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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1 12:27
지금으로 부터 거의 1년전에 2달정도 플레이 해봤는데요 ..
1. 처음에 막 시작하면 재미있습니다. 현실과 거의 똑같이 구현된 가상공간에 넘쳐나는 가지각색의 다양한 사람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친구도 사귀고 하다보면 가상세계가 이런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요. 2. 돈을 벌 수는 있지만 많이 초보자들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세컨드라이프를 그만두게 된 이유중의 하나도 그것인데요. 가장 기초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옷등의 물건을 제작해서 파는것인데, 그것도 프로그래밍 같은 어느정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더군요 (참고로 세라에선 무엇이든 만들수 있습니다, 심지어 건물도 .. -0-). 뭐 부동산을 통해서 벌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초기 자금과 관련 지식이 필요하겠죠. 3. 돈은 세라내에서 Linden 달러라는 화폐로 거래되고, 실제 달러로 바로바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린든달러 - US달러 환율도 존재하더라구요) 4. 재미도 있고 중독성도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 플레이하기 어려운점은, 전세계인이 접속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충분한 영어실력이 받춰져야 된다는 것이고.. (한국사람끼리는 한글채팅이 되는데, 한국유저가 별로 없어서리..)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게임이기 때문에, 처음시작해서는 신기한 마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재미가 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제 뭘해야 하지? 하는 좀 막막한 느낌이 생기게 됩니다. 거기서 저처럼 포기하는 분이 많죠. 또 돈을 버는 방법이 초보들에게 좀 힘들다는 것도 있구요. 그렇지만 나름대로의 충분한 매력이 있고, Web 2.0 시대에 맞게 유저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제2의 현실세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년여 동안 플레이를 안해봤기 때문에 그동안 또 많이 달라져 있을거 같은데요.. 최신소식과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나라 최초 세라카페 http://cafe.naver.com/sl4korea.cafe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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