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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0 00:54
가격을 밑으로 내릴려면 한없이 내려갑니다..-_-;
적정 가격과 모델을 미리 정하시구요. 모델은 중국산과 일본산 국산에 따라 그리고 모델에 따라 중고가격이 그야말로 천차 만별입니다. 중고차 처럼 몇키로를 뛰었네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직접가서 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생짜 초보가 확실하시니 일단 주변에 먼저 구입하신 분이나 오토바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시고 진짜 최대한 가능한.. 직접보고 사셔야 합니다. 온라인은 뭐 믿을만한 사이트가 어쩌고 그러는데 처음이시면 속된말로 닥치고 오프가서 사셔야 합니다. 직거래이든 매장 구매이든 새제품이 아니면 보고 사셔야 합니다. 일단 모델을 알아보시고 찾아보시고 검색해보시면 연차와 주행거리에 따른 중고가격이 대략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확인하시고 그 가격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눈으로 반드시 확인하신후 구매하시구요 겨울에는 잔고장도 잔고장 이지만 추워서 못탑니다..-_- 스윽 주위를 훑어보면 겨울에는 많이들 봉인해 놓으시더군요..
07/10/10 01:20
중고구입시.. 일단 서류있는지없는지.. 연식and 얼마나달렸는지확인하고요(가격에가장큰비중) 온라인에서 사는건 박스까는게아니면
바이크 생초보분들이 사기엔 무리구요..(봐도 뭐가문제인지 모르기때문에..) 그냥 동네센타가서 사시는게 좋으실듯 하네요.. 센터에서살때는 무상as기간 확실히 보증받으시구요.. 직거래같은경우는 같이센터가서 상태보시고 수리견적많이나오면 pass
07/10/10 06:09
스쿠터 중고로 센터에서 사본 경험에 비추어보고 말씀드릴께요.. 용어 및 정보는 정확한게 아닙니당.. (CC 니 뭐니하는것..)
스쿠터 보통 모양으로 말하지만 배기량 기준 125cc이하모델을 스쿠터라고 하더라고요.. 이것을 기준으로 좀 써보겠습니당.. 1. 우선 어떤 배기량을 살지 정하셔야 됩니다.. 솔직히 출퇴근거리가 어느정도냐에 그리고 주행도로가 뭐냐에 따라 50일지 50~125정도 일지 정해야 합니다.. 경찰 몰래 인도로 다니거나(!) 골목길 이리저리 빠져다니며 지름길로 가실꺼라면 50CC로 충분합니다..(이게 스쿠터의 맛이죠..) 기억이 잘 안나는데... 50cc넘는거는 번호판인가.. 아니면 이륜차면허인가 여튼 둘중에 하나가 필요하더라고요.. 50cc이상 사실꺼면 그런 서류적인것도 준비를 하셔야 할듯합니다.. 2. 힘인지 디자인인지 정하셔야됩니당.. (짐이 꽤 있거나 누군가를 태우거나(!).. 연비는 거의 비슷하죠.. 리터당 20km정도 간다시더라고요) 요즘 나오는 것들 디자인은 꽤 이쁘잖아요.. 그런데 같은 배기량이면 보통 디자인 좋은게 노멀한 디자인보다 힘이 않좋더라고요.. (물론 배기량 좋은게 힘도 좋겠죠) 근데 중고 가격은 제 경험상 디자인 이쁜게 훨 쎕니다.. 거의 10만원 이상.. 센터에서 중고매매시 캡 (40~50) 택트(50~60) 메시지(60~70) 랠리(70~80) 거의 이정도였고요.. <- 구형모델(원가의 약 50%) 비너스(70~80) 클래식(90~) <- 위에꺼보다는 신형(원가의 약 70~80%) 참고로 제가 산 스쿠터는 메시지(50cc)인데요 제 몸무게가 95kg 친구놈 90kg, 100kg 한명해서 약 300kg정도 삼치기(?)해서도 괜찮게 나갔습니다만.. (스쿠터야 미안..ㅠㅠ) 비너스(50cc?)는 둘이타기에 자리도 좁고 잘 안나더라고요.. 아.. 50cc이하는 기본적으로 1인승이라고합니다..ㅠㅠ 경찰이 단속을 안해서 그렇지 단속사유에 넣을 수도 있다더군요.. 3. 모델을 대충 정하셨다면 센터에서 살지 직거래 할지 정하셔야 겠죠.. (1) 센터에서 거래(보통 대리점 거래.. 총판이면 약간 더 싸집니당.. 즉 규모가 큰 곳이 약간 더 싸더라고요) ⓐ 장점 - 재정비해서 팔기에 내부적인 문제발생 가능성이 적다 - 추후 AS가 용이하다(최고의 장점입니다) - 이것저것많이 배울수 있다.. ⓑ 단점 - 직거래에 비해 비싸다. (2) 직거래 ⓐ 장점 - 가격이 쌀 수도 있다.(최고의 장점입니다.) ⓑ 단점 - 무슨일이 생길지 모른다. 3-1 센터에서 사신다면 일단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추어 놓고 변형해 놓기 때문에 가격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당.. (실제 타이어 교환, 엔진 청소, 껍데기 갈기, 기타 재정비, 주행거리 줄이기 등은 기본으로 해놓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경우 친구분중 오토바이 타는 분을 곁에두고 몇번 대리점에 얼굴 좀 비춘 후 친구가 사는 형식으로 사는게 좋습니다.. 저도 이방법으로 약 10만원 가량 다운시켰고요.. 3-2 직거래를 하신다면 일단 몇몇가지 점검하셔야 할것이 외형보다는 내부에 초점을 두셔야 할 듯 합니다.. 