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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3 15:00
올리신 설명만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여성분의 성격, 주변남자관계, 이성교제횟수, 휴대폰문자이용횟수 등등. -_-;
저의 짐작으로는 1. 글쓴분을 좋아하는 여성분. 2. '어장관리' 의 달인 이신 여성분. (웬만한 친한 남자에게는 똑같이 다 저렇게 행동할수있는 쿨한~) 중에서도 2번의 가능성이 높을것같군요. 물론 지레짐작일뿐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08/02/23 15:10
여성의 성격은 쾌활하면서 조용합니다-_-.그리고 사람 만나는걸 잘 하지 않는걸로 알고 귀차니즘에 충실합니다...
이성교제 횟수는 1번으로 알고 있습니다-_-많이 없지요...그분도 솔로고-_-커플이 되고 싶어 합니다-_-; 휴대폰 문제횟수는 거의 없습니다..저도 귀차니즘의 대가이기 때문에-_-문자는 잘 안합니다.. 어장관리일지 뭘지 궁금합니다-_-entz님의 1번같길 기원합니다-_- 그 사람이 어장관리를 잘 한다고 생각은 안드는군요-_-;
08/02/23 15:41
여자분들은 행동만으로 맘을 알기 어렵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싫어하지 않는 사람과도 저녁먹고 영화보고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만나서 여자분의 표정이나 얼마나 즐거워 하느냐 등은 분명 차이가 납니다. 한마디로 좋아하면 좋아하는 티가 나고 느낄 수 있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만나실 때 여자분이 블랙홀님과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면 아직은 좋아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But!! 그렇다 하여도 적어도 블랙홀님이나 님과의 만남을 싫어하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좋은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성으로 안느껴진다는 얘기는 앞으로는 하지 마시고, 만나면서 오늘 예쁘다, 여기 너랑 오니까 좋다는 등 너가 좋고 너와의 만남이 좋다는 뉘앙스를 알게 모르게 계속 나타내십시오 그럼 여자분도 글쓴분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될거고 그런데도 만남이 지속된다는 것은 연애의 시작이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는 맘을 이용하여 어장관리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 여성분은 그런 것 같지는 않군요) 좋은 만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08/02/23 17:04
남자는 인간을 볼때 여자/남자로 보는데
여자는 인가을 볼때 여자/남자/친구 로 보거든요 -_-. 님을 친구로 생각하거나 남자로 생각하거나인데 저 위 행동으론 추리 불가..
08/02/23 21:57
제 생각에는 그분은 님을 그냥 아주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여자는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상대에게도 팔짱을 아주 쉽게 끼지요.. 공연이나 밥같이 먹는거도 편한 좋은 친구이기에 그러자고 하지요.. 여자는 정말 관심있거나, 호감이 있는 이성에게는 그렇게 쉽게 대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왠지모를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거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죠.. 두분이 만났을때 미묘한 분위기가 아닌, 아주 편한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 상태라면 제 생각이 맞을 겁니다.. 여자는 남자랑은 달라서 좋아하지 않아도 팔짱도, 영화도, 데이트도 가능한듯 합니다.. 오히려 정말 좋아하면 처음엔 서로가 편하지 않죠..
08/02/23 23:39
뼈속까지율빠님// 여자는 남자랑은 달라서 좋아하지 않아도 팔짱도, 영화도, 데이트도 가능한듯 합니다.. >>>> 다 그렇진 않답니다.ㅠㅠ
어깨에 손 올려도 무반응한 이성... 이 부분에서 좀 걸리는데 보통 좋아하면 무반응보다는 반응이 있지 않나요? 전 처음 남자친구가 손올렸을때 온몸이 굳어버렸는데 하하.........
08/02/24 18:47
여성의 성격은 사람만나는걸 좋아하지않고, 귀차니즘같아 보이며, 이성교제경험은 1번이다? 글쓴분에게는 다정한 스킨쉽을 자주하고, 편하게 대한다.
제가 물어본 휴대폰문자횟수는 블랙홀님과의 문자횟수가 아니라, 블랙홀님과 그 여성분이 만날때 그 여성분에게 날아오는 휴대폰문자횟수를 말한것이였습니다. 블랙홀님이 판단한 여성분의 성격, 사람만나는걸 좋아하지않고, 귀차니즘같아 보이고, 이성교제경험은 1번 이라는게 사실이라면, 블랙홀님께 꼭 이성의 감정이 아니라도 좋은 호감도를 가지고있는 여성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 여성분이 블랙홀님이 아니라 다른 남자친구분을 만날때 대하는 태도인거 같습니다. 블랙홀님을 대하듯 그런식으로 행동하지않는다면, 확실히 블랙홀님께 좋은 호감도를 가지고있는듯하군요. 사실 여자입장에서야, 호감도도 없는 남자에게 팔짱끼고 그러는 여성분들 거의 없지요. 마지막으로.. 어장관리는, 당하는 상대는 모릅니다. 주변에서는 다 알고, 말려도 본인은 절대 못느낍니다. -_- 상대에 대한 환상과 꽁깍지가 벗겨지고, 시간이 지나야지만 깨달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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