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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4 22:25
뭐 언어가 그렇죠.... 저도 언어...문제집 한권 풀어본적이 없습니다.(학교나 학원에서 교재로 쓰는 것은 제외)
그냥 감각으로 풀죠. 그래서 1등급에서 3등급 왔다갔다 합니다.-_-;; 저는 컨디션에 따라 원점수가 50점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정점일땐 1 다수에 2 몇개... 망하는 날은 평균 3등급이.... 에휴
07/11/04 22:29
언어영역.. 맞습니다. 사실 기복이 가장 심한 과목입니다. 점수 배점이 큰 수학이 더 기복이 심할 거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야 뭐 거의 없다라도 봐도 되고요. 결국 자신의 실력보다는 출제유형에 따른 자신의 약점이 어느 한 시험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는 것일 겁니다. 90점->70점 이라도 전체적으로 평균이 그렇게 떨어졌다면 실력이 같은 것이겠지만 평균은 같은데 점수만 떨어졌다면 자신의 약점이 몰려서 분포한 시험,, 즉 이상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력이 일정하다고 해도 열 번 시험을 보면 예를들어 평균 85점정도 나오는 사람이 80~90의 8번 결과를 내고 1번은 96점 맞고 나머지 1번은 70점도 맞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중요한건 수능에서 이상치가 나오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모의시험때는 상관없습니다. 아..맞다 수능에서 96점 같은 이상치가 나오면 대박이고 나머지는 평박.. 위의 예처럼 70점이면 개박살이네요.. 사실 수능때는 평작만 해도 성공이죠.. 역시 이러한 이상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공부량이 필요합니다. 공부량이 많아질수록 그에 대한 편차는 조금씩..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수능에서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참고로 저는 언어영역 1등급만 찍다가 수능때 3등급인가 나온거 같았는데 수리영역 맨날 2등급에서 난생첨 수능때 1등급 나왔었죠.. 모릅니다.. 모릅니다.. 가봐야 알겁니다..
07/11/04 22:33
언어영역은 푸는 방식에 따라 기복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공부량으로 언어영역 점수를 올렸다면 그때그때 편차가 많을 수도 있고, 이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지문을 봐두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언어 실력으로 버텼다면 오히려 가장 편차가 적은 과목이 되죠.
07/11/04 22:42
언어는 집중력싸움 아닐까... 싶어요. 내가 어려운 문제는 다들 어려운거다 라고 생각하시고 쉽게쉽게 푸는게 좋을것같네요
마인드 컨트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회가 남지 않는 수능 보시길 바랍니다.
07/11/04 22:44
다른 과목이 중요하다고 하시더라도 모든 과목을 조금씩은 보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이 잘된다고 그 과목을 놓고 가시면 실제 시험때 의외로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하루에 한회씩만 기출위주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문제집은 기출 -> 국가주도 모의고사 -> EBS문제집 순으로 중요합니다. 97년 부터 매일 기출 한회씩을 푸시고, 틀린 문제는 스크랩 하셔서 오답노트를 만듭니다. 아마도 오전은 언어에 쏟으셔야 할 겁니다. 나머지 점심 이후의 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하시는 겁니다. 시험에 나올 지문을 미리 봐두었다면 이 시인의 성향이나 시대적 배경 등 그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아서 정답을 맞추기에 편하겠죠. 그런 의미에서는 기출은 이미 나온 작품이 실제 수능에 나오지 않으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수능은 정해진 패턴이 있어서 기출을 다 풀으셨을 경우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 겁니다. 연속해서 좋은 점수를 받으신 이유가 아마도 그 감이 잡혀있었기 때문이고, 언어영역에 대한 짜증 때문에 놓으셨어도 어느정도 감이 이어졌을 겁니다. 그러다 뒤늦게 영향을 받은거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느 과목을 포기해야겠다는 언어 점수를 보아하니 공부를 어느정도 이상은 하시는 분 같으니 해당이 안되실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과목을 포기하겠다는 것 보다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잠을 줄여서 그 시간에 그 과목을 보겠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7/11/04 22:48
요즘 언어영역이 많이 바뀌었나 보군요...제가 공부할때는 언어영역이 항상 115-120점은 나왔었는데 아마도 이유는 한달동안 문제집 20권을 풀었죠. 그러니 거의 모든 모의고사 지문들이 본거더군요. 양으로 하는게 재일 낫다고 보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으셨으니...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능때는 모르는 지문 2개 나오고 50분 남았었는데 만점받았어요.
아무리 봐도 언어쪽의 문제는 양이 최곤거 같습니다.