보통 직거래 이유가 스쿠터를 팔려고 대리점에 갔다가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가격(10만원 이하)에 매입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직거래로 돌린다고 하더라고요.. 직거래 하면 그래도 이삼십은 노릴수 있으니까요.. 하여튼 필수적으로 점검하셔야 할 것이 ① 타이어 ② 엔진 소리 ③ 스쿠터 뒤쪽 배기구 쪽의 쿨러(?) ④ 브레이크 ⑤ 앞라이트, 깜빡이, 빵빵이(?경적 울리는거요;), 시동버튼 ⑥ 젤 중요한게 그 사람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가.. 타이어는 소모품이라 꽤 자주 교환하게 되는데요 보통 25000정도해서 안갈고 팔려고 하죠.. 타이어 휠도 같이 봐주시는게.. 특히 타이어 무늬(?)가 얼마나 사라졌나를 확인하셔야 될 듯 합니다.. 많이 사라졌으면 드라이버로 퍽 찔러도 펑크나더군요.. (타이어 갈때 대리점형이 말하길래 못믿겠다고 했더니 찔러보래더군요.. 그런데 진짜.;) 엔진소리는 들어봐서 잡소리가 얼마나 들리나 체크해보셔요 이거는 주인의 용도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배기구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이런 스쿠터 운전자 맞나!) 보면 배기구가 있고요 시동걸고 쭉 땡겼을때 연기색이랑 뭐;;확인해야 된다던데.. (이거는 대리점 형이 알려준건데 까먹었네요.ㅠㅠ) 인간의 건강체크시 대변검사하듯 말이죠.. 연기상태 = 대변상태.. 아 방귀인가;; 흠.. 스쿠터 세워놓고 앞, 뒤 브레이크 얼마나 잘 드는지 확인해 보셔요.. 특히 끼익끼익 거리는 기계부딪히는 소리 안나는가정도요.. 앞과 뒤의 브레이크가 다른데요... 뒤쪽이 훨씬쉽게 마모가 되고 무슨 벨트 교환하던데.. 10000원 나갑니다... 상태가 좋은게 좋겠죠 앞쪽은 하여튼 까먹었는데 좀 오래가지만 교환할때 제 경우는 4만원 깨졌습니당.. 둘다 소리가 안나는 쪽이 좋은거겠죠.. 앞라이트, 깜빡이, 빵빵이, 시동버튼 이거도 잘 되는가 확인하셔야겠죠.. 다 돈입니다.ㅠㅠ 특히 좌회전 깜빡이는 필수입니다..ㅠㅠ 아 퀵스타터도 잘 되나 확인하셔야겠고요.. 보통 여러 이유로 퀵스타터 이용할 때가 많은데요 너무 힘을 줘서 사용하기에 고장도 꽤나고요 그래서 한번 딱 밑으로 찼을 때 잘올라오나 정도를 꼭 확인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당.. 젤 중요한게(역시 대리점 형의 말씀!) 주인의 용도겠죠.. 출퇴근으로 장거리 운전(5km이상)하던 사람 중 도로위주로 타시던분!이면 사지 마세요.. 대리점 형님의 말씀이 스쿠터는 차보다 많이 느려서 도로에서는 최대 속도까지 내고 달린다고 하더라고요.. 문제가 스쿠터는 공랭식(?)이라 속도내는 거를 당겼다 풀었다 해야되는데 도로에서 타면 뒤차때문에 그냥 쭉 끝까지 땡기고 가기에 엔진이 식지 않고 엔진이 언젠가는 타버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엔진오일이 있어도 말이죠.. 가다가 그냥 멈춥니다.. 굉음내면서.. 그래서 하여튼 장거리 & 도로 위주로 탄사람꺼는 엔진 얼마 못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왕복 20km정도를 타고 다녔는데 이런거 모르고 그냥 달리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멈췄고..수리비용이 15만원 정도 나오더군요..ㅠㅠ) 또 녹이 많이 있는 거는 사지마세요..(핸들쪽에 거울과 그주변을 살펴보시면 녹의 정도를 대충 알 수 있죠..) 주인이 비 안맞췄다고 해도 녹슬었다는 것은 비맞춘것이고요... 그러면 내부에 훨씬 큰 문제가 생깁니다.. 깜빡이 브레이크, 미터기 퀵스타터 등등 오작동하고요..ㅠㅠ(이것 역시 경험입니다.. 무슨 선가는데 역시 몇 만원이.ㅠㅠ) 특히 핸들쪽에 물 많이 묻으면... 급발진 또는 안나갑니다..(이것 역시 경험입니다.. 기숙사 자전거에 들이박아버린 .. 나아가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여튼 정리해보면... 가격을 70이하정도 생각하고 계시니.. 지인을 이용하는 스킬을 적절히 이용하셔서 디자인보다는 힘 위주로 대리점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구매할때도 보통 한종류에 여러대가 있으니 위에 직거래시 점검할꺼 정도 쭉살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듯 하고요 그러는게 추후에 비용이 더 덜 깨지죠.. 거짓말아니고 처음타시는 거라면 구매후 2년 안에 구매하신 스쿠터값 이상으로 유지비가 나가실꺼에요.. 제 경우는 시동안걸리면 대리점에 전화해서 와달라고해서 트럭에 실어가고... (대리점과 집 사이 거리가 10km;;) 타이어 브레이크 줄 등 많은 소모품구매시 기본적으로 한 만원은 저렴하게 교환했고요.. 이상 기억나는거 주절주절 써봤습니당..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성문쓰고나니 제 스쿠터에게 참 미안합니다... 미안 스쿠터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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