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sl 8강 경기보다가 잘뻔했습니다. -_-  스타리그본지 4년 조금 넘었는데, 이렇게 재미없는 경기를 보는건 처음이네요.

경기수준이 참.... 오늘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수준보다 떨어지네요.

이번 msl 을 보면 선수들의 대진빨이 상당히 작용한것 같습니다.

특히나 왼쪽라인과 오른쪽라인에 있는 선수들의 네임밸류는 정말 극명하게 차이가 났죠.

이 부분에 대해서 엠겜 해설자들도 인정할정도로요.

이영호vs이제동, 박성균vs이윤열 , 염보성vs이재호, 진영수vs이영호 등등

한쪽라인은 결승급 대진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빡센 대진이지만, 다른쪽라인은 정반대...

특히나 허영무선수같은 경우는 대진빨을 정말 잘받고 올라온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그렇다고 해서 허영무선수를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눈에 보이는 대진상으로 봤을때는 상대선수이 많이 떨어졌죠.)

엠겜 정액권 결제한 돈이 오늘따라 너무 아깝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