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0/02 22:58
많이 알려진 대작을 배제한다는 조건 하에서는...
꼭두각시 서커스 추천합니다. 한 두권만 보고 그림이 마음에 안든다던가 하는 이유로 책을 놓지만 않는다면 완전히 빠져드는 만화입니다.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가 압권입니다.
07/10/03 00:24
이런걸 좋아하실지 모르겟습니다만
시로다이라 쿄우 선생님의 스파이럴, 뱀파이어십자계 내용이 괜찮습니다....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더군요 이거 정말 잘만들엇다, 이게 뭐냐 완전 졸작이다... 이런식으로
07/10/03 00:45
반순정정도까지 괜찮으시면 추천해드릴 수 있겠는데 아무래도 순정쪽은 무리일꺼 같구요.
최근에 나오고 있는 만화중에서, '라이어게임', '퇴마침-이카무사살기-'였나;(아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_- 2권까지 나온걸로 아는데, 스토리 작가는 일본분이시고 그림은 한국분이 그리셨습니다.), '월광', 데스노트 그림작가분 신작 '라르그라드'도 재미있게 읽었고, '문라이트마일'도 혹시 읽으셨나요? 일본에서 애니도 나왔는데(보진 않았지만;) 꽤나 재밌습니다. 간츠작가인 히로야 오쿠님 작품들도 다들 괜찮구요. 혹 타로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그분이 그린 '나와 그녀의 xxx', '극락청춘하키부' 도 재밌습니다. 아직 연재중인 얼라이브-최종진화적소년-도 재밌구요, '엠마' 라는 만화도 꽤나 재밌게 본 기억이 있네요. 왠만한건 다 읽으신거 같아서 신간 위주로 간추려보았습니다. 갑자기 코멘을 달려고 보니 잘 기억이 안나는 작품도 있네요;
07/10/03 01:32
순정작가라고 부르면 억울해하실 황미나님과 김혜린님- 강경옥님과 김진님의 작품들이요.
황미나님의 겨울새깃털하나(황미나님의 무협과 코믹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극화'라고 부를수 있는 느낌의 작품입니다.), 김혜린님의 불의검(이 작품은 다소 순정만화적 감성이 풍부한 편이지만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이란-에 대한 질문을 한번쯤해보시는 것도요. 우리나라 작품들은 이런면에서 조금 일본작가에 비해 무게감이 무거운 편입니다. 일본작가는 주로 소품-으로 이런 부분을 다루지만 우리는 대놓고 주제의식으로 다루거든요. 그런 국내 만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이죠 물론 언급했다시피 여성적 감성풍부!입니다) 아라크노아(SF물이기는 하지만 '인간'이란-것에 대한 고민을 맛보게해주는 만화입니다. 디스토피아적 감성도 어느정도 드러나 있죠. 극단적이진 않지만 말입니다) 강경옥님의 라비헴폴리스(많은 분들이 강경옥님의 SF는 노말시티를 말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라비헴폴리스에서 보여주는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강경옥식의 고찰을 더 즐깁니다. 황미나님이 산맥이고 김혜린님이 광야라면 강경옥님은 드물게 도시적 감성을 보여주는 분이죠. 그런 면에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함께'라는 것에 대한 우화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와 두사람이다(는 사실 강경옥님의 호러물중 별로 높게 치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근래에 나온 작품이고 또 호러물 중편이니까...) 김진님의 복잡한 인간관계에 관심있으시면 '어떤새들은 겨울이오기전에 남쪽으로 날아간다'나 판타지라면 역시나 '바람의 나라'정도요(이 두편모두 미완입니다만 바람의 나라는 연재중이죠.) 신일숙님의 불후의 명언이 담긴 '아르미안의 네딸들'도 고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초반부에 보여줬던(작가가 욕심냈던) 주제의식이 상대적으로 극후반부로 갈수록 흐려진다고 느끼기에....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삶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가진다'라는 말은 명언이죠. 고정관념을 깬 작품들을 원하신다면 고정관념을 깨고 작품들을 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_^
07/10/03 08:41
만화책추천 글을 올리면 추천하는 만화가 꼭 있는데요. 읽은 책들을 써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
역시 피지알 분들은 저랑 만화 보는 취향이 비슷하네요. 미치엔님이 추천하신 타카하시 츠토무님 작품 저도 추천합니다. 작가 안보고 만화들을 보고 있었는데 무심코 작가들을 봤더니 제가 보는 만화를 다 그 작가가 그렸더군요. 사도, 얼라이브(단편), 스카이하이, 폭음열도 다 수작입니다. 그외에 '시구루이', '헬로우 블랙잭' 두 작품과 윤태호씨의 '야후', '싸이렌'과 '어둠의 이지스' 추천합니다.
07/10/03 12:24
요즘 연재중인 것중에 누구나 무난한 재미를 느끼는 만화들이에요~
어느정도 이름 있어서 보셨을 수도 있지만.. ((레인보우 2사6방7인, 피안도 , 호문쿨루스))
07/10/03 14:00
창천항로 -_-36권 까지 나오고 완결 났습니다
이거 삼국지 인데요 눈 딱 감고 10권 까지만 읽으세요 -_- 그 뒤부터는 "가치"가 있습니다
07/10/03 19:46
우리들이 있었다....
순정만화는 잘 안보시는거 같은데 미사나 고맙습니다 류의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마음이 아려오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ㅠㅠ
07/10/04 15:38
헉 창천항로 완결 났군요!!!!!!!!!!! 20몇권까지 보다가 기다리는게 너무 지겨워서 그 이후로 안 봤는데. 창천항로 진짜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