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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5 23:16
화학공학과 석사 4학기 취직 확정된 대학원생입니다. 대략 화학공학과 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한다면
1. 정유 - SK 에너지, GS 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호남정유등 2. 석유화학 - LG 화학, 삼성토탈, 삼성정밀화학, sk 케미컬, 많은 석유화학회사(한화석화, 금호석화, 여천 NCC등) 3. 플랜트 -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등 4. 삼성전자(반도체 공정의 절반이상은 화학공정입니다), 자동차회사, 중공업회사 에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메인은 아니지만요 알만한 대기업만 나열해 보았습니다. 물어보고 싶으신것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세요^^
07/12/06 15:32
화학공학과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좋게 말하면 여러 분야에 다 발을 걸치고 있기 때문에 폭이 넓고 나쁘게 말하면 한 분야에서 깊게 들어가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부만 졸업했을 경우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유나 석유화학 회사 쪽으로 많이들 가는 편입니다. 꼭 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기보다, 그쪽이 연봉이 세거든요. ^^; 여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면 연봉이 센 쪽으로 몰리는 게 당연하겠죠. 그 외에도 학부 졸업 동기들을 보면 그냥 화학 계열 회사도 가는 편이고, 드문 경우 금융이나 컨설팅 쪽으로도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 계열도 있구요. 아무튼 과 자체가 매우 다양한 분야를 수용할 수 있으니까 진로 선택이 유연하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세요. 무엇보다 직업은 자기 적성에 맞아야 하니까요. 인문계 쪽이라거나 예술계-_- 같은 완전히 다른 분야를 원하는 게 아니고 공대 내에 적성이 있다면 왠만하면 화공과 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잘 알아보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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