07/11/04 22:50
언어영역 기복의 원인 중 하나가 출제자들의 사고, 논리의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정말 억지스러운 문제들도 많고 좀 어렵게 낼려고 하다 보니 별 말도 안되는 답도 있고(특히 EBS), 특히나 시나 소설의 경우 출제자들의 기본 개념이 다른경우도 봤습니다. 예전에 이런 논리로 풀던 것을 다른 문제집에서는 전혀 반대의 논리로 답을 구하는 경우도 있죠. 저같은 경우는 사설 모의고사 그리고 EBS 문제집에서는 언어점수가 정말 편차가 심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EBS 파이널에서는 80점을 넘은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절망 적이었는데 정작 수능때는 하나 틀렸습니다.(물론 쉽긴 했지만.) 평가원 시험도 한두개 틀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언어영역 점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그래도 잘볼때는 잘보신다니 어느정도 실력은 갖추고 있으니까 수능때 잘보실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07/11/04 23:16
언어야말로 짧은 시간에 점수 올리기 쉬운 과목입니다 의외로; ...요점은 실력을 올리기는 어려우나, 수능 문제를 풀어제끼기는 쉽다는 거지요 ^^; 비문학 텍스트 읽어내는 요령만 잡으면 그 다음부터는 시간싸움입니다. (물론, 언어영역 공부 하나도 안해도 항상 고득점 유지하는 능력자들은 포함 안되는 얘기입니다만) 일단 비문학 만 분리해서 점수변동폭을 다시한번 보세요. 물론 객관적인 난이도와 비교한 상대적 채점 결과여야겠습니다. 그걸로 자신의 객관적 실력을 체크한 후 다시한번 질문을 하시는 쪽이 진짜로 선배들한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리플이라 길게 쓰긴 뭣하니 언어영역 공부방법에 대해 한가지만 팁을 드린다면, 언어영역은 매일 30분씩 문제 푸는것 보다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12시간씩 보는 쪽이 훨씬 감 잡는게 빠릅니다. 헌데.. 02 03년 때라면 모를까 요즘 같은 난이도라면 이맘때 언어영역에 신경쓰시는것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11월 들어서서는 무념무상으로 배에 힘 딱주고 무조건 하루에 전과목 모의고사 한세트 (혹은, 좀더 힘이 남는다면;)두세트씩만 꼼꼼하게 돌리시면 만고땡이라 생각됩니다 ^^;
07/11/04 23:42
이수철님// 언어가 100점 만점이라서요..^^;;
10월 모의는 이른바 '물모의'입니다. 무조건 쉽게 내니까 그 점수는 버리는 점수이구요. 언어와 과탐은 정말 닥치고 양치기 + 감인듯 하네요.(그게 그 얘기이지만..) 이제부터 최근 3년간 나왔던 6,9월 평가원과 수능을 한번씩 싹 풀어보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pgr은 수능때까지 오지 마세요. 뭐 10일 남았으니 딱히 공부할 것도 없고, 지금 팍팍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주위 분위기를 공부분위기로 만들고 끝까지 가는게 생각보다 중요하답니다.
07/11/05 00:05
흠 10월모의가 무조건 물모의는 아니죠... 무조건 쉬운것도 아니고...작년에 10월모의 25번은 한지리수 정답률을 내기도 했죠. 수리가형
07/11/05 00:08
리켈메님// 뭐 무조건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래서요. 그 25번은 아마 해답지에 있던 답과 성적표에 있던 답이 다르게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답지에 있던 답이 틀린 답이어서 말이죠.(딱히 틀리다고는 못해요. 범위가 폐구간이나 개구간이냐의 차이니까... 젠장맞을 사설)
07/11/05 01:14
6월 9월 모의평가말고는 점수는 큰 의미가 없는것 같았어요,
대게 모의고사문제가 10월달이 되면 정말 쉽게 나와서점수따기가 쉽거든요
07/11/05 02:01
처음 보는 지문이라 당황하지말고 그냥 책읽듯이 있는 그대로 읽어나가면서 조금만 집중하면 기복이 줄으실듯......사실 언어영역은 순수 독해 실력으로 봐도 할만하거든요 특히 수능의 언어영역은 특별한 외부지식없이 지문안에서 다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으니......너무 전에 공부한걸 떠올리려하면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질때가 많아요;
07/11/05 02:05
언어영역 중 문학하면 문원각에서 출판되는 문제집이 괜찮았죠
그러나 양이 너무 방대했던 기억이....후우..... 아 그나저나 97수능문제는 진짜 어려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능93-94이후로 그렇게 어려웠던 97언어...그리고 97이후로 가장 어려웠던 02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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