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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06 16:11:21
Name 패김
Subject 수능 사회탐구 과목(세계사,사회문화 등) 질문이요!
예전에 수능을 보고 올해 다시 보려고 하는데요.

국사,정치,경제,한국지리 이렇게 했었습니다.

근데 한국지리는 도통 저랑 맞지 않더라구요.
과목특성상 그런게 있나요? 열심히 공부해도 한계가 있는듯-_-;

반면에 정치, 경제는 저랑 잘 맞았습니다.
조금만 공부해도 만점,혹은 근접해서 나왔구요.

올해는 사회탐구 과목을 조금 바꾸려고 합니다.
한국지리를 버리고 새로운 과목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마음같아서는 세계사가 상식, 교양에 도움이 될 듯하여서 해보고 싶지만
매니아층이 두텁다라던가, 내용이 방대하다던가 이런 말이 있어서 망설여집니다.

#세계사 응시했던 분들의 조언을 좀..^^

또 세계사가 아니라면, 사회문화를 선택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수리 둘다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언어같은 경우에는 060708 수능 모두 만점을-_-;
사회문화 했던 친구의 말로는 언어 잘하면 사회문화도 쉬울거라고 해서 생각해봤습니다.
또 학교 다닐적에 수업을 들은적은 없지만, 정치나 경제 처럼 일반사회이기도 하구요.

#사회문화 과목의 특성이 어떻게 되나요? 내용은 적되 응용력이 필요한 과목인지,
  아니면 각설하고 외우면 점수 따기 쉬운 과목인지(ex-경제vs근현대사)

또 경제는 계속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경제 역시 버리는 선택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경제 과목은 좋아하고, 또 잘했었던 과목이지만, 공부와 시험이 약간은 괴리감이 존재하는듯 하여서-_-;

#경제 선택하셨던 분들 , 경제 역시 개인의 한계가 존재하는 과목일까요? 과목특성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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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6 16:23
수정 아이콘
사회문화는 약간의 상식과 적응력(정치와 경제에 해당하는 센스)만 있으면 되고요.
근현대사같이 닥치고 외워야 점수 나오는 과목이 아닙니다.

그냥 개념만 한번 공부해주고, 계속 모의고사 풀면서 응용력을 길러주는 과목입니다.

경제와 정치에서 잘하셨다면, 사문에서도 좋은 점수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사회문화가 아무리 잘하다가도 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같은경우는 태어나서 사회문화 2등급 받은적이 없습니다.
집중만 하고 공부만 되어있으면 사문처럼 편한과목이 없죠.

물론 근현대사나 국사가 공부하기만 하면 제일 편하긴 합니다만..
이카르트
08/02/06 16:23
수정 아이콘
개인의 한계라는 게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군요. 경제 잘 하셨다니 알겠지만, 수학처럼 기본적인 이론을 알면 커버되는 과목이라 봅니다만. 그랬던 탓인지 웬만큼 공부하면 의외로 쉽게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 경제 선생님이 EBS 출제도 하시고 꽤 이름이 있으신 분인데, 다른 애들도 경제만큼은 그다지 공부하지 않고도 모의고사는 잘 나오더군요.
비빔면
08/02/06 16:29
수정 아이콘
6월 7월 9월 사회문화 1등급 -> 수능 4등급
사회문화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개념 이상으로 알고있는 부분이 얼마나 많이 나오냐에 따라 점수가 곤두박질 칠 수도 있습니다.
호랑이잡자
08/02/06 16:29
수정 아이콘
사회문화 강추요!,, 평가원에서 파는 함정들,, 대략 어떤식으로 파는지.. 눈에 보이거든요,, 좀만 공부하면,, 예를들면 상대수 절대수 이런것들이요,, 사회문화가 외울 양도 적구요,,사회문화는 암기보다는,, 기출분석에 의한 함정 조심하는스킬+문제 꼼꼼히 읽는 집중력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다지 언어랑은 관련이 없는듯 하네요.. 수능때 배신때릴 가능성 있지만,,
그건 몰랐던 개념이 많이 출현해서 배신당하는 것이 아닌,, 아무래도 마지막 인만큼,, 집중력의 부재로,, 평가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함정들(ex.단어바꾸기, 상대수절대수비교) 이런것들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죠..
비빔면
08/02/06 16:30
수정 아이콘
경제는 버려도 됩니다. 갈수록 경제 문제가 상당히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저는 이번에 잘 찍어서 그럭저럭 나왔지만;
08/02/06 16: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사회문화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군요-_-;
답변 감사드립니다.
세계사 하신분 어디 없나요키키-_-;

제가 언급한 개인의 한계는요 표현력이 부족해서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일반사회의 공통된 특징 같은 것?
우직하게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머리빨이라든가, 그밖의 역량이 작용하는 부분이 크다는 의미였어요헤헤

비빔면// 재작년수능 이후로 경제 시험 문제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심하게 어려워졌나요-_-;? 전 약간 겉핥기 식이라..
호랑이잡자
08/02/06 16:54
수정 아이콘
님 정도시면,, 일반사회부문에선 머리빨 밀리실일 없을듯..
물끄러미
08/02/06 17:14
수정 아이콘
06학번입니다. 당시 수능때 역사 시리즈(국사, 근현대사, 세계사)만 선택해서 전부 1등급 맞았습니다.
세계사 문제가 어려운건 아닙니다. 분량이 많다 보니까 중요 요점 문제만 나오거든요.(물론 간혹 비중이 적은 문제도 출제되긴 합니다만..) 역사에 조금만 관심있다면 공부하면서 머리속에 착착 정리가 됩니다. 연대별로 이 시기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던지, 그리스-로마의 문화적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고..뭐 이런 식으로.

