않구요 완전 낙오되지만 않으면 다 합격 시켜줍니다 면접은 정말 정상인 선별작업(-_-;)정도라고 보시면 될듯 제가 7월에 시험봤는데 시험본사람 전원 합격했습니다 1차서류 통과한다면 왠만하면 다 붙는다고 보시면 되요
07/10/02 15:02
안녕하세요.
4월에 전역한 공군 병장 입니다. 일단, 면접을 가시면 주임원사라는 분과 대표병사라는 분이 면접을 하게 됩니다. 대표병사 출신(...)으로서 면접을 3번정도 해 봤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남깁니다. 1. 복장은 깔끔한 트레이닝복 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무릎이 튀어나오고 그렇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겁니다. (폴리에스틸이 과하게 함유되어 비닐처럼 번쩍거리는것도 조금 안좋지요..) 주임원사님들은 보통 아버님들과 연배가 비슷하신데, 모자류를 쓰고 계시면 감점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액세사리(귀걸이 라던가..), 머리 염색 등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면접을 보는 대표병사 입장에서도 위와 같은 복장은 감점의 대상 이었습니다. 2. 달리기에서 탈락을 하게 된다면, 다음번에 다시 응시하셔야 합니다. 대강 1분정도는 많이 봐주는 편인데, 면접관에 따라서 다르니 열심히 하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3. 면접때 질문은 보통 주임원사님 2개, 대표병사 2개 정도로 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안에 여러가지 항목을 다 볼수는 없기 때문에 가치관이나 생활 환경과 같은 포괄적인 질문들을 하게 됩니다. 주로 학생생활 기록부와 대학교 성적표 등을 기준으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면접을 보는 입장에서는 그런 기록들을 바탕으로 질문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가족사항 같은 것도 물을 가능성이 큽니다. 공군에서 보는 면접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면접은 이 사람이 공군이라는 집단에 들어와서 집단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판단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출결상황이 상당한 영향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면접관에 따라서는 말입니다.) 병과의 경우에 어차피 세부적인 병과의 경우는 훈련소를 마쳐야 정해지는 것이고, 큰 병과의 경우는 원서를 작성 할 때 결정 합니다. 세부적인 병과는 공군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들 중에서 자기 기수에 맞춰서 뽑게 되므로, 모든 병과에 지원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요. 결국.. 공군에서의 병과 선택은 lotto 입니다. 그 lotto에 따라 얼마나 편한 생활을 하게 될지가 결정이 되지요. 결국.. 군대도 lotto입니다. 아무리 편해도 이상한 고참들을 만나면 힘든것이 군대 이지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아는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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