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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2 08:28
대학 총학생회에 대해서 대부분 이미지가 안 좋더군요. 등록금 인상 저지는 학교가 더 높은 가이드라인을 제시 하고 총학이 조금 낮춰서 서로 합의보는 그런 형식이 매해 반복되고 있으니까요.
*졸업앨범비는 일단 졸준위쪽 문제니까 총학은 패스
08/02/12 08:37
제가 보기에는 사무 능력도 굉장히 떨어지고 이벤트에만 급급한 이뭐병 학생회입니다. 하지만 62%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는 거. 등록금은 9% 오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학생회 = 악이라고 규정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학생들 하기 나름인 것도 같습니다. 학생 사회가 살아있는 곳의 학생회의 질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높습니다. 가끔 학생회 간부들 일하는 게 불쌍할 정도. 아마 학생회 간부하던 사람들은 어디가도 실무 능력 부족해서 욕 먹는 일은 드물겁니다.
08/02/12 09:38
학생회하면 사서 고생하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학생들이 관심이 없는데, 달랑 뽑아만 놓고 이거해라 저거해라만 하는것도 살짝 웃기죠. ( 제 학굔 뽑히는것도 연장의 연장을 거듭해서 겨우 됐습니다. 그것도 투표율이 25%인가 30%인가...를 못채워서) 학생들과 학생회가 서로 관심을 갖고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지않을까 싶네요. 포셀라나 님 학교 학생회가 생색내기인지, 열심히 봉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라 해도 요즘같은 시대라면 생색내기로 비춰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8/02/12 09:40
저는 과학생회를 경험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학교에서 학생회가 있는 쪽은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로요.
투표비리는 말할 것도 없고 아무 근거없이 반미(선배랑 토론하다가 저는 개념 없는 아이가 됐죠. 인사해도 모든 선배가 모른 척 하더군요.), 전경때리고 온 것 자랑하고, 데모하다 다친 치료비 같이 부담하자고 반강제적으로 돈내라고 하는 등 정말 끔찍한 경험이 수두룩했었죠. 저희학교 과학생회랑 총학생회 노선이 같다고 했으니 총학도 뭐;; 전 학생회란 어울려서 놀고 싶은데 좀 폼나게 놀게끔 명분이 필요해 만든 집단이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경험해본 학생회란 말이죠.
08/02/12 09:54
윗분들 생각이 저와 비슷하네요;;;
저는 과학생회를 했는데요. 솔직히 저도 총학생회는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항상 이벤트 하기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았고, 대학 안에서 주촌을 하는 경우 거의 반 강제적으로 어떤 한 업체와 연계해서 구입하게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소주는 특히 심하죠) 그리고 저희 학교는 공대가 특별나게 인원수도 많고 학교자체에서 상당히 영향력있게 육성하고 있어서, 공대쪽에서 나오면 총학생회장하는건 왠만하면 붙을 정도죠. 일단은 총학생회....저도 마음에 안 들긴 합니다...대부분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요. p.s 저도 silberio님과 마찬가지로 과학생회를 경험했는데요. 저는 과학생회하면서 좋은 추억이 많았습니다.^^ 사서 고생하는 격이지만...그냥 학교 다닐때와는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사람도 많이 알게 되고요;;;
08/02/12 13:17
총학생회비.. 내면 바보 소리듣습니다..
학교와 거의 결탁 수준. 이건 뭐.. 그냥 총장의 아이들이라고 해도 될 정도? 07년부터는 제가 학교를 안 다녀서 모르겠습니다만;
08/02/12 19:52
우리학교는 학교가 작아서 그런지 총학생회는 봉사단체 수준이더라구요.
맨날 학교랑 싸우다보니 학교랑 결탁 따윈 있을 수 없고; 학점 같은걸로 불이익이나 안받으면 다행이고... 특히 총장이 총학생회를 정말 싫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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