다만 시작하기도 전에 그 분량에 압도되어 버리면 져버리는거죠. 글쓴 분처럼 상식, 교양에 도움된다는 생각으로 즐기는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봅니다.
UnderPressure
08/02/06 17:37
수정 아이콘
경제나 사회문화 같은 경우는 도표해석이 중요한 문제가 많아요. 거기서 아이들이 상당히 잘 걸리기 때문에......
7차 수능 이후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을 풀면서 쫙 정리하시다보면 대충 감이 잡히실거에요.
Everything
08/02/06 18:02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저랑 똑같네요 ㅠㅠ 으 전 수능을 너무 못봐서 재수해야 한다는..
솔직히 사회문화는 너무 쉬워서 만만하게 봤는데.. 사회문화는 그래프해석만 잘하면 되는거 같에요 약간의 암기와..
낭만토스
08/02/06 18:38
수정 아이콘
사회문화 추천이요.

일반사회 잘하시니 뭐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제가 봤을때 사회문화는 몇만명의 문맹자(-_-)들이 탄탄하게 깔아주는 과목이라(개념 몰라도 읽고 생각하면 푸는 문제도 있는데 왜 안풀지)

대충 개념 조금만 알고 함정 한두개만 빠진다는 마인드로 해도 3등급에서 떨어지진 않더군요.

기출문제로 함정 안빠지는 스킬만 습득하면 1등급은 고정이고요.
채민기
08/02/06 18:54
수정 아이콘
재수하시는 분이라면 평소 모의고사와 수능이 어느정도 다른지는 아실것 같네요.

경제와 정치를 하시기 때문에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문화를 추첟드립니다.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수능에서도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오지만 난이도가 있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능 일반사회는

'표' 문제가 까다롭습니다.
까다롭다기 보다는 집중력이 흩어진다던가 합니다,
평소 모의고사보다 긴장감도 심해서 체력적인 문제도 있는 가운데 ,
수능이 되면 표가 더 많이 나옵니다. 난이도도 높죠.

저는 그것을 주위에서 들었기 때문에
개념을 정리한 이후에는 표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제 학교에서는 정치를 해주지 않아서 인강을 하나 듣고
문제를 풀되 , 표가 있는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게 도움이 됬습니다.
수능에 역시 표문제가 등급을 갈랐다고 생각이 되어서 ,
사회문화와 정치에서 1등급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근현대사는 1개를 틀렸는데 2등급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사회문화에 말장난이라고 볼만한게 있는데 언어영역 능력이 되신다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렇지만 사회문화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것도 결국 개념을 탄탄히 잡고 있으면 아무 소용 업다. 라고 하시네요

경제, 정치, 사회문화 선택은 좋은것 같습니다.
아차, 이건 팁인데
일반사회 표문제를 풀때 주의해야 하는건

'알 수 없다'
라는것입니다.

가령 예를 든다면
1. ㉠와 ㉡으로 보았을때 B도시의 인구이동은 A도시보다 많다.
가 맞는것인가 틀린것인가 보면, 사실은 '알 수 없다' 일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대부분 '유추'를 해서 표를 풀죠.
그래서 오답이 생깁니다.
표문제에서는 '명확히' 답이 나오는 것만이 정답입니다.
ilovenalra
08/02/06 19:38
수정 아이콘
세계사 선택하고 이번에 고3됩니다
학교에서 안하고 독학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홀로 하게 됬는데 하니까 생각의 폭이 넓어졌달까.. 여튼 그래요^^;
사회문제 같은 것에도 어느 정도 흐름을 아니까 이해하기도 편해졌고
일반 책 같은 곳에서 나왔던 이야기들, 나라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안 뒤에 읽을 수 있으니까
이전에 텅빈 머릿속보단 훨씬 편하더군요.
아바스왕조니, 샤르데나 왕국이니 아는게 없었거든요
이 외에도 하시다 보면 알게 되실꺼예요 정말 얻는게 많아서요..
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암기 위주니까요
그래도 주변에서 세계사 문제는 쉬우니까 처음이 힘들지 나중엔 괜찮다고 하던데요
그 말 믿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역사에 좀 관심 있으셨으면 딱히 공부안해도 1~2등급은 찍으실꺼에요

그리고 일반사회는 정치나 경지, 사문은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법사같은 경우에는 할게 좀 많죠. (분량)
물론 세계사에는 발도 못 내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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