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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1 00:20
축구지도자는 너무나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네요.
이쪽을 가려면 체대를 가야하는건지, 체육교육과를 가야하는건지, 아무튼 예체능으로 빠져야겠네요. 적성이 맞을지도 모르는 이런 일을 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또한, 비축구선수출신의 지도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문과에는 과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남자들이 할 건 주로, 경영학, 경제학 정도밖에 없다는 고정관념 버리시고 시야를 넓게 가져가야합니다. 또한, 어느 과를 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뭐해먹고 살건가가 중요합니다. 안정적인 삶+공기업이되려면 경제학 -> 남자라면 군제대 후 -> 닥치고 행정고시 재경직 경영학 -> 남자라면 군제대 후 -> 닥치고 행정고시 일반직 이게 가장 안정적인 삶일까요? 참으로 청소년기에 인생의 커다란 길을 잡는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힘들게 선택해도 대다수가 진로를 바꾸기도 하구요..
07/10/11 00:46
서울대 체교과 나와서 이용수 교수님처럼 되기는 정말.....................레전드여야 가능할 것 같네요.
그리고 체교과는 예체능인데다가 시험봐야하는 체육과목수가 좀 장난아니게 많다고 들었어요. 안정적인 삶 + 공기업은 솔직히 서울대 테크트리 타시면 대략 이룩하실 수 있는 라인업 같은데요. 특히 경영 + 경제 정도를 들어가실 수 있다면야 나머지는 본인이 대학가서 노력하기 나름이죠. 제 후배중에는 과학고 - 기설과 - 증권애널리스트 - 행시 - 재경부 테크트리도 있지만 외고 - 경영대 - 행시 죽어라 응시하다 포기 - 스포츠신문사 기자 테크트리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이 두 명이 몽땅 자기 현재 직업에 <대만족>한다는 사실이지만!!!! 그만큼 테크트리는 주변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하고 대처하는 것이 확실히 중요한 것 같아요!!!! 글 보면서 받은 인상이 대체로 대학오시면 대략 생각이 바뀌실 수 있는 분이신 것 같아요. ^_^;;;; 그리고 꼭 그게 좋다 나쁘다...그런건 아니구요. 일단은 공부 열심히 하셔서 경영+경제를 들어가시는게....
07/10/11 01:20
어떤 학문에 대해 질문할 때, 처음부터 그 학문이 "어떤 직업에 쓰이는가"란 범주 안에서만 질문을 하는 것이 좀 꺼림칙합니다.
물론 학문은 실제 경제활동에서 쓰이면서 가치가 높아지기는 합니다만, 학문을 취업의 디딤돌로만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경제학과 경영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 비록 두 학문을 전공한 학생은 아니지만,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매력적인 학문들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7/10/11 09:01
서울법대는 로스쿨이 이대로 진행되면 08학번 모집(올해 수능친 학생)이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경영대는 없어진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정부의 MBA 정책과 맞물려서 경영대 학부를 폐지하자는 이야기가 교육부에서 나왔었습니다만, 정원을 감축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학부는 존치중입니다.
07/10/11 11:26
어익후... 문과(정외, 상경계)에도 얼마나 좋은 과들이 많은데요~
경제학, 경영학과만 좋은 과가 아니죠... 회계학, 광고홍보/마케팅학, 신문방송학, 언론학 등등... 이런 과들이 취직이 안 되는 과들이 아니에요... 아직 고등학생이시라서 시야가 좁으신거 같군요...
07/10/11 11:38
삐꾸돼지님// 퇴사한지가 좀 되긴했지만 증권사에서 야근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본사의 특정 부서 몇개 빼고는 야근과 거리가 멀죠. 제일 큰 단점이라면 수명이 짧다는거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거 정도 되겠네요
07/10/11 22:49
제 댓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서울대 경영학과 목표로 하시고 미주나 영국쪽 스포츠 매니지먼트 석박사과정 알아보세요. 그리고 나서 거기서 열심히 하셔서 그쪽에서 취업하시면 연봉은 꽤 될겁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시장이 작아서 좀 그렇지만 발전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제가 말씀드린게 축구지도자는 어렵지만, 구단경영이나 에이전트 쪽으로 나갈 수 있으니깐 도전해 볼만합니다. 제친구도 비슷한 테크타고 있어서 조금 아는지라.. 덤으로 브라질(포르투갈)말도 공부해 둔다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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