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월요일에 전자사전을 팔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곧 구매하겠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전 직거래 위주로 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지방인데 주말에 서울에 올라가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요(목소리는 중딩같

았음). 그런데 이렇게 예약 참 뒤로 받고 이러면 취소하는게 다반사여서 그건 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꼭 산다구 예약금 1만원을 넣어준다네요. 그래서그럼 그렇게 하기루 하고 그날 예약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구 금요일에 연락와서

토요일에 사러 오겠다고 하더니시간이 안맞는다고 토요일날 다시 연락오더니

월요일에 오겠다네요. 그래서 그러라구 했는데 방금 한시간 전쯤 애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못살것 같다구 예약금을 돌려달라구 하네요. 전 일주일 기다린것도 그렇고 약속 계속 바꾼것도 짜증나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제가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는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