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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21 07:54:30
Name 터져라스캐럽
Subject 빠른생일 호칭문제 질문
빠른생일 88년 2월생입니다.
학교에서 만난사람들은 별로 문제가안되는데
알바같은곳에서 88년생들을 만나니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ㅡ,.ㅡ;;
저보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기도 뭐하고
서로 반말쓸려고하니까 관계가 좀 꼬여서 이상해지고..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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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1 08:23
수정 아이콘
난감할게 없는것 같은데요...
빠른 88은 우리나라 나이로 21살입니다. 만으로 따지면 친구들보다 1살 적게 들어가지만
87년하고는 친구, 88년보다는 형이 맞죠.

아주 이상한 법이지만;;;; 지금 애기들은 이런 고민이 없다죠
07/12/21 08:47
수정 아이콘
그냥 어쩔수없이 친구죠...
빠른 나이는 사회에선 통하지 않죠...
뭐 같은 학교 출신 선후배 관계도 아니니 그냥 같은 친구로 받아드리는게 나중에도 편할겁니다...
완성형폭풍저
07/12/21 08:57
수정 아이콘
저는 81년 2월생인데요..
애매한 상황이 생기면 80년생이라고 말합니다.
빠른 81년생이라고 말하고 부연설명하면 초면에 사이가 어색해지거든요.
81년생이라고 말하고 말을 터도 상관은 없겠지만..
제 친구들과 만날때 서로의 호칭이 달라 어색해 질수도 있고, 상대방이 알고 있는 또 다른 빠른 81년생을 만났을때
제가 그 분에게 형이라고 호칭하기도 애매하기때문이죠.

가장 확실한 답은, 빠른 88년생이고 87년생 동기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볼튼 원더걸스
07/12/21 09:1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빠른 년생들을 형이라고 절대 부르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친구 먹는 사람들을 제가 아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진리탐구의기
07/12/21 09:42
수정 아이콘
빠른 년생은 일년 일찍 쳐주는게 보통이죠
진리탐구의기
07/12/21 09:44
수정 아이콘
빠른 나이는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것도 아니여 통하는것도 아니여....

연예인들을 봐도 빠른75년생이면 74랑 동갑 이러는 분 많던데요

갠적으론 그냥88이 빠른88한테 형이라고 안불르고 맞먹을려고 하면 그냥 쌩...
빨간토끼
07/12/21 09:56
수정 아이콘
빠른 88이랑 그냥 87은 원래 친구사이니깐 그렇다쳐도
같은 88이 만났는데 무슨 형동생 있나요.
전 개인적으로 빠른년생들 형으로 안쳐줍니다.
07/12/21 10:23
수정 아이콘
엄밀하게 따지자면 우리나라 생년은 음력 기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력 88년 2월 18일(설날) 이전출생자는 음력87년생이니깐 21살이 되겠고요,
양력 88년 2월 18일 이후출생자는 음력88년생이니깐 20살이 되겠습니다.
글쓴님이 설날이전 이전출생하셨다면, 음력으로는 87년생이되니깐 형이됩니다.
07/12/21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빠른 생년인데 참고로 군대가서 절대 빠른생년이라거나 아니면 1살 더 많다고 말 하시마세요
갈굼 100% 당합니다 -_-;;;
사이몬PHD
07/12/21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빠른 73인데 호칭상 애매한 경우가 많죠.
저희 학과 (91학번) 동기들은 69 (4수) 부터 늦은 73 (주로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인데 1년 일찍 온 케이스)까지 있습니다.
주류가 72고 재수한 71들도 어느 정도 있지요.
저희 학과에서는 일단 3수는 형으로 존대하고 그 밑은 다 야자 했는데...
저랑 가장 친한 친구가 재수한 71이라 둘 사이에는 야자하는데
가끔 그 친구의 (고등학교) 친구를 만날 경우 애매한 경우가 발생하지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형이라 존대합니다.
그 친구의 후배이면서 재수해서 72년생 92학번인 경우는 그냥 야자했던 것 같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라 호칭이 별로 중요하지는 않더군요.
BuyLoanFeelBride
07/12/21 13:49
수정 아이콘
본인 하기 달렸습니다^^
저랑 같은 빠른 84라도 야자 놓는 경우도 있고, 형 대접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오소리감투
07/12/21 14:23
수정 아이콘
그다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으시면 서로 존대하시면 되구요, 아니면 서로 말놓고 친하게 지내시는 것이 좋죠...
좀더 일찍 태어나서 학교 일찍 입한한 것이 벼슬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그리고 본인과 얼마나 가까운 사이냐 아니냐에 달린듯...
참소주
07/12/21 14:3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관계가 어떻느냐에 따라서 호칭 역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대학에 오니까 06학번 선배님 중에도 빠른 88이 있고, 저희 학번에는 87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학번이랑 친하게 되니까 87인 형한테는 반말도 하고, 빠른 88인 선배한테는 깍듯이 존댓말을 하죠.

아, 두 사람끼리는 반말을 하더군요;
착한밥팅z
07/12/21 14:52
수정 아이콘
한해 빠른거 정도는 학교가 같다거나, 같은 과라거나 하는 경우에 나보다 윗 학번이면 형이라고 합니다만
빠른 88인데 재수해서 들어왔다라면 자기가 고등학교 다닐때 87한테 말 놨건 어쨌건 대학에선 윗 학번에게 존댓말해야하고
같은 학번끼리는 친구 먹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게멈추면
07/12/21 15:04
수정 아이콘
음 다 개인차 아닌가요.. 전 한두살 차이까지는 친하다면 말놓고 지내는데

형 동생하는게 뭐 별건가요
07/12/21 15:21
수정 아이콘
이걸 생각해보세요...
빠른 생년인데 재수해서 그 담년도에 학교를 들어갔어요
그럼 원래들어간 신입생들과 나이도 같고 학번도 같은데... 형이라고 해달라고 할 수도 없지요 -_-;
학교 빨리 나온건 암것두 아니에요 저두 형이라고 불르지 말라고해요
올빼미
07/12/21 16:02
수정 아이콘
알아서하는거죠.
도라에몽
07/12/21 23:06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닐땐 형형 하면서 잘쪼차 다니다가
사회생활 해서 그사람이 빠른생일 만나면 안처줄려고함 이상해요 저도..
잃어버린기억
07/12/21 23:16
수정 아이콘
형이라고 안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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