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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6 19:18
대학 오면요~ 예쁜 여자들도 많고요~ 교수님들은 다 친절하고요~ 1학년때는 막 딩가딩가 놀기만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요~ 하고 싶은 거 다 해볼수 있어요 ~ 공부 많이 안해도 별 탈 없어요~ 옛날에 하던 시트콤들 아시죠 그거 생각하시면 되요 ^^
아 믿으면 어쩌지
07/11/16 19:21
잘보신거 같네요 ^^;
저도 연대지망하던 사람인데 어제 시험 보고 113 1223 맞고 포기상태입니다.. 등급제 생각하면 할수록 ㄱ-)
07/11/16 19:21
드라마니 시트콤이니 뭐니..
이런데서 표현하는 대학생활이란 별 쓸데없는 것들만 가득하니.. 대학생활에 대한 환상은 버리세요.. 우선 고등학생이라는 위치를 벗어나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주민증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자신의 행동을 어느 정도는 책임을 질수 있는 시기라는 거죠. 본래대로라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도 자신에 대한 책임을 갖게 되는 거고 말일테죠. 요즘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면..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여기저기 데이트 하는거나 나오고, 회사 실장이 일은 안하고 여자나 만나고 있고, 이러니 지금 중/고생인 이들이 대학생활에 대해서 막연하게 환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저도 옛날에 그랬었고.. 그래서 지금은 '이 모양 이 꼴'이라고 얘기합니다만요.. 더 쓰고 싶은게 있는데 쓰다보니까 제가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있네요.. 은근히 흥분도 하게되고요..
07/11/16 19:24
반수해서 이번 수능 본 수험생이지만 올해 1학기를 공대 다녀본 사람으로서.... 할말은
저희 과에 정원 100명에 여자 3명 있더군요
07/11/16 19:25
학교마다 좀 다르겠지만 요즘은 1학년들도 취업걱정에 정선없다고 하네요.
남자분이시라면 군대가시기 전까진 노는 것도 괜찮은듯 (단 좀 빨리 가야겠죠?) 아무튼 대한민국의 최고 신분이 대학생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뭘 해도 예쁘게 봐주죠.
07/11/16 19:27
한 가지, 논술 말씀을 하신거 같은데.. 논술은 솔직히 과외나 뭐나
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일텐데 말이죠.. 그런 걸 보는게 아니라, 어떠한 것(특정한 사건이나 시대 등등)에 대해서 '얼마나 지식을 갖추고 있는가'를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무엇무엇은 놀술에 나오니' 외워야 하고, 어떤 패턴을 좋아하고.. 이런 논술학원이 생겨나는 걸테지요.. 논술학원 대닐 시간에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시는게 논술에 있어서도,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7/11/16 19:38
물빛은어님// 쪽집게 과외같은건 좀 그렇지만 맞춤법이나 쓰는방법, 글 양식같은것은 안되면 과외받아야죠. 머리가 생각은 많아도 그걸 글로 쓰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논술도 과외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생각을 넓히는것은 자기의 몫이 되어야 되겠죠.
07/11/16 19:56
요즘 1학년들 학점 많이 신경써서 공부 엄청 하더라구요. 만일 공대 오시면 20학점 전공 풀로 들으며 행복했던 고3생활을 추억하시게 될 겁니다.(...)
07/11/16 20:25
중간고사 쯤 되면 어느새 고등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저절로 욕이 나올겁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보내려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것이 대학생활이죠. 뭐. 좋은 결과 있으시길.
07/11/16 20:31
와우 연대 지망생이라~_~ 내년에 백양로에서 뵈면 좋겠네요. 공대지만 반 특성상 여자가 많아 공대라는 생각없이 지내고 있어요.
벌써 1년이라니, 저도 수능보고 원하던 대학(연세대) 합격이 안정권이 되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아마 지금부터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가 인생에서 가장 걱정없을 때 일겁니다. 대학와서도 걱정할거 많거든요.. ㅠㅠ
07/11/16 20:34
연공에 여자는 많지 않습니다만..
연자 오시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은 1학년은 캠퍼스 생활을 즐기면 됩니다 2학년은 그냥 한번 즐겨봅니다. 3학년이면 미래를 걱정합니다. 4학년이면 미래에 대해 해탈합니다. 이상 신촌 대학원생이었습니다.
07/11/16 23:07
고등학교와는 달리 방학때 학교 안가는거 빼고는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그것도 1학년이나 되면 안가는거죠. 학년 높아지면 공부한다고 그런거 없죠.) 오히려 해라해라 하는 고등학교가 더 좋을겁니다. 대학교는 자기가 스스로 해야하거든요. 하지만 자율과 책임이 뒤따르는 곳이 대학입니다. 책임을 질 행동을 한다면, 고등학교와 같은 억압은 글쓴분께 없을겁니다. 하지만 미뤄두면 폭탄맞는거죠. 또한 정보싸움입니다. 대학생활 잘하려면 선후배나 친구를 많이 사귀어 두세요. 그렇다고 술먹고 놀지 마시고요. 정보를 얻을수록 도움이 마구마구 됩니다.
07/11/16 23:53
대학교오면 일단 1학년땐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선배들 말을 철떡같이 믿게 되어있는데...근데 문제는 어느학교 학과마다 선배들 분위기가 틀리거든요. 또는
동아리나..분위기 잘못들어간곳에 들어갔다간 선배들과 1년동안 내내 맨날 술마시고 피시방, 당구장....수업째고 1년 아무것도 해놓지 않고 허비하게 되고 난중에 후회하는 케이스가 많으니.. 우선 대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나 대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학교 자체 신문같은걸 잘보시고,,정보를 많이 얻었으면 합니다.
07/11/17 02:12
대학생활이요.....후..........
대학생활 4년동안 한번도 CC란걸 못해봤고...... 숙제니 프로젝트니 머니 하면서 새벽까지 도서관에서 못 벗어 나고 있어요......
07/11/17 14:18
공대생이면 지지치시구요, 공대생만 아니라면 마음만 먹으면 일년에 여자 수십명도 만나고
알바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해외도 갔다오고,